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0일
정부 '광우병 10문10답'에 시민단체 반박
정부 '광우병 10문10답'에 시민단체 반박
이런 거 쓰면 마치 2MB 두둔해주는 것처럼 보여서 기분나쁘긴 한데 마 그래도 진실은 진실이니까. 근데 왜 시민단체치고 좀 제대로 된 데가 하나도 없을까. 하긴 제대로 된 사람들은 저런 단체에서 활동을 안하겠지. 아래 인용하는 것은 시민단체가 반박했다는 부분이다. 두 가지만 쓰기로 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광우병에 걸린 소나 특정위험물질(SRM)로 만드는 화장품은 눈이나 피부상처를 통해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see 화장품과 광우병. 당연히 광우병에 걸린 소나 SRM 으로 만든 화장품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런 거 쓰면 안되고 안쓰고 있다. 그런 것을 안쓰면 당연히 위험하지 않다.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
"미국 내 도축소의 90% 또는 97%는 20개월 미만인 데도 우리 정부가 30개월 이상까지 수입하기로 잘못된 협상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이 퍼진 것"
육우는 30개월미만에 도축하지만 젖소는 더 나이먹은 다음에 도축하는데 젖소가 대략 천만마리라니까 미국에서 키우는 소의 10% 쯤 되는가 보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육우 (90%) 는 24개월 (=2년) 에 도축하고 젖소(10%) 는 5년째에 도축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육우의 반이 도축되고 젖소의 1/5이 도축된다. 그러면 대략 매년 전체도축소의 96%가 육우라는 계산이 나오나? 저 90% 혹은 97%는 아마 이런 배경에서 나왔나 보다. 실제로는 연간 3500만마리쯤 도축한다니까 정확한 값은 모르겠다. 그냥 97% 라고 하자. 근데 미국내 도축소의 97% 가 20개월 미만인 것 하고, 정부가 30개월 이상 수입하기로 한 것하고는 무슨 상관? 그러니까 30개월 이상은 미국쇠고기의 3%다. 미국넘들이 이걸 안먹으려고 한국에 떠넘긴다, 이런 얘긴가. 한해 도축되는 소가 3500만 마리. 30개월이상 소가 3% 라면 105만 마리다. 한국에서 키우는 소를 다 세어도 300만마리가 아마 안될 걸. 105만 마리라면 한국에서 한해 도축하는 전체 소의 숫자와 비슷할 거다. 그렇다면 한국으로 수입될 미국쇠고기가 얼마나 될까. 소 한마리에서 대략 300 kg 의 쇠고기가 나온다고 한다. 105만 마리라면 31만 5천톤이다. 2003년도 미국쇠고기 수입량이 대략 20만톤 가까이 됐다는데 설마 미국쇠고기를 전부 저 30개월이상 쇠고기로만 사올 것도 아닐테니 대략 10만톤이라고 치고, 미국에서 나머지 20만톤을 처리하는구만. 나는 도대체 저 주장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 근데 미국이 저가육을 수출하고 싶어할까 아니면 고가육을 수출하고 싶어할까. 가격경쟁력이 있는 고가육을 해외에 팔고 싶어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노무현이 버텼듯이 30개월 이상은 안돼! 하고 버텼여야 한다고 본다. 그렇긴 한데 저 문장의 앞뒤 인과관계가 잘 이해가 안된다는 그런 이야기다.
덧붙임) 혹시 미국에서 유통중인 쇠고기의 불과 3% 만이 30개월이상이다 -> 미국넘들은 30개월이상 쇠고기를 안먹는다 이런 이야기라면 그야말로 오해라고 밖에. 3% 란 것은 "30개월 이상 고기는 위험하니 먹지 말자." 이런 기피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좀 더 진전된 이야기는 30개월, 97% 등등 을 참조.
