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신해철을 만났다"
이 글을 읽고난 반응은 여러가지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크게 대별하자면 두가지일 것인데
1. 진중권씨 말에 공감한다.
2. 그냥 먹고살자고 그랬다고 하지 변명은...
"운동" 이나 "진보" 란 것은 결국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이다. 진보운동의 결과로 "못먹고 못살게 된다면" 그것은 진보운동이라고 할 수가 없다. 진보운동이란 것은 그 어떤 절대자의 이익에 복무하여 인간의 생활은 피폐해져도 절대자의 영광만 드높이면 되는 종교활동과는 다르다. 진보운동이란 것은 결코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활동가의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진보운동에는 미래가 없다. 희생과 순교를 강요하는 "운동" 이란 종교나 파시즘과 다르지 않다.
운동이란 것을 하다보면 어떤 퀀텀점프를 하는 때가 있다. 이를테면 양질전화가 일어나는 시점인데 이 critical point 를 넘어서면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이를테면 해탈이랄까 뭐랄까. 집착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운동가의 삶이란 이래야 한다 이런 것도 다 집착이다. 이 집착의 끈을 놓으면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백발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가 다시 나게 된.....(응?)
진중권씨나 신해철씨나 이미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아직 해탈하지 못한 중생들은 이해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옛날에 들은 이야기 가운데 비슷한 것은 "여인을 업고 강을 건넌 스님의 이야기" 가 있겠다.
노스님과 젊은 중이 강물에 이르렀을 때, 강물이 불어 건너지 못하는 여인네가 있었다. 그 여인이 자신을 안아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청을 하자 젊은 중은 계율을 들어 거절하였으나 노스님은 그 여인을 안고 강을 건넜다. 그 여인과 이별하고 산길을 걷던 도중 화가 난 젊은 중이 그것은 계율에 어긋난 것이 아니냐며 따져물었다. 노스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미 그 여인을 내려놓았거늘 너는 어찌하여 아직도 그 여인을 안고 있느냐?"
집착을 버리자고 하면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집착조차 버려야 하는 것이니라... 나무관세음보살.
이 글을 읽고난 반응은 여러가지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크게 대별하자면 두가지일 것인데
1. 진중권씨 말에 공감한다.
2. 그냥 먹고살자고 그랬다고 하지 변명은...
"운동" 이나 "진보" 란 것은 결국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이다. 진보운동의 결과로 "못먹고 못살게 된다면" 그것은 진보운동이라고 할 수가 없다. 진보운동이란 것은 그 어떤 절대자의 이익에 복무하여 인간의 생활은 피폐해져도 절대자의 영광만 드높이면 되는 종교활동과는 다르다. 진보운동이란 것은 결코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활동가의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진보운동에는 미래가 없다. 희생과 순교를 강요하는 "운동" 이란 종교나 파시즘과 다르지 않다.
운동이란 것을 하다보면 어떤 퀀텀점프를 하는 때가 있다. 이를테면 양질전화가 일어나는 시점인데 이 critical point 를 넘어서면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이를테면 해탈이랄까 뭐랄까. 집착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운동가의 삶이란 이래야 한다 이런 것도 다 집착이다. 이 집착의 끈을 놓으면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백발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가 다시 나게 된.....(응?)
진중권씨나 신해철씨나 이미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아직 해탈하지 못한 중생들은 이해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옛날에 들은 이야기 가운데 비슷한 것은 "여인을 업고 강을 건넌 스님의 이야기" 가 있겠다.
노스님과 젊은 중이 강물에 이르렀을 때, 강물이 불어 건너지 못하는 여인네가 있었다. 그 여인이 자신을 안아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청을 하자 젊은 중은 계율을 들어 거절하였으나 노스님은 그 여인을 안고 강을 건넜다. 그 여인과 이별하고 산길을 걷던 도중 화가 난 젊은 중이 그것은 계율에 어긋난 것이 아니냐며 따져물었다. 노스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미 그 여인을 내려놓았거늘 너는 어찌하여 아직도 그 여인을 안고 있느냐?"
집착을 버리자고 하면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집착조차 버려야 하는 것이니라... 나무관세음보살.










덧글
루스 2009/02/14 02:17 # 답글
어허.... 기불사마도 아직 멀었구랴. 해철옹에게 그대가 진보운동가냐고 물어보면 그저 웃으며 춤을 추어보일 뿐. 진보운동이라는 이름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하거늘. 나무찰리보살.
기불이 2009/02/14 02:46 #
아아 제 공부가 짧았습니다. 니미신해철보살.....
이준님 2009/02/14 06:06 # 답글
진중권이 만일에 수꼴이건 누구건 진중권과 다른 정치적 스팩트럼을 가진분이 "자신의 뜻을 굽히고 상업적인 쪽과 놀았다면" 진중권이 저 정도의 아량을 보여주었을까요? 한괴뢰나 씨네 22쯤에 기고해서 "하하하하 이런 조오까튼 일이 있나"라고 글을 썼을겁니다.
기불이 2009/02/14 06:19 #
아마 신해철씨와 술먹다가 보니까 자기가 과거에 했던 고민과 겹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겠지요. 그 "수꼴이건 누구건 진중권과 다른 정치적 스팩트럼을 가진분" 하고도 자기가 과거에 했던 고민과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면 아량을 보여줬을 것 같습니다.
티에프 2009/02/14 10:13 # 삭제 답글
진중권 교수는 솔직히 반대되는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뜯어내려는 모습이 다분히 있긴 하죠. 그 점에선 솔직히 편향적이긴 해요.
nugu 2009/02/14 13:08 # 답글
집착의 끈을 놓으면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백발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가 다시 나게 된다! 이야, 귀가 번쩍 뜨이다 못해 그간 꽉꽉 막혔던 콧구멍까지 뻥 뚫리는 고견이십니
ㅋㅋㅋㅋ 2009/02/14 23:47 # 삭제 답글
신해철에게 면죄부를 부여하기 위해 정말 애쓰신다..온갓걸 다 들고나오는군..ㅎㅎㅎㅎMB에게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쯔비시와의 계약을 가지고 그래보지 왜???ㅎㅎㅎㅎ
mb와 국민이 위성사업을 하기위해 찾던중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쯔비시가 "비록 다른나라는 기술력이전을 약속했으나 한국은 옛부터 친일하였으니 나와 계약을 해달라"라고 하자
국민은 옛날 한국의 무고한 양민을 데려다가 고생시킨후 보상을 거부하였기에 그럴수 없다..라고 하였으나
MB는 계약을 한다
계약이 끝나고 화가난 국민은 "옛날 무고한 양민을 데려다 죽게 만들고서도 보상을 거부한 전범기업에게 어떻게 계약을 할수있나 그것도 기술이전도 안해주겠다는 상황에서..."라고 따져물었다 그러자 MB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과거를 잊었고 친일계약을 끝냈는데 국민들은 어찌하여 아직도 과거에 집착하고 친일을 계속하느냐!!"
지랄 똥싸고 자빠졌네...
경지 2009/02/15 10:52 # 삭제 답글
대체 신해철이며 진중권에 대해 뭘 알길래 기불씨가 경지 인증을 해 주는 겁니까? 하하하.
한반도주민 2009/02/26 18:24 # 삭제 답글
사기꾼의 경지냐. 지랄 옆차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