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1일
미국 쇠고기 단상.
1. 광우병 공포에 힘입어 쇠고기 재협상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모양이다. 근데 과연 재협상이 가능할까? 아니 가능하다고 치고, 재협상을 해서 원래대로 혹은 좀 더 엄격한 기준에 의한 수입이 이루어진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는 무얼 더 갖다 바쳐야 할까? 더 많은 군인들을 해외파병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2. 근데 2MB 는 왜 그렇게 쉽게 쇠고기수입을 개방했을까? 그 이면에는 박정희식의 고도성장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고 본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공업화를 통한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농민을 착취하게 되는 것이다. 멀리는 이른바 "노농동맹" 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농민을 착취했던 스탈린부터 가까이는 공업성장을 위해 추곡수매가를 낮게 유지해서 농민들을 착취했던 박정희 를 보라. 공업화를 위한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농산물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 부랴부랴 만들어진 물가관리 50개 품목인가에도 쇠고기가 들어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사람들에게 쇠고기를 싼 값에 공급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쇠고기개방을 조커로 활용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청해서 쇠고기를 개방해야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물가가 올라가면 노동자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그러면 월급을 올려주어야 한다. 월급을 올려주지 않으면서도 고도의 성장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물가가 오르지 못하도록 억제해야 한다. 2MB 가 취임초부터 물가관리에 집중하고 게다가 쇠고기마저 개방한 것은 과연 비지니스-후뤤들리한 정권답게 기업이 저임금으로 노동자들을 부려먹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3. 불만잇빠이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학교매점에서 500-600 원쯤에 팔리는 싸구려 햄버거의 패티는 온갖 잡고기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패티의 원가가 50원 정도이고 다 해봤자 원가 100원 정도의 제품이라는데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학교매점에서도 좀 더 나은 질의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를 팔게 될까?
4. 노무현 욕할 때는 재미있었지, 응? 2MB 찍을 때는 무척 짜릿했지, 응?
2. 근데 2MB 는 왜 그렇게 쉽게 쇠고기수입을 개방했을까? 그 이면에는 박정희식의 고도성장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고 본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공업화를 통한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농민을 착취하게 되는 것이다. 멀리는 이른바 "노농동맹" 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농민을 착취했던 스탈린부터 가까이는 공업성장을 위해 추곡수매가를 낮게 유지해서 농민들을 착취했던 박정희 를 보라. 공업화를 위한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농산물 가격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 부랴부랴 만들어진 물가관리 50개 품목인가에도 쇠고기가 들어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사람들에게 쇠고기를 싼 값에 공급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쇠고기개방을 조커로 활용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청해서 쇠고기를 개방해야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물가가 올라가면 노동자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그러면 월급을 올려주어야 한다. 월급을 올려주지 않으면서도 고도의 성장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물가가 오르지 못하도록 억제해야 한다. 2MB 가 취임초부터 물가관리에 집중하고 게다가 쇠고기마저 개방한 것은 과연 비지니스-후뤤들리한 정권답게 기업이 저임금으로 노동자들을 부려먹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3. 불만잇빠이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학교매점에서 500-600 원쯤에 팔리는 싸구려 햄버거의 패티는 온갖 잡고기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패티의 원가가 50원 정도이고 다 해봤자 원가 100원 정도의 제품이라는데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학교매점에서도 좀 더 나은 질의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를 팔게 될까?
4. 노무현 욕할 때는 재미있었지, 응? 2MB 찍을 때는 무척 짜릿했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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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01 04:53 | 모기불 정치통신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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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진개방이 맞는갑다.
미국 쇠고기 단상. 에서 이렇게 쓴 바가 있다. "근데 2MB 는 왜 그렇게 쉽게 쇠고기수입을 개방했을까? 그 이면에는 박정희식의 고도성장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고 본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공업화를 통한 고도성장을 위해서는 농민을 착취하게 되는 것이다. 멀리는 이른바 "노농동맹" 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농민을 착취했던 스탈린부터 가까이는 공업성장을 위해 추곡수매가를 낮게 유지해서 농민들을 착취했던 박정희 를 보라. 공업화를 위한 고도성장을......more
이명박이 관련된 증거를 혹시 미국에서 가지고 있어서 뒤에서 협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협상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게다가 설마 이명박 찍었다고 짜릿했겠어요.
뭐, 언제나 국민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는 게 아닐까요. 2MB는 지금 한국인 수준에 딱 맞는 지도자 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저런 자를 선택을 했으면 그만큼 책임도 져야 겠죠.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예상하고도 못 막은 사람, 방관한 사람들도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이 저거 너무 경망 스럽다는 이야기가 .. 흔히들 나왔었잖아요.
설명해드리기엔.. 너무 정치적인 이야기인지라서..
나중에 기회되면 정리해볼께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지금 제가 연구하고 제출해야 할 거리이기도 해서요.
정치는 원래 민중보다 반발 앞서나가는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아예 대놓고 한발 뒤로 나가는것 같지만요.
그 당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딱 맞는 대통령이었는데 저들 수구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을 뿐이라 생각합니다만....그래서 온갖 오명을 덮어쓴 거구요.
아주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저는 노무현대통령의 당시 행동이나 말들을 액면 그대로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 확실히 노무현 대통령은 지나치게 앞서나가 있었어요. 적어도 이러한 모습들은 대중들에게 아직 부담스러울 정도로 앞서나간건 사실이죠. 대중들에 비해 말이죠.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죠. 전국정당 정치적 실험무대로 나왔지만 결국 이마저도 인물 정당으로 전략한채 사라져버렸으니까요. 조직이 노무현 대통령의 취지에 못따라갔기때문이죠.
그러니 진보, 수구 양쪽 다에게도 환영 못받았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를 보면 김구선생님께서 하신 정치란 어디까지나 민중보다 반발 앞서나가는게 최선책이라는 말이 정말 틀린게 아닙니다.
노무현이 앞서 갔든지 2MB가 뒷걸음 치든지 저는 큰 관심 없습니다. 길게 끌어봤자 밥이 나오고 떡이 나오는 얘기도 아닌데요.
그리고 저한테 설명한다고 힘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누렁별님 완전 종교지도자...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