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 : Advanced Meat Recovery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오면.

AMR : Advanced Meat Recovery 란 것이 걱정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것은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기계로 갈아내어 회수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뼛가루나 척수등이 오염될 수 있다라고 걱정하는 것이다. 뭐 그런 걱정이 들만도 하죠. 게다가 미국넘들이 하는 거니까 뭔들 믿음이 가겠어. 그지? 그래서 못믿지?

USDA 의 Advanced Meat Recovery (AMR) 페이지에서 배포하는 문서중에 이런 게 있다: Hot Dogs and Food Safety (pdf)

여기에 따르면 기계로 뼈에서 고기를 분리하는 것은 두 종류이다.

The AMR machinery cannot grind, crush, or pulverize bones to remove edible meat tissue, and bones must emerge essentially intact. The meat produced in this manner can contain no more than 150 milligrams (mg) of calcium per 100 grams product (within a tolerance of 30 mg. of calcium). Products that exceed the calcium content limit must be labeled “mechanically separated pork” in the ingredients statement.

Mechanically separated meat is a paste-like and batter-like meat product produced by forcing bones, with attached edible meat, under high pressure through a sieve or similar device to separate the bone from the edible meat tissue.


말하자면 뼈채 갈아서 뼈만 분리하는 고기는 Mechanically separated meat 라고 하고, 뼈가 다치지 않게 살살 갈아내는 것은 AMR 이라고 한다... 라는 것이다. 일정 기준치 이상 뼈를 갈아낸 고기는 AMR 이라고 하지 않고 Mechanically separated meat 라고 한다... 뭐 그렇다구요.

by 기불이 | 2008/05/10 10:05 | 모기불 환경통신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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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10 11:49
요즘 보면 뭘하든 미국이라 못믿겠다 던데요... 뭐 어쩌겠어요. 증거가 있다고 해도. 미국이라 못믿겠다는 식이니.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05/10 12:24
기계분쇄육이 선진회수육(AMR)보다 칼슘이 풍부하.......(퍽)
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10 12:49
그런데. 이 내용을 보니. 예전에 MBC에서 보여줬던 내용들이 뭔가... 착오가 있던거 같네요. 일부러 왜곡한건진 모르겠지만요.

PD수첩의 경우엔 실수라고 하기엔 왠지 의도성이 보여더라고요.
Commented by infinity at 2008/05/10 13:39
mbc야 대선때부터 2mb측에 악감정있었죠.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5/11 16:13
기계분쇄육은 칼슘을 강화한 고기군요 (퍽이나)
Commented by at 2008/05/13 21:45
AMR도 BSE 위험을 이유로 미국 학교 급식에서 제외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쟤네들도 못믿는데 우린 믿습니까?
근거 없다고 하실 지 모르니 링크 남깁니다. 요즘 좀 실망입니다. 기불님.
http://www.fsis.usda.gov/Fact_Sheets/Bovine_Spongiform_Encephalopathy_Mad_Cow_Disease/index.asp
Commented by veritaslux at 2008/05/13 22:21
헐// 이 포스트 얘기는 그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

AMR 작업 영상을 봤을때... "참 기술 좋네"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뼈가루나 척수가 100% 안튄다고 말하기는 어렵겠고 심지어 잔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어차피 사람이 하는 거라"
Commented by at 2008/05/13 22:30
veritaslux//
"게다가 미국넘들이 하는 거니까 뭔들 믿음이 가겠어. 그지? 그래서 못믿지?"
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 실제로 위험하니까 못 믿는다고 적은 것입니다. 모기불님이 AMR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왜 하셨는지는 알 길이 없네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5/13 23:50
헐// 사람이 하는 거라 뼛가루가 어느 정도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너무 많이 남으면 그건 AMR 이라고 하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남겨주신 링크를 보면 이런 귀절도 나오죠.

"Are baby foods safe?
Beef products processed by mechanical separation may not be used in the formulation or production of baby, junior, or toddler foods.

Advanced meat recovery (AMR) products, which are processed by removing muscle tissue without breaking bones and do not include spinal cord tissue, is allowable for these products (However, there are further prohibitions of material allowed in AMR."

급식에 못쓰게 하는 것은 또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자, 그러면 미국넘들은 어디에 쓰려고 AMR 을 만들까요? 잘 건사해두었다가 외국에 수출하려고?
Commented by at 2008/05/14 00:47
Are meats used in the 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safe?
Yes. USDA's Agricultural Marketing Service (AMS), by specification, does not allow beef that is mechanically separated from bone with automatic deboning systems, advanced lean (meat) recovery (AMR) systems, or powered knives for any commodity programs. USDA procurement specifications for beef specifically prohibit the use of meat from downer animals - animals too sick or injured to walk.

