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시장 철대위 위원장이었던 정찬래님 by 기불이

전철연은 외부세력이 아니라, 식구입니다.

"새벽에 몰래 노점상들을 철거한 다음, 아예 그 시장 골목을 못 들어가게 봉쇄를 해버린 거예요. 그래가지고 ... 용역 풀어서 협박하는 거예요. 나가라, 얼마 줄께 나가라. ... 그런 상황인데, 거기에 국수 한 그릇에 150원 하던 때부터 시장을 지켰다, 내가 국수 장사로 40년을 여기서 지냈다, 내가 여기서 전 부쳐서 파는 걸 50년 됐다, 이런 노인네들이 바깥에 나와서 집회하고 항의하고 해봤자 소용이 없는 거잖아요."

거기에 국수 한 그릇에 150원 하던 때부터 시장을 지켰다, 내가 국수 장사로 40년을 여기서 지냈다, 내가 여기서 전 부쳐서 파는 걸 50년 됐다 이런 이야기해봤자 소용있을 리가 없다. 노점상이란 것은 어차피 불법이 아닌가? 그 사람들 처지는 딱하지만 항의해봤자 소용없을 것은 뻔한 일이다.

쫌 거시기한 비유지만 시장마다 붙어서 먹고사는 폭력배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폭력배들이 만일 거기에 가게 보호료 15만원 하던 때부터 시장을 지켰다, 내가 술집 기도로 40년을 여기서 지냈다, 내가 여기서 취해서 쌈하는 넘들 두들겨 패 쫓아내는 걸 50년 됐다 이런 소리를 한다면 오오 그러시군요, 다음에 시장을 단장한 다음에도 보호료를 뜯도록 해드리지요, 이렇게 해야 할까?

다시 한번 말한다. 처지는 딱하지만 도저히 안되는 것도 있는 것이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mogibul.egloos.com/tb/4067920 [도움말]

덧글

  • 月虎 2009/02/17 01:19 # 답글

    정답인데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으로만 접근해서 답답한 노릇이죠..
  • cmario 2009/02/17 01:37 # 삭제 답글

    다른방법은 정말로 없었을까?
    같은 불법행위라도 폭력배의 비유는 좀 다른 경우 아닌가?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만 접근하면 해결이 되는가?
  • EsBee 2009/02/18 21:23 # 삭제

    에휴..
  • Ya펭귄 2009/02/17 03:00 # 답글

    철거가 전제라면야 몰래 철거하는 게 차라리 나은 선택일 듯 한데, 알려진 상태에서 철거를 할 경우 필시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부상자가 여렷 나왔을 것인 바....


    국수장사로 40년이라지만, 웬만큼 장사스킬이 있으신 분이었다면 노점장사를 청산하고 정식 가게를 차렸을 것이라고 보이는 바...
  • 이준님 2009/02/17 05:31 # 답글

    장사 스킬이 있으니까 정식 가게를 안 차린겁니다. -_-;;
  • 기불이 2009/02/17 05:40 #

    A+

    가게 차려서 월세내고 세금내고 언제 돈을 법니까...
  • Ya펭귄 2009/02/17 09:42 #

    허긴.... 노점으로 돈 벌어서 가게를 차렸다가 망한 다음 다시 노점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있더군요...

    그런데 가게열어서 돈버시는 분들은 그럼 엄친아급들?
  • 기불이 2009/02/17 09:48 #

    Ya펭귄// 가게차리는 쪽보다 노점경영쪽이 더 여러가지 스킬을 요구하지요. 노점상할 능력이 안되니까 가게를 얻는 거죠.
  • Ya펭귄 2009/02/17 11:37 #

    기불이님// 노점을 하면서 그런 스킬을 발휘하는 것 자체가 피곤하고 드러워서 가게로 고고씽하지 않던가요...
덧글 입력 영역


애드센스 이미지 120*600

알라딘이벤트150*500


검색형 구글애드센스

맞춤검색

알라딘1*3프리미엄

애드센스이미지+텍스트 120*600

알라딘일반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