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소 이야기.

이거 ㅋㅋ 통신에 넣어야 하나 하고 한참 고민했다능.... 그래도 일관성을 위해 환경통신에 넣는다. "미친소 이야기" 라는 카툰이 돌아다니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고.

가죽 자체에는 물론 프리온이 없어. 하지만 도축과정에서 척수가 튀어 살코기에 묻을 가능성이 있거든.


....

가죽 이야기하다가 왜 살코기...



600도의 물...


혹시 2진법 7진법?


혹시 autoclave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는데 오토클레이브에서 600도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나 의문스럽다. 가능하기나 한가? 게다가 그렇다면 600도의 증기라고 해야지. 물이 아니라. 화씨 451 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저 제목이 종이의 발화점을 뜻한다고 그런다. 섭씨로 환산하면 233 도.. 나무의 발화점이 대략 400도... 근데 600도에서 멀쩡하단 말이야? 정말? 정말 저딴 걸 믿어?

염산에 넣어도 죽지않을.... 당연히 안죽지. 살아있는 게 아닌데. 근데 정말 염산에 넣어도 변형되지 않는단 말이야? 정말? 12 몰 염산에 넣어도 안녹아? 정말? 이런 이야기할 때는 농도가 무척 중요하단다. 꼭 농도를 적어주기 바래요. 수술도구 등은 아마 염산으로 세척할 수 없을텐데 그거야 금속을 염산에 넣으면 금속이 녹아버리니까 그런 거겠지.

이런 거 보고 ㄷㄷㄷ 하는 사람도 있겠고 여기 나온 이야기 줄줄 외어서 여기저거 옮기고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 뭐 세상이 다 그렇지 뭐.

미국쇠고기 들어오기 전부터 저렇게 인간광우병이 만연하니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인간광우병이 옮든지 한우고기로 인간광우병이 옮는 것 같다. 미국쇠고기보다야 한우고기가 더 인간광우병을 잘 옮기겠지.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추신) 여기까지 보신 분은 프리온 600도 생존설 원전. 도 같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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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불이 | 2008/05/02 02:25 | 모기불 환경통신 | 트랙백(3) | 핑백(1) | 덧글(50)

트랙백 주소 : http://mogibul.egloos.com/tb/372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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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모기불통신 at 2008/05/02 06:39

제목 : 물이 600도에서 끓으려면.
미친소 이야기. 에 나온 "600도의 물" 을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잠시 조사를. 아시다시피 물의 끓는 점은 기압에 비례하는데 Effect of atmospheric pressure on boiling points 에는 다양한 기압에서 물과 에탄올의 끓는점을 계산하는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물이 600도에 끓는 기압을 구해보니 1381104 [mmHg, Tr] 1841320.6 [mbar, hPa] 1 기......more

Tracked from luneneuf's m.. at 2008/05/02 14:42

제목 : EsBee의 생각
크하하하하하하 미친소 카툰 쩌는군요...more

Tracked from 모기불통신 at 2008/05/03 02:12

제목 : 프리온 600도 생존설 원전.
미친소 이야기. 에 아주 멋진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섭씨 600도에서도 프리온 단백질의 복제능이 살아있었다는 논문이 2000년도에 발표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http://pds7.egloos.com/pds/200805/03/77/2000_Broan_Gajdusek_PNAS_prion_resistance_to_600_C_inorganic_template_of_replication.pdf 이런 논문이 있다고 하네요. 아주......more

Linked at Shorel'aran asha.. at 2008/05/03 02:04

... 등등의 조치를 취하고나서는 거의 광우병환자가 없다시피합니다.불순분자에게 이용당하지 맙시다. 3. 만화 미친소이야기-는 정말인가여? (모기불통신 님의 이글루)http://mogibul.egloos.com/37264691번 보고 3번 보니 좀 웃기네여.앞으로 추가 할 내용 있으면 하나씩 넣을게여. ... more

