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도 마라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최근 스웨덴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따르면, 일하지 않는 자는 특히, 부상이나 자살로 인해 일찍 죽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원문은 Study Links Unemployment to Suicide, Early Death 에서.
이 연구에서는 쌍둥이에 관련한 장기간 연구에서 모두 20,600 명을 조사한 결과, 연구시작때부터 실직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했던 사람들에 비해 10 년에서 24년 일찍 죽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좀 더 구체적으로, 실직상태에 있었던 여성들사이에 자살위험이 높았고, 남성의 경우,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상으로 인한 죽음의 위험이 높았다 (일부는 자살). 비록 실직한 사람의 수입이 더 낮았고 그들이 더 많은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높은 사망율은 연구초기에 존재했던 나이, 가난, 중병, 흡연 및 음주 등의 요인에 의해서는 충분히 설명될 수 없었다.
Karolinska Institute in Stockholm 의 Dr. Margaretha Voss 는 이 연구를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의 12 월호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그들은 실직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70세 이전에 죽을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좀 더 자세하게 그 위험을 규명한 것이다.
비록 비교적 적은 여성들이 연구기간동안 자살했지만, 그 위험은 실직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위험은 3 배에서 4배 높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 여성들은 부상, 중독, 그리고 다른 외인 ("external" cause) 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고 그 외인들의 경우 우연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
남성에 있어 실직이 자살위험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규명할 수 없는 외인성 요인에 의해 사망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직과 암이나 음주와 관련된 질병과 연결시킬 약한 증거가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들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실직상태에 있었는지 알 수는 없었고 따라서 실직기간이 요절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실직이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결론내렸다.
그들은 "실직은 재정상태를 악화시키고 사회적 위치를 낮추고, 사회적 관계를 깨뜨리고, 심리학적 안녕 을 위협하고 우울증 및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결과들을 야기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니 국민연금이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소위 뉴딜정책으로 나가려는 정부의 방침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실직이 경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처럼 심각하기 때문이다.
노파심에서 붙이지만, 글 처음에 인용한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는 노래는 실직자여 굶어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 노래는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자본가여 먹지도 마라. 무노동 무임금 노동자 탄압, 총파업으로 맞서리라.
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노래였다. 예전에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황당한 논리로 노동운동을 탄압했을 때 나온 노래였다.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고 노동시간단축 문제도 그렇고 옛날과는 노동계의 이슈가 질적으로 달라진 시절을 살고 있다. 비록 노동자 하나하나의 수입은 줄어들더라도 잔업을 없애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고용을 늘리는 것이 노동자 전체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지요.. 여하튼, 실직은 노동자 및 그들 가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므로 무슨 수를 쓰든 일단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는 쌍둥이에 관련한 장기간 연구에서 모두 20,600 명을 조사한 결과, 연구시작때부터 실직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했던 사람들에 비해 10 년에서 24년 일찍 죽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좀 더 구체적으로, 실직상태에 있었던 여성들사이에 자살위험이 높았고, 남성의 경우,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상으로 인한 죽음의 위험이 높았다 (일부는 자살). 비록 실직한 사람의 수입이 더 낮았고 그들이 더 많은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높은 사망율은 연구초기에 존재했던 나이, 가난, 중병, 흡연 및 음주 등의 요인에 의해서는 충분히 설명될 수 없었다.
Karolinska Institute in Stockholm 의 Dr. Margaretha Voss 는 이 연구를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의 12 월호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그들은 실직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70세 이전에 죽을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좀 더 자세하게 그 위험을 규명한 것이다.
비록 비교적 적은 여성들이 연구기간동안 자살했지만, 그 위험은 실직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위험은 3 배에서 4배 높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 여성들은 부상, 중독, 그리고 다른 외인 ("external" cause) 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고 그 외인들의 경우 우연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
남성에 있어 실직이 자살위험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규명할 수 없는 외인성 요인에 의해 사망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실직과 암이나 음주와 관련된 질병과 연결시킬 약한 증거가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들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실직상태에 있었는지 알 수는 없었고 따라서 실직기간이 요절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실직이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결론내렸다.
그들은 "실직은 재정상태를 악화시키고 사회적 위치를 낮추고, 사회적 관계를 깨뜨리고, 심리학적 안녕 을 위협하고 우울증 및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결과들을 야기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니 국민연금이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소위 뉴딜정책으로 나가려는 정부의 방침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실직이 경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처럼 심각하기 때문이다.
노파심에서 붙이지만, 글 처음에 인용한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는 노래는 실직자여 굶어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 노래는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자본가여 먹지도 마라. 무노동 무임금 노동자 탄압, 총파업으로 맞서리라.
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노래였다. 예전에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황당한 논리로 노동운동을 탄압했을 때 나온 노래였다.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고 노동시간단축 문제도 그렇고 옛날과는 노동계의 이슈가 질적으로 달라진 시절을 살고 있다. 비록 노동자 하나하나의 수입은 줄어들더라도 잔업을 없애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고용을 늘리는 것이 노동자 전체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지요.. 여하튼, 실직은 노동자 및 그들 가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므로 무슨 수를 쓰든 일단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된다.









덧글
bzImage 2004/12/06 14:04 # 답글
의외군요. 실직상태에서는 사회생활의 활동폭이 줄어듬에도 유의미하게 부상이나 사고확률이 높아진다는건 관심을 가질 여지가 있는...;
이홍기 2004/12/06 15:02 # 답글
'무노동 무임금 노동자 탄압, 총파업으로 맞서리라' 이 부분을 '개새끼, 十새끼, 조같은 새끼, 온갖 욕으로 맞서리라'로 바꿔 불렀던게 생각나는군요. ^^
기불이 2004/12/07 22:59 # 답글
일할 수 있다는 게 복입니다.
유월이 2004/12/10 03:59 # 답글
확실히… 요즘 같은 세상에서 실직 상태라면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절대 정상적이지 못하겠죠.
채다인 2004/12/10 04:02 # 답글
사실 백수인 제 정신상태도 꽤 황폐합니다;;
기불이 2004/12/10 10:05 # 답글
고실업률이 더 지속되면 사회가 온전하질 못할 걸요.. 한창 일해야 할 청년들이 백수로 지내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낭비죠. 말하기는 쉽지만...
Fillia 2004/12/10 13:22 # 답글
재벌들의 이익만을 위해 노동자만 쥐어짜면 결국은 폭동 한판으로 뒤집어 질지도...(뒤집어 져라, 져!!)-_-;; 수요자가 되어줄 계층이 있어야 자기들도 돈을 벌 수 있는건데, 한국재벌들은 자국 노동자들을 시장으로 하지 않으니 결국 그들의 구매력을 존중하지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