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5일
한국인은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Prions and Prion Diseases.
한국인, 광우병에 약하다? 라는 기사가 좀 거시기하다. 이 기사의 문장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귀찮아서 관둔다. 다만 몇가지만 검토해보도록 하자.
"이제 광우병은 인류 공동의 ‘적’이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을 안긴다."
광우병에 걸릴까봐 ㄷㄷㄷㄷ 하는 사람들까지 세면 "수많은 사람" 에게 고통을 안긴다고 할 수 있겠다만 정말로 vCJD 로 사망한 사람을 세어보면 기사 말미에 나오듯 "vCJD는 2005년 3월 현재 영국 154명, 프랑스 11명, 미국 3명, 일본 1명 등 10개국에서 177명이나 발생했다."
각국의 인구를 더해보자.
영국: 6천만
프랑스: 6천5백만
미국: 3억
일본: 1억3천만
총합: 대략 5억 5천5백만
vCJD 사망율 = 177/555,000,000 = 0.32 ppm
미국에서만도 매년 독감때문에 평균 226,000 명이 입원하고 그중 36,000 명이 죽는다 (120 ppm). 미국의 여태껏 vCJD 사망률은 0.01 ppm.
"놀라운 점은 이론적으로 한국인이 vCJD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김용선 교수(한림대 의대·미생물학교실)에 따르면, 프리온 유전자의 129번 코돈 부위가 메티오닌/메티오닌(M/M)인 사람은 vCJD에 더 잘 걸린다. 백인의 경우 보통 유전자 129 코돈 부위가 MM 40%, MV 50%, VV 10%이다. 그런데 한국인은 M/M이 94.33%나 된다. 이 수치는 한국인이 vCJD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음을 시사한다."
저 이야기가 나온 까닭은 영국에서 발생한 vCJD 환자를 조사해봤더니 전부 129 번 코돈이 M/M 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M/M 인 사람이 감수성이 높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경우 저 비율이 무척 높다. 가령 No association of prion protein gene polymorphisms with Alzheimer’s disease in Korean population,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2006, 38(6), 727-731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 를) 에 나온 표를 보자.

본문의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저 논문이야기를 잠깐 설명하면 AD 는 알츠하이머 병 환자를 말한다. 보시듯이 알츠하이머가 없는 컨트롤 그룹의 M/M 비율이나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M/M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환자쪽이 조금 낮다. 컨트롤의 경우에 M/M 비율은 저 기사에 나온 값보다 다소 높은 95% 가량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걸 보면 한국사람들은 변형프리온을 먹기만 하면 다 병에 걸려 죽을 것만 같이 보인다. 그런데 내 생각에 저 비율은 인종마다 조금 다른 것 같다. 가령 The M129V polymorphism of codon 129 in the prion gene (PRNP) in the Danish population, Eur J Epidemiol, 2008, 23, 23–27 에 나온 표를 보자.

저 표에 일본사람들 평균값이 나오는데 M/M 비율이 92% 이다. 아무래도 아시안이 저 값이 높게 나오는 거 같죠?
덧붙임: 중국은 어떨까!
Polymorphisms of the PRNP gene in Chinese populations and the identification of a novel insertion mutation, European Journal of Human Genetics (2004) 12, 867–870, 원문은 여기