Commented by 히요 at 2008/05/02 02:28
다시 한 번 되뇌어봅니다. '아아 상존사여'
Commented by RNarsis at 2008/05/02 02:29
그린 사람이 광우병 걸린 거 같아요.(...)
Commented at 2008/05/02 02: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5/02 02:41
가죽을 벗긴 다음 각 부위로 해체할테니 척수가 살코기에는 튈 지 몰라도 가죽에 튀는 경우는 없을텐데요.
vCJD는 인터넷으로 전염되는 게 맞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08/05/02 02:43
물이 6백도에서 끓으려면 압력이.. 압력이..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8/05/02 02:44
아아 상존사여.
Commented by 이등 at 2008/05/02 03:08
초고압에서 가열하면 600도에서도 액체가 유지될지도......
것보다 걍 100도 근처의 증기를 쏘이는게 sterization에 이익일텐데..........
Commented by FrostB at 2008/05/02 03:45
전 파코즈에서 계속 저런걸 주장하는 사람에게 fact를 내놓다가
일순간에 한나라당 추종자에 명박빠가 되어버렸습니다;;;
Commented by FrostB at 2008/05/02 03:46
육백도의 고열에도 끄덕없는 변형 프리온이 인터넷 회선을 타고 광우병을 퍼트리고 있어서 발병률 95%의 한국인들은 이미 광우병에 걸려있다는 말이 아무래도 맞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infinity at 2008/05/02 05:33
http://www.kmia.or.kr/infocenter/infocenter3_v.html?number=167&page=12
실험에선 젤라틴이 광우병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하더군요.
Commented by byontae at 2008/05/02 06:03
만약에 정말 600도에서도 멀쩡하다면 그건 인간의 재앙이나 아니라 경사겠죠. 그 온도에서도 멀쩡한 프로틴 구조라니 그 효용이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다양할텐데.
Commented by 누리 at 2008/05/02 07:28
저런 만화는 미국 소 수입 반대전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까일 뿐인데 말입니다. 그걸 자랑처럼 그려서 웹에 올리다니..
Commented by 길가 at 2008/05/02 08:51
그런데 실제로 수입반대 전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저런걸 그냥 믿는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있거든요.
저도 어디가서 저건 말이 안되는데
라고 했다가 신나게 까였습니다.
Commented by veritaslux at 2008/05/02 11:07
해석의 달인 :

도축과정에서 척수가 튀어 살코기에 묻을 가능성이 있거든. 실제로 살코기에 프리온이 발견된 사례도 있으니깐. (그러니 척수가 튀어 가죽에 묻을 가능성도 물론 있으니) 라면이나 젤리 같은 것에 들어가는 ...

프리온은 (식당 불판에서) 600도의 (온도로 가열(한 공기에 노출)해도 곰탕 솥에서) 물로 끓여도 살아남고, (묽은) 염산에 넣어도 죽지 않을 만큼 강력해.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에요... : 600도의 물... 혹시 2진법? --> 2진법에 600은 없다는 (뭐 대략 이것 처럼)

(콩떡같이 얘기해도 찰떡같이...)
Commented by 흰둥이 at 2008/05/02 11:17
이런글은... 누가 글쓴거 문법 틀리고 맞춤법 틀렸다고 지적하는거 같네요..

핵심을 잃게 만드는 물타기성 글...

전 과학은 잘 모르지만.. 여기 모기불님은.. 글이던 말이던 꼬투리를 잡아 핵심을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데는 능하신거 같네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5/02 11:27
veritaslux// 이런 건 해석이 아니라 왜곡이라고 하는 거죠.

흰둥이// 과학을 잘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veritaslux at 2008/05/02 11:32
흰둥이// 블로그 주인장님 얘기는 앞으로 틀지 않게 잘 쓰자는 얘기겠죠. (상대방에게 빌미를 잡히지 않으려면...)
Commented by veritaslux at 2008/05/02 11:47
기불이// '미친소 이야기' 카툰이 하고 싶었던 얘기가 그 얘긴 것 같아서...

