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이 무섭냐 감기약이 무섭냐.

6천만 영국인구중에 1990-2008년 동안 발병한 인간광우병 환자는 모두 166 명이다 (163명 사망). "감기약이 불러온 무서운 폐해" .. 이영돈PD 고발 에 따르면 감기약의 특정성분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스티븐스-존슨증후군 으로 진단된 사람이 "2002에서 2007년 사이 5개 대학병원 941,033명 환자 중 136명" 이라고 한다. 그러니 광우병이 무섭냐 감기약이 무섭냐 하고 물어볼만하지 않냐.

그나저나 저 기사는 제목이 어째서 저따위냐. "감기약이 불러온 무서운 폐해" 라니, 어째서 저게 "감기약이 불러온 무서운 폐해" 냐. 알러지를 일으키는 것을 어쩌라고. 물론 저런 알러지의 피해보상 문제라면 또 다른 문제이지만 어떤 약물이든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알러지를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하다못해 그 맛난 복숭아 새우 게 라면 과자 등등에도 알러지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 한국에는 드물지만 서양에는 땅콩알러지도 흔하고 이런 식품알러지로 죽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특정식품의 폐해" 라고 하면 말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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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불이 | 2008/04/29 04:50 | 모기불 괴담통신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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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미돌 at 2008/04/29 07:12
숫자로 놓고 따져보면 감기약이 더 무서운 것 같네요.호호~
Commented by -_- at 2008/04/29 09:04
그런데 옆에 달린 <사혈요법> 광고는 정말 깨는군요. 이 무슨 중세시대 치료법...-_-;;;
링크 타고 놀러 들어갔다가 마침 감기에 대한 미칠듯한 설명이 있기에 긁어 왔습니다.

"감기는 영어로 cold(냉, 한기)이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면 해열제나 진통제를 준다. 정말 이해못할 일이다. 감기 치료를 포기했다는 증거이다."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8/04/29 09:10
에 또 구글넘들이 추천하는 광고라서... 저 넘들이 좀 엄한 광고를 넣기도 하더라구요. -_-;;
Commented by hkmade at 2008/04/29 09:29
꿋꿋히 사혈요법 들어가서 동영상도 봐주고 했습니다.
나름 이곳 사이트에 대한 팬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사이트들어가서 동영상도보고 오래있으면 구글신이 좀더 이곳을 더 많이 지원해줄까해서. --)
(아니 사실은 웃겨서 말이죠.. 폭소대가족같은 분위기. ㅋㅋ)
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4/29 09:55
요즘들어서야 제품에 견과류가 들어있으니, 알레르기가 있을경우 주의바란다는 경고문구가 과자라든지 식품에 써있더군요.
Commented by 이안。. at 2008/04/29 11:03
어릴 떄 초콜렛에 알러지가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애는 우유 급식의 유일한 낙이었던 초코우유가 나오는 날, 우유를 못마셨었지요....
Commented by 강초장 at 2008/04/30 13:44
저도 저 프로 보면서 뭔가 핀트가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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