질문을 보세요. 학교 급식이 안전한가요? 에 대한 대답으로 AMR이 제외됩니다.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5/14 02:00
급식에서 제외하는 것은 아마 애들이 매일 먹기 때문이겠죠. 학교에서 사이다 콜라 이런 거 못팔게 하는 것은, 칼로리 자체는 위험한 것이 아니지만 애들이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고, 비교적 다량으로 매일 먹는 급식에는 변형프리온이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AMR 을 못쓰게 하지만, 극히 소량을 쓴다면 위험을 무시할만하니까, 뼈가 많이 남는 기계분리육은 쓸 수 없지만 AMR 은 애들 조제유나 이유식에는 써도 되고... 이런 것 아닐까 짐작합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군요.

혹시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가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5/14 02:30
FSIS rule 에 따르면

http://www.fsis.usda.gov/Frame/FrameRedirect.asp?main=http://www.fsis.usda.gov/OPPDE/rdad/FRPubs/03-038IF.htm

AMR 고기는 "meat" 로 분류되어 식용으로 쓸 수 있는데 다만 일정치이상의 뼈, 신경조직, 척수 등을 포함한 경우 Meat 로 레이블할 수 없고, 또 30 개월 이상된 소의 두개골 척수에서 얻은 고기는 "meat" 라고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방법과 규정에 의해 분리한 AMR 고기는 변형프리온 감염위험이 낮으므로 사람이 식용으로 쓸 수 있는데 어린애들이 감수성이 높은 것 같다는 것 (vCJD 가 어린애 나이때 감염되어 나중에 발병한다) 는 것을 고려해서 급식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즉 위험의 관리 라는 것이죠.
Commented by at 2008/05/14 02:34
이유식에 허용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급식에 제한하는 이유가 언급된 문서는 있네요.

http://doe.sd.gov/educationonline/2004/January/CANS.htm

In any USDA Food Distribution Program, the USDA Agricultural Marketing Service, by specification, does not allow beef that is mechanically separated from bone with automatic de-boning systems, advanced lean (meat) recovery (AMR) systems, or powered knives. This further minimizes the chance for spinal cord tissue entering into the further reprocessing of beef in the 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척수 조직으로 인한 오염 위험을 최소화 하자는 의도, 곧 AMR의 오염 가능성을 인정하는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무시 할 만한 수준이 아니니 금지를 하였겠죠. 아가들 음식에 허용되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만 그거야 말로 어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5/14 02:49
지금 몇번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 비교적 다량으로 매일 먹는 급식에는 변형프리온이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AMR 을 못쓰게 하지만, 극히 소량을 쓴다면 위험을 무시할만하니까, 뼈가 많이 남는 기계분리육은 쓸 수 없지만 AMR 은 애들 조제유나 이유식에는 써도 되고... 이런 것 아닐까 짐작합니다."

뼈가 상하지 않게 압력으로 고기를 떼어낸다고 하지만 100% 뼛가루나 척수나 신경조직이 없게 만들 순 없죠. 그래서 어느 정도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이 AMR 고기 시장이 1억불짜리 시장이라는데 이걸 하루아침에 금지시킬 수도 없으니 광우병위험이 큰 30개월이상 소에서는 못얻게 하고, 일정 기준이상 포함한 것들도 식용으로 팔 수 없게 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인 것입니다.

애들이 변형프리온에 감수성이 예민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 애들이 워낙 저런 종류의 고기로 만드는 햄버거니 핫도그니 피자니 하는 것들을 좋아하고 잘 먹으니까 애들 먹는 급식에는 쓰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일테고 (연방정부가 쉽게 통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겠고)...

그러나 기준을 만족시키는 AMR 은 다른 부분 즉 햄버거, 피자, 핫도그 등등에 여전히 사용되어 3억 미국인들이 날마다 잘 먹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at 2008/05/14 03:03
기불님 짐작은 짐작이고 정부 사이트의 문서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은 그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되어 올린 것이지 한 얘기 또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3억 미국인이 잘 먹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큰 시장이라 업계의 압력에 의해 어느 정도의 위험이 무시되는 것이지 안전하기 때문에 팔린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at 2008/05/14 03:33
나이에 따라서 감수성이 다르다고 판단하는 이유가 적힌 문서입니다.

http://wwwn.cdc.gov/travel/yellowBookCh4-VariantPrions.aspx

The median age at death from vCJD in the UK has been 28 years and almost all cases have been in persons under age 55 years. The reasons for this age distribution are not well understood but it suggests that older adults are much less susceptible to vCJD through the oral route of exposure than are children and young adults.

발병 케이스에서 평균 연령이 28세였고 '거의 모든' 경우 55세 이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추정 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잠복기도 명확치 않은 상황에서 어디까지나 가장 그럴듯한 가설일 뿐이지 아이들이 먹어선 안되는 것을 어른이 먹었을 때에 발병 확률이 낮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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