설마 그런 (600도에 끓는 물이라는) 가공할 위력이라고 얘기했겠어요?
아마 자기 생각만큼 손가락이 따라 주지 않아서 저런 문장이 나온 듯...
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02 12:36
저 만화 요즘 인기리에 추앙받던데요. 블로그를 통해 어디... 광우병이 전염되나 봅니다.
Commented by ddd at 2008/05/02 14:17
뭐 600도라는건 나도 찾아보니까 좀 잘못된 정보이고 실제로는 250도까지 변형이 안된다던데 250도면 그야말로 새카맣게 태워서 먹어야 하는거임.(튀겨도 그 정도 온도 안나옴) 미국산 소고기 사다가 새카맣게 태워서 쳐드시던가. 아님 초고농도의 수산화나트륨에 담궈도 파괴되긴 한다던데 다른 단백질도 같이 녹아버릴껄. 미국산 소고기 사다가 수산화 나트륨에 녹여서 염기죽으로 드시던가.
Commented by chaosorb at 2008/05/02 17:19
ddd//모기불님은 윗 카툰의 과장성을 까대고 있는거지 미국산 소고기 안심하고 먹자고 말하는게 아닌데요 -_- 확대해석은 안되죠.

Commented by HaHa at 2008/05/02 17:45
뭐 좀 '과학적 근거'를 대서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 많다'라고 하면 무조건 '광우병 걸린 미국소 혼자 쳐 드시고 싶다는 것이구만?'으로 나오니(우스운게 그러는 자기네들은 되려 자기네들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줄 알죠. 군중심리가 이래서 무서운 겁니다.) 따지고 보면 매카시 선풍, 문화대혁명등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ㅁ-
Commented by 스이세로 at 2008/05/02 18:45
저 만화가 디씨 힛갤 한번 타더니 사방으로 퍼지더군요...덕분에 참 스팀이 팍팍 올라갑디다
Commented by 풍신 at 2008/05/02 21:27
정말 600도에서 견디는 프로틴이 있다면 뒤로 넘어져서 춤추고 박수칠 연구자들이 있을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crepione at 2008/05/03 00:20
섭씨 600도에서도 프리온 단백질의 복제능이 살아있었다는 논문이 2000년도에 발표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http://pds7.egloos.com/pds/200805/03/77/2000_Broan_Gajdusek_PNAS_prion_resistance_to_600_C_inorganic_template_of_replication.pdf

이런 논문이 있다고 하네요. 아주 근거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거네요.
Commented by 케이샤이 at 2008/05/03 02:02
글 링크, 전쟁터로 퍼갑니다.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08/05/03 02:21
ㅎㅎㅎㅎㅎㅎㅎㅎ 첫번째 지적, 폭소했어요 ㅋㅋ 가죽=살코기 ㅋㅋ
Commented by 도녀 at 2008/05/03 03:08
이거 뭐, 말들이 다르니 헷갈리네요...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08/05/03 08:41
맨처음 60도 물로 알고있는데, 이게 600도로 바뀌었군요.