북중국 (N.C.) 한족이 남중국 한족보다 조금 더 높은데 한족 평균은 98% 쯤 된다. 소수민족인 회(回)족 Huis 도 만만치 않다 (85%). 유목민족인 위구르족은 60% 로 다소 낮다. 한국인의 M/M 비율이 95% 라서 광우병 감염위험이 높다면, 한족은 그야말로 소고기만 먹으면 다 광우병 걸려 죽겠다, 응?
일본인구가 1억 3천만인데 vCJD 환자가 1 명 발생했다. 한국인하고 일본인하고 저 M/M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걱정할 것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 중국(한족)+일본+한국 인구를 다 합치면 대략 13-14억명쯤 된다. 이 정도면 전세계 인구의 1/4 에 육박한다. 우리는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세계 인구 25% 의 하나인 것이다. 우리는 외롭지 않다!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여지껏 발생한 vCJD 환자 177 명 가운데 대부분은 백인이란 것을 생각하면 저 M/M 비율만으로 감수성을 논하는 것은 다소 어렵지 않을까?
누가 좀 이거 이오공감에 올려줘봐요. 우리 키보드워리어들이 찾아와서 뭐라고 또 재미있는 소리들을 늘어놓을지 무진장 궁금하다.
한국인, 광우병에 약하다? 라는 기사가 좀 거시기하다. 이 기사의 문장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귀찮아서 관둔다. 다만 몇가지만 검토해보도록 하자.
"이제 광우병은 인류 공동의 ‘적’이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을 안긴다."
광우병에 걸릴까봐 ㄷㄷㄷㄷ 하는 사람들까지 세면 "수많은 사람" 에게 고통을 안긴다고 할 수 있겠다만 정말로 vCJD 로 사망한 사람을 세어보면 기사 말미에 나오듯 "vCJD는 2005년 3월 현재 영국 154명, 프랑스 11명, 미국 3명, 일본 1명 등 10개국에서 177명이나 발생했다."
각국의 인구를 더해보자.
영국: 6천만
프랑스: 6천5백만
미국: 3억
일본: 1억3천만
총합: 대략 5억 5천5백만
vCJD 사망율 = 177/555,000,000 = 0.32 ppm
미국에서만도 매년 독감때문에 평균 226,000 명이 입원하고 그중 36,000 명이 죽는다 (120 ppm). 미국의 여태껏 vCJD 사망률은 0.01 ppm.
"놀라운 점은 이론적으로 한국인이 vCJD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김용선 교수(한림대 의대·미생물학교실)에 따르면, 프리온 유전자의 129번 코돈 부위가 메티오닌/메티오닌(M/M)인 사람은 vCJD에 더 잘 걸린다. 백인의 경우 보통 유전자 129 코돈 부위가 MM 40%, MV 50%, VV 10%이다. 그런데 한국인은 M/M이 94.33%나 된다. 이 수치는 한국인이 vCJD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음을 시사한다."
저 이야기가 나온 까닭은 영국에서 발생한 vCJD 환자를 조사해봤더니 전부 129 번 코돈이 M/M 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M/M 인 사람이 감수성이 높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경우 저 비율이 무척 높다. 가령 No association of prion protein gene polymorphisms with Alzheimer’s disease in Korean population,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2006, 38(6), 727-731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 를) 에 나온 표를 보자.

본문의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저 논문이야기를 잠깐 설명하면 AD 는 알츠하이머 병 환자를 말한다. 보시듯이 알츠하이머가 없는 컨트롤 그룹의 M/M 비율이나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M/M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환자쪽이 조금 낮다. 컨트롤의 경우에 M/M 비율은 저 기사에 나온 값보다 다소 높은 95% 가량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걸 보면 한국사람들은 변형프리온을 먹기만 하면 다 병에 걸려 죽을 것만 같이 보인다. 그런데 내 생각에 저 비율은 인종마다 조금 다른 것 같다. 가령 The M129V polymorphism of codon 129 in the prion gene (PRNP) in the Danish population, Eur J Epidemiol, 2008, 23, 23–27 에 나온 표를 보자.

저 표에 일본사람들 평균값이 나오는데 M/M 비율이 92% 이다. 아무래도 아시안이 저 값이 높게 나오는 거 같죠?
덧붙임: 중국은 어떨까!
Polymorphisms of the PRNP gene in Chinese populations and the identification of a novel insertion mutation, European Journal of Human Genetics (2004) 12, 867–870, 원문은 여기