이런 거 쓰면 마치 2MB 두둔해주는 것처럼 보여서 기분나쁘긴 한데 마 그래도 진실은 진실이니까. 근데 왜 시민단체치고 좀 제대로 된 데가 하나도 없을까. 하긴 제대로 된 사람들은 저런 단체에서 활동을 안하겠지. 아래 인용하는 것은 시민단체가 반박했다는 부분이다. 두 가지만 쓰기로 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광우병에 걸린 소나 특정위험물질(SRM)로 만드는 화장품은 눈이나 피부상처를 통해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see 화장품과 광우병. 당연히 광우병에 걸린 소나 SRM 으로 만든 화장품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런 거 쓰면 안되고 안쓰고 있다. 그런 것을 안쓰면 당연히 위험하지 않다.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
"미국 내 도축소의 90% 또는 97%는 20개월 미만인 데도 우리 정부가 30개월 이상까지 수입하기로 잘못된 협상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이 퍼진 것"
육우는 30개월미만에 도축하지만 젖소는 더 나이먹은 다음에 도축하는데 젖소가 대략 천만마리라니까 미국에서 키우는 소의 10% 쯤 되는가 보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육우 (90%) 는 24개월 (=2년) 에 도축하고 젖소(10%) 는 5년째에 도축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육우의 반이 도축되고 젖소의 1/5이 도축된다. 그러면 대략 매년 전체도축소의 96%가 육우라는 계산이 나오나? 저 90% 혹은 97%는 아마 이런 배경에서 나왔나 보다. 실제로는 연간 3500만마리쯤 도축한다니까 정확한 값은 모르겠다. 그냥 97% 라고 하자. 근데 미국내 도축소의 97% 가 20개월 미만인 것 하고, 정부가 30개월 이상 수입하기로 한 것하고는 무슨 상관? 그러니까 30개월 이상은 미국쇠고기의 3%다. 미국넘들이 이걸 안먹으려고 한국에 떠넘긴다, 이런 얘긴가. 한해 도축되는 소가 3500만 마리. 30개월이상 소가 3% 라면 105만 마리다. 한국에서 키우는 소를 다 세어도 300만마리가 아마 안될 걸. 105만 마리라면 한국에서 한해 도축하는 전체 소의 숫자와 비슷할 거다. 그렇다면 한국으로 수입될 미국쇠고기가 얼마나 될까. 소 한마리에서 대략 300 kg 의 쇠고기가 나온다고 한다. 105만 마리라면 31만 5천톤이다. 2003년도 미국쇠고기 수입량이 대략 20만톤 가까이 됐다는데 설마 미국쇠고기를 전부 저 30개월이상 쇠고기로만 사올 것도 아닐테니 대략 10만톤이라고 치고, 미국에서 나머지 20만톤을 처리하는구만. 나는 도대체 저 주장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 근데 미국이 저가육을 수출하고 싶어할까 아니면 고가육을 수출하고 싶어할까. 가격경쟁력이 있는 고가육을 해외에 팔고 싶어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노무현이 버텼듯이 30개월 이상은 안돼! 하고 버텼여야 한다고 본다. 그렇긴 한데 저 문장의 앞뒤 인과관계가 잘 이해가 안된다는 그런 이야기다.
덧붙임) 혹시 미국에서 유통중인 쇠고기의 불과 3% 만이 30개월이상이다 -> 미국넘들은 30개월이상 쇠고기를 안먹는다 이런 이야기라면 그야말로 오해라고 밖에. 3% 란 것은 "30개월 이상 고기는 위험하니 먹지 말자." 이런 기피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좀 더 진전된 이야기는 30개월, 97% 등등 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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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10 03:36 | 모기불 환경통신 | 트랙백(2)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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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오면.
정부 '광우병 10문10답'에 시민단체 반박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오면 어디로 갈까. 물론 가공되어 햄버거 패티 이런 것도 되겠지만 내 생각엔 동물사료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령 강아지 고양이 사료 이런 거 말입니다. 고기란 게 유통과정이 중요하죠. 냉동육은 기본적으로 냉장육보다 맛이 없고 태평양 건너가는 미국쇠고기는 여기 현지에서 바로 먹는 것보다 맛이 없을 것은 뻔한 일입니다. 소비자들이 정육점에서 사먹는 고기는 가격도 ......more
제목 : 30개월, 97% 등등
미국쇠고기 관련해서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돌아다니는데 정리가 안되어 혼동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가령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의 97% 는 20개월미만이라든가 (숫자는 다소 다를 수 있음) PD 수첩에 나왔다는 30개월이상인가는 판매할 수 없다거나 등등. 정부 '광우병 10문10답'에 시민단체 반박 에서 나도 간단하게 계산을 시도해본 바 있는데 ("육우는 30개월미만에 도축하지만 젖소는 더 나이먹은 다음에 도축하는데 젖소가 대략 천......more
라면 스프나 그런 2차 가공 경로로 30개월 이상의 싼 쇠고기가 대량으로 수입되지 않을까요?