갠적으로는 광우병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장하는것도 문제네요... =ㅁ=;;;
Commented by 엘센 at 2008/05/03 09:48
600도까지 물온도를 올리면 몇기압인걸까요...
Commented by 史官論也 at 2008/05/03 09:57
모기불님 이런거만 까지마시고 2006년 -2007년 조중동 기사나 좀 까줘보세요,
Commented by 史官論也 at 2008/05/03 09:59
그리고 프레온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없애는지 그런방법 있는지좀 찾아줘보세요, 저런 한심한툰 백날까봐야 뭐...
Commented by aksu at 2008/05/03 10:21
저걸 까면서 유식한척 하는것도 웃긴거 아시죠?
Commented by 유동늭지다가다 at 2008/05/03 10:40
Commented by L.s at 2008/05/03 10:42
史官論也//프리온을 프레온으로 잘못쓰신 건가요? 아니면 요즘 오존층 파괴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있는 에어컨 냉매로 쓰여졌던 모 기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aksu//사람마다 유식한척한다는 것에 대한 감각이 틀리겠지만, 틀린것을 지적하는게 유식한척 하는것이고, 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웃기는 거라면, 현대 과학사는 코메디 교향곡이겠네요.
Commented by 유동늭지다가다 at 2008/05/03 10:43
흠.. 의학용품을 소독하는데 드는 의과적 낭비를 실험하는데 프라이온을 150~ 1000도 사이로 가열했군요. 근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단백질은 보통 고열에 약하지 말입니다... 과학 교과서부터 바뀌어야 하나.
Commented by L.s at 2008/05/03 10:46
유동늭지다가다// 그 논문에 관한 포스트 작성을 모기불님께서 이미 하셨으며, 윗 글의 맨 아래에 있는 추신 부분에 링크가 되어있으니 들어가서 한번 보세요.
Commented by 해명태자 at 2008/05/03 10:46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물을 끓일 때 아무리 압력을 조절해도 400도 못 넘어갈걸요...... 그 이상은 상전이로 물이 물이 아닐 거예요;;;; 저도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유동늭지다가다 at 2008/05/03 10:52
그렇군요 못봤습니다, ㅇ<-<
Commented by 울비 at 2008/05/03 11:00
ㅋㅋㅋㅋ 물 critical point가 374도 218기압입니다.
Commented by 유동늭지다가다 at 2008/05/03 11:04
단순히 만화가가 짧은 지식으로 물 600 도라고 쓴 것을 까는건 영양가 없는 짓일 겁니다. 뭘 썼든 600도까지 끌어올렸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그에 관해 반론을 내셔야겠지요,
Commented by 불량먹보 at 2008/05/03 13:20
화씨온도를 섭씨로 그대로 표기해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프리온이 섭씨 600도까지 버티면 그걸로 건물지어도 될거에요-.-) 엔간한 온도는 버티니 내열제로 짱(...)
Commented by 사막여우 at 2008/05/03 13:37
옛날부터 참 뭐 같은 포스팅쓰기 좋아하는 모기불씨, 꼭 광우병 포스팅에도 이런 짓거리 해야되겠습니까?
포인트는 인간이 보통 발생시킬 수 있는 고열로 끓여도 프리온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닙니까
Commented by 금숲 at 2008/05/03 14:03
거참.... 애초에 고온의 물에 끓인다느니 염산에 넣어도 안'죽'는다느니.. 후추한알이라느니

전부 다~~ 잘못 됐는데


단순히 문법 지적이라느니 600숫자만 잘못이라느니 하는사람들 뭡니까.

지적만 하면 전부 다 이메가 지지라고 몰아붙이니 광우병 벌써 걸리셨는가보다들.

뭐 병든소 수입자체가 잘못인건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입 아프게 왜그러시는가들.
Commented by kiekie at 2008/05/03 14:33
600도의 열이 가해져도 물은 액체 상태로 끓여지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Commented by 마스티 at 2008/05/03 15:46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만 일단 광우병이 위험하다는건 변함없겠지만서도

600도 뭐는 좀 황당하더군요(...)

내생포자도 오토클레이브에서 120도 하면 다 박살나는데

무슨 금속이라도 되는겁니까, 이거(..)
Commented by 한지 at 2008/05/03 19:15
우리 아가 3세 무엇을먹여야지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5/03 20:27
울비님이 언급하셨습니다만 이제 쇠고기 문제는 전국민이 supercritical fluid 전문가가 될 정도로까지 이어지는군요 -_-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5/03 20:37
오히려 이번 사태를 관련 전문가들이 대중 과학 교육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겠군요. 위기가 곧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HaHa at 2008/05/04 15:25
저 사관님하는 이 블로그 제대로 안 둘러 보셨군요. 모기불님 그간 조중동 기사 비판 많이 해오시다 어쩌다 한번 이런 글 쓰시는데 이런글 쓰실 바에 조중동 기사나 까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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