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보일까 보수일까?
관련학문에서 정의하는 방식하고는 아마 다를테고 그쪽 관점에서 보자면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 진보와 보수는 상대적인 개념에 불과하다. 오늘의 진보는 내일의 보수가 될 수 있고 오늘의 보수가 내일의 진보가 되는 수도 있겠다. 내 생각에 진보와 보수는 개별 사안에 대한 태도로 정의되며 일관된 주의를 갖는 것은 오히려 도그마에 휘둘려서 모순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진보와 보수란 게 어차피 상대적인 것이어서 어떤 주의든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진보적이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지극히 보수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 여기까지. 이것은 단순히 내가 진보와 보수를 바라보고 정의하는 관점이고 보편적으로 적용할만한 것은 못된다.
그러면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정의될까? 내 소박한 생각은 다음과 같다. 문제가 되는 어떤 사안에 대해 그 당대사회의 보편적인 가치판단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수, 당대에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권리와 행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가치판단을 개선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을 진보, 당대에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고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궁극적으로 삽질인 방향을 주장하는 넘들을 '떼쟁이', "당대에는 ...궁극적으로 ...증진시키는...개선하려는 경향" 을 보이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는 넘들의 단체를 "입살단", 전혀 택도 없는 도그마를 추종하거나 주의 자체는 그럴싸한데 이 그럴싸한 주의를 "당대에는 ...궁극적으로 ...증진시키는...개선하려는 경향" 을 추구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정치적 목적을 위한 미끼로 쓰는 넘들을 "소환유" 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떼쟁이" "입살단" "소환유" 등등을 "진보자처주의자" "자칭진보" 등으로 지칭하고 있다.
가령 게이결혼에 대해 나는 찬성하고 있다. 게이든 아니든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게이결혼은 결혼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차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주에서 동거인도 결혼한 배우자와 마찬가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결혼을 허용해야 하느냐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거인과 배우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혜택이 다르고, 다른 그 무엇보다도 "결혼" 을 인정받는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가령 "철완아톰" 에는 로봇과 결혼하는 사람의 이야기나 로봇시민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게이결혼이라는 면에서 나는 비교적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고, "결혼이란 남과 여의 결합이다." 라고 하는 사람은 보수가 되겠고... SF 게빈 뉴섬 시장은 게이결혼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성사시킨 여세를 몰아 주지사에 출마하려는 모양인데 이 사람은 게이결혼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받아들일만한 정도인 것 같고 등등... 그러나 나의 이런 가치판단 및 평가는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겠고 보는 사람에 따라 나 정도는 진보라고 하긴 어렵고 진보적 보수에 불과하다, 이런 사람도 있겠다. 그리고 그런 것에 불만은 없다. 나는 내가 어떤 사안에 대해 진보적이라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지금 내 생각은 진보적일 수 있지만 십여년 이십여년만 지나가도 게이결혼이란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 지금 내 생각 정도는 "보수" 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환경문제에 있어 나는 분리수거에도 찬성하고 최대한 협조하고 있으며 분해가능한 소재를 선호하지만 분해불가능한 소재도 필요하다면 쓰고 있으며 환경에 끼치는 영향과 인류의 편리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인류가 멸망해야 한다거나 인류가 문명을 포기해야 한다거나 하는 극단적 주장은 지지하지 않고, 더 친환경적인 소재의 개발이라든가 기술의 개발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편이다. 그러므로 환경문제에 있어 나는 어떤 면에서는 보수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다소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적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별로 실제적이거나 생산적이지 않은 공염불, 또는 나아가 다른 목적을 위해 환경을 내세우는 고약한 정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보수냐 진보냐 하는 딱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라는 것이다. 보수든 진보든 인류에게, 더 크게는 하나의 운명공동체인 지구 전체의 생태계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 그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의 바탕 위에서만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야기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수와 진보의 합리적인 경쟁과 토론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칭진보(보수)' 등이 꼽사리 껴보려고 무진장 노력할텐데 이런 넘들은 가능한한 개무시하는 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관련학문에서 정의하는 방식하고는 아마 다를테고 그쪽 관점에서 보자면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 진보와 보수는 상대적인 개념에 불과하다. 오늘의 진보는 내일의 보수가 될 수 있고 오늘의 보수가 내일의 진보가 되는 수도 있겠다. 내 생각에 진보와 보수는 개별 사안에 대한 태도로 정의되며 일관된 주의를 갖는 것은 오히려 도그마에 휘둘려서 모순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진보와 보수란 게 어차피 상대적인 것이어서 어떤 주의든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진보적이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지극히 보수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 여기까지. 이것은 단순히 내가 진보와 보수를 바라보고 정의하는 관점이고 보편적으로 적용할만한 것은 못된다.