한국사업가들이 기술은 없고 원가절약에만 혈안이 되어서 -.-;;
도축소의 18 %가 30개월 이상이라고 합니다.
라고 말했죠.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1&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79&article_id=0001961476&date=20080512&seq=5
두가지 말 다 했어요. 근데요?
또 숫자 가지고 장난 같은 느낌이 드네요.
90% 이상의 20개월 이하라면 모를까.
90% 이상의 20개월이면서 도축되는 소 중 18%가 30개월 이상일 수 없나요? 허허허..
- 알고 있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들 중에 총 한 18% 정도가 30개월 이상 된 소다. 물론 그 소들 중에서는 다우너 소들도 있을 수 있다. 굉장히 광우병 위험이 높은 소들이 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수출용이 내수용에 비해서 더 위험하다거나 덜 위험하다거나 그렇게 이야기 할 상황은 아니다.//
바로 뒷말은 내수용도 꼭같이 위험하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궁금한 것은 과연 수입 소가 안전한지를 알고 싶은건데, 미국이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 건 관심사가 아니죠.
04년 논문에 보고했다도 아니고, 보고 될 전망이다 라는 말에 버럭...거짓말. 한족이 1위다라고 말하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이런 말이 나오는 것처럼요. 한족이 1위인 것은 관심사가 아니죠. 외롭지 않을 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당장 정부와 미국이 주장하는 내용과 상치되는 내용입니다.
자국이 안전한 것처럼 우리나라 수입쇠고기도 안전할 것이다라는 주장이요.
저도 미국 시스템이 불안전하다는 것 당연히 동의 합니다. 리콜 사태도 몇 번 있었고요.
게다가 , 불법으로 도축하는 다우너 많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고.
이권단체인 목장주협회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역시 주지의 사실이고요.
게다가 몇 번이나 말하지만 미국 광우병 발병은 이제 시작이니 몇 십년 두고 봐야할거고요.
수치를 아무런 근거 없이 말하지는 않겠지요?
//전 세계 국가들 중에 다우너 소들을 도축해서 식품으로 유통하는 유일한 국가다.
미국은 도축 과정에서 나온 모든 부산물들을 다른 동물의 사료나 기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을 허용하는 그런 유일한 국가다. //
//사실 사람들이 광우병 걸린 소를 먹어서 광우병에 감염돼서 그것이 발병하는 데에 몇 십 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죽기 직전에 광우병에 걸린 것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광우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또 사람들이 이미 몇 십 년 지나서 그때 광우병으로 죽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되돌린다는 것은 너무 늦은 상황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지금부터 예방하고 막을 수 있는 조치를 당장 취해야 한다.//
//미국 축산업자들은 도축장 문제에서든 동물성 사료 금지 문제에서든 이런 모든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전부 다 반대를 해왔다. 또 미국 정부는 그런 축산업계 입장에만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한국 등에서 강력한 반발이 발생을 하면서 이 문제들이 이제 미국 수출업자들에게도 그 입장을 바꾸게 되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
//2009년 4월부터 동물성 사료 전면 제한 조치를 강화하겠다,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도 이 조치가 시행이 되려면 아직도 1년 넘게 남았다. 그리고 지금 당장 미국의 상황이 너무나 위험한 현실이고. 절뚝거리고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런 소들을 때리고 전기충격을 주고, 끌어당겨서 어떻게든 끌고 가서 도축을 하고, 그것을 다시 인간이 먹는, 그런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이 어떤 걸 더 기다려야 되는지, 얼마나 더 많은 증거와 발견들이 필요하다는 건지 저는 오히려 잘 모르겠다.//
위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것도 있죠.
분명, 우리는 그들이 왠만해서는 버리는 부위들을 잘 먹는 식습관이 있다.
누구 말대로 BEHAVIOR 를 바꿔야 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