주대인은 이제 경지에 올랐다고 본다.
주대인은 매트릭스를 어지간히 재미있게 봤나보다. 나도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백명의 스미스와 격투씬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주대인도 비슷하게 생각했던 것일까? 주대인 버전이 훨씬 잘 나온 것 같다.
샘물을 뱀이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젖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어떤 영화도 주대인이 먹으면 주대인표 장면으로 바뀐다. 장님 킬러 전투씬은 와호장룡의 주대인 버전. 주대인,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신병원 씬에서 샤이닝의 오마쥬는 정말 웃겼다. 또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 하는 대사도 진짜 웃겼다.
소림족구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다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오맹달 아저씨 안나온 게 신기하군) 이들이 연기력을 발휘할 대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드라마가 약하다. 비주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드라마가 약해진 것이 흠이지만, 서극이 동방불패에서 보여주었던 혁명적인 무공표현의 오랜 답습을 깨부수는 혁명적인 진보가 주대인의 영화에서 이룩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덧붙임:
주대인은 이 영화를 혹시 3 부작으로 기획했을까? 드라마가 너무 빈약한 것은 이 영화가 오직 설정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닐까.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돼지우리 거리 주인장 나으리 부부의 대화로 미루어 주대인이 이 부부의 아들임은 틀림없는데 이에 대한 스토리가 속편으로 나올 듯. 집주인 부부를 구하는 시퀀스에서 보이듯 주대인은 이들이 부모임을 아는 것 같은데. 게다가 로맨스는 시작도 하지 않았고. 무간도도 그렇고 매트릭스도 그렇고 다 3 부작이었으니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만일 3 부작을 만든다면 무간도가 그랬듯이 2 부는 주대인의 과거이야기 (이미 무림고수였음에도 왜 그렇게 폐인으로 살았는지) 그리고 3 부는 도끼파 몰락이후 새롭게 다가오는 위기가 되겠지. 로맨스의 주인공이 벙어리로 설정된 것도 다 이유가 있을텐데 뭘까.
쿵후의 천재가 나올 확률은 백만분의 일이라는데 중국인구가 공식적으로 14억 이상이니 벌써 여래신장을 날릴 수 있는 주대인급 쿵후천재가 1400 명이상 존재한다. 중국은 과연 무서운 나라.
주대인은 매트릭스를 어지간히 재미있게 봤나보다. 나도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백명의 스미스와 격투씬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주대인도 비슷하게 생각했던 것일까? 주대인 버전이 훨씬 잘 나온 것 같다.
샘물을 뱀이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젖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어떤 영화도 주대인이 먹으면 주대인표 장면으로 바뀐다. 장님 킬러 전투씬은 와호장룡의 주대인 버전. 주대인,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신병원 씬에서 샤이닝의 오마쥬는 정말 웃겼다. 또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 하는 대사도 진짜 웃겼다.
소림족구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다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오맹달 아저씨 안나온 게 신기하군) 이들이 연기력을 발휘할 대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드라마가 약하다. 비주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드라마가 약해진 것이 흠이지만, 서극이 동방불패에서 보여주었던 혁명적인 무공표현의 오랜 답습을 깨부수는 혁명적인 진보가 주대인의 영화에서 이룩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덧붙임:
주대인은 이 영화를 혹시 3 부작으로 기획했을까? 드라마가 너무 빈약한 것은 이 영화가 오직 설정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닐까.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돼지우리 거리 주인장 나으리 부부의 대화로 미루어 주대인이 이 부부의 아들임은 틀림없는데 이에 대한 스토리가 속편으로 나올 듯. 집주인 부부를 구하는 시퀀스에서 보이듯 주대인은 이들이 부모임을 아는 것 같은데. 게다가 로맨스는 시작도 하지 않았고. 무간도도 그렇고 매트릭스도 그렇고 다 3 부작이었으니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만일 3 부작을 만든다면 무간도가 그랬듯이 2 부는 주대인의 과거이야기 (이미 무림고수였음에도 왜 그렇게 폐인으로 살았는지) 그리고 3 부는 도끼파 몰락이후 새롭게 다가오는 위기가 되겠지. 로맨스의 주인공이 벙어리로 설정된 것도 다 이유가 있을텐데 뭘까.
쿵후의 천재가 나올 확률은 백만분의 일이라는데 중국인구가 공식적으로 14억 이상이니 벌써 여래신장을 날릴 수 있는 주대인급 쿵후천재가 1400 명이상 존재한다. 중국은 과연 무서운 나라.









덧글
배달부 2005/02/22 13:23 # 삭제 답글
1400명...과연 무섭군요.중국. 전 요새 중국의 무서운 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래저래 말이죠. 그리고 오랜만에 와 봤습니다. 시험이 드디어 끝나서 말이죠. 합격자 발표를 떨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ㅡㅡ;;
기불이 2005/02/22 14:21 # 답글
배달부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무슨 시험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Nariel 2005/02/22 17:52 # 답글
오맹달아저씨 폐암 투병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쾌유하셔야 할텐데요..
기불이 2005/02/22 23:06 # 답글
그랬군요. 어서 나으셔서 쿵푸: 재장전 을 찍으셔야 할텐데요.
이홍기 2005/02/22 23:21 # 답글
자막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다면 나같은 무협팬에게는 더욱 재미있었을 건데 아쉽습니다.아쉬운 부분들
야수->화운사신
두꺼비권법->합마공
전설의 연인->신조협려
파리스와 헬렌->양과와 소용녀
저런 무협적 코드들은 제대로 번역해줘야 제맛이 나는데 참 아쉽습니다.
기불이 2005/02/23 00:48 # 답글
흐흐흐 그게 그렇게 된 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