그러면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정의될까? 내 소박한 생각은 다음과 같다. 문제가 되는 어떤 사안에 대해 그 당대사회의 보편적인 가치판단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수, 당대에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권리와 행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가치판단을 개선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경향을 진보, 당대에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고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궁극적으로 삽질인 방향을 주장하는 넘들을 '떼쟁이', "당대에는 ...궁극적으로 ...증진시키는...개선하려는 경향" 을 보이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는 넘들의 단체를 "입살단", 전혀 택도 없는 도그마를 추종하거나 주의 자체는 그럴싸한데 이 그럴싸한 주의를 "당대에는 ...궁극적으로 ...증진시키는...개선하려는 경향" 을 추구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정치적 목적을 위한 미끼로 쓰는 넘들을 "소환유" 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떼쟁이" "입살단" "소환유" 등등을 "진보자처주의자" "자칭진보" 등으로 지칭하고 있다.
가령 게이결혼에 대해 나는 찬성하고 있다. 게이든 아니든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게이결혼은 결혼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차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주에서 동거인도 결혼한 배우자와 마찬가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결혼을 허용해야 하느냐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거인과 배우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혜택이 다르고, 다른 그 무엇보다도 "결혼" 을 인정받는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가령 "철완아톰" 에는 로봇과 결혼하는 사람의 이야기나 로봇시민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게이결혼이라는 면에서 나는 비교적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고, "결혼이란 남과 여의 결합이다." 라고 하는 사람은 보수가 되겠고... SF 게빈 뉴섬 시장은 게이결혼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성사시킨 여세를 몰아 주지사에 출마하려는 모양인데 이 사람은 게이결혼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받아들일만한 정도인 것 같고 등등... 그러나 나의 이런 가치판단 및 평가는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겠고 보는 사람에 따라 나 정도는 진보라고 하긴 어렵고 진보적 보수에 불과하다, 이런 사람도 있겠다. 그리고 그런 것에 불만은 없다. 나는 내가 어떤 사안에 대해 진보적이라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지금 내 생각은 진보적일 수 있지만 십여년 이십여년만 지나가도 게이결혼이란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 지금 내 생각 정도는 "보수" 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환경문제에 있어 나는 분리수거에도 찬성하고 최대한 협조하고 있으며 분해가능한 소재를 선호하지만 분해불가능한 소재도 필요하다면 쓰고 있으며 환경에 끼치는 영향과 인류의 편리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인류가 멸망해야 한다거나 인류가 문명을 포기해야 한다거나 하는 극단적 주장은 지지하지 않고, 더 친환경적인 소재의 개발이라든가 기술의 개발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편이다. 그러므로 환경문제에 있어 나는 어떤 면에서는 보수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다소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적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별로 실제적이거나 생산적이지 않은 공염불, 또는 나아가 다른 목적을 위해 환경을 내세우는 고약한 정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보수냐 진보냐 하는 딱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라는 것이다. 보수든 진보든 인류에게, 더 크게는 하나의 운명공동체인 지구 전체의 생태계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 그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의 바탕 위에서만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야기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수와 진보의 합리적인 경쟁과 토론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칭진보(보수)' 등이 꼽사리 껴보려고 무진장 노력할텐데 이런 넘들은 가능한한 개무시하는 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덧글
veritaslux 2008/07/08 07:55 # 삭제 답글
<보수>면 어떻고 <진보>면 어떻습니까?문제될 것 없습니다. 본질적인 합리성에서는 양진영이 공감하니까요.
오로지 문제가 되는 것은 <보수>나 <진보>를 사칭한 <사이비>이죠.
일명 버럭 수구 꼴통이라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양깡 2008/07/08 08:27 # 삭제 답글
학문적 정의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진보와 보수를 자신을 가운데 놓고 저울질 합니다. 이하 댓글에 그런 이야기가 달리지 않을지.. :)
기불이 2008/07/08 08:32 #
자기자신을 "보편" 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군요.
EsBee 2008/07/08 10:54 # 삭제 답글
확실한 건 "오늘 조선일보에 나온 말이 맞다"라는 말을 한다고 보수는 아니죠
sm2mr 2008/07/08 13:08 # 답글
'진보 = 진화,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보수 = 퇴보. 과거에 안주하며 변화를 싫어하는 것.' 이런 이미지가 있는 듯 합니다.
진보든 보수든 그 폭에만 차이가 있지 둘다 변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1234 2008/07/09 09:47 # 삭제 답글
자기 생각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정보, 이념을 받아들이는 것에 개방적인 사람 : 진보인지부조화를 못 이기고 자기 정당화의 증거를 수집하는 사람 : 보수
그런게 아닐까요?
기불이 2008/07/09 11:06 #
그건 개방 vs 꼴통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