북중국 (N.C.) 한족이 남중국 한족보다 조금 더 높은데 한족 평균은 98% 쯤 된다. 소수민족인 회(回)족 Huis 도 만만치 않다 (85%). 유목민족인 위구르족은 60% 로 다소 낮다. 한국인의 M/M 비율이 95% 라서 광우병 감염위험이 높다면, 한족은 그야말로 소고기만 먹으면 다 광우병 걸려 죽겠다, 응?
일본인구가 1억 3천만인데 vCJD 환자가 1 명 발생했다. 한국인하고 일본인하고 저 M/M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걱정할 것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 중국(한족)+일본+한국 인구를 다 합치면 대략 13-14억명쯤 된다. 이 정도면 전세계 인구의 1/4 에 육박한다. 우리는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세계 인구 25% 의 하나인 것이다. 우리는 외롭지 않다!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여지껏 발생한 vCJD 환자 177 명 가운데 대부분은 백인이란 것을 생각하면 저 M/M 비율만으로 감수성을 논하는 것은 다소 어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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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25 03:42 | 모기불 환경통신 | 트랙백(6) | 핑백(7) | 덧글(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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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다 소고기를 잔뜩 쓸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기대가 되어버리네요. -_-
저 연구결과가 신빙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광우병 관련 글인건 확실한데 어떤 글인지 까먹어버려서 문제군요.
http://www.unisci.com/stories/20022/0523024.htm
광우병보다 훨씬 많은 죽음을 가져오는 코코넛의 뿌리를 뽑는 것부터 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지. ㅎㅎ
비꼬시는 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Newbie님 글 너무 생뚱맞네요.
교통사고로 죽는사람은 수만명도 넘으니 그냥
자동차 다 폐차 시킬까요?
이런 글을 봐도 외롭네요.;;
Newbie님의 코코넛 뿌리 뽑기 프로젝트가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There are more Chinese restaurants in this country than McDonalds, Burger King and Kentucky Fried Chicken combined. --http://www.fortunecookiechronicles.com/ "
"저 이야기가 나온 까닭은 영국에서 발생한 vCJD 환자를 조사해봤더니 전부 129 번 코돈이 M/M 이었기 때문이다." 를 통해서 "동양인이 광우병 걸리기가 쉽다"라고 도출된 결론을 부정하겠다는 것이겠죠.
"알츠하이머가 없는 컨트롤 그룹의 M/M 비율이나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M/M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환자쪽이 조금 낮다. " 이말은 뭐죠? 광우병이 알츠하이머 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나요? 알츠하이머 병에 잘걸리는 사람은 광우병에도 잘걸린다라는 전제가 있어야 말이 되겠죠.
제가 알기로는 광우병이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이 되는지, 아닌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일본인구가 1억 3천만인데 vCJD 환자가 1 명 발생했다. 한국인하고 일본인하고 저 M/M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걱정할 것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광우병이 주로 발견된 곳은 유럽/미국 이고, 일본인 환자가 1명밖에 없는 것은 그들이 변형 프리온에 노출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정리하면, 광우병에 대해서 과학계가 결론을 내린 사실은 매우 일부에 지나지 않다는 겁니다. 광우병 걸린 사람의 유전자형이 모두 M/M형이지만, 이것이 광우병 유발에 치명적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는 거죠.
아시아인들이 광우병이 더 잘걸리는지 아닌지는 확증할 수 없지만 그럴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고, 이제 그 실험결과를 우리나라 사람들을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이죠.
내 동의없이 치명적일수 있는 임상실험에 동참하게 된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과대망상인가요?
이건 단순히 저 데이터가 나온 논문주제가 저것이어서 간단하게 언급한 것이죠. 본문의 주내용과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이미 미국산쇠고기 광우병 위험 운운할때부터 물타기는 성공했다," 라는 포스팅이 떠오르네요,
출처: http://ropey.egloos.com/1859957#3244547
기불님께선 충분히 약어도 아실테니, 그대로 쓰겠습니다.
위에 흑설탕기사님께서도 쓰셨지만, AD는 TSE에 속하지 않습니다.
(근래 새롭게 발표된 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연결해주신 원문을 읽어봐도, 해당 논문에서는 AD에서의 베타 아밀로이드와 CJD의 Prpsc가 공존할 수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129번과 219번 코돈의 polymorphism과 AD 발병율을 다룬 것으로 보이네요.
vCJD와 PRNP의 에 관해서는 병리학책에서도 다룬 만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통해 하시려는 말씀은 알겠지만, 예시는 변경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정부에서 그만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교통사고에 비유하자면, 안전장치를 갖추고 안전운전을 준수하는 운전자처럼 말이죠.
좌글루스(비아냥이지만)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OECD에서 한국 국민의 고급정보 독해능력이 OECD 최하위 수준이라던데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발제자분은 지금 광우병이 위험한건 위험한거지만,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라고 말하는 겁니다.
기불이님이야 미국에서 주위 사람들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맛나게 드시겠지요. 틈만 나면 쇠고기값 오른다고 미국 쇠고기의 한국 수출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히시는 분인데요.
기불이님께서는 소고기 개방은 반대지만 미국산 소고기는 안전!! 까지는 아니더라고 그리 걱정은 안하고 먹어도 될만하다. 굳이 반대하는 이유는 한국인들의 건강걱정이 아니라 미국내 소고기값 올라갈까봐 반대하는거다. 먹어도 괜찮은 소고기 반대랍시고 사람들 다 죽어갈 듯이 과대포장해서 사람들 겁주는데 제발좀 하지마라. 우리나라(한국) 사람들 미국산 소고기 먹어도 광우병 거~~~~~~~~~~~~~~~~~~~~~~~~~의 안걸리니깐 그냥 먹어도 된다.
정도 되는거라고 저는 판단 했습니다만 맞는건지요?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에서 소고기 관리하는것 보니깐 너무 오버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다른분들은 잘 이해하시는데 저만 이상한거 같네요,
글을보면 그냥 기사에 대한 반대의견을 낸다는것은 알겠습니다. "미국산을 수입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지침서" 의 제일 첫번째말로 Don't panic 이라는 말이 들어가야하고,
하지만 "한족은 그야말로 소고기만 먹으면 다 광우병 걸려 죽겠다, 응?" 댓글들 이라던지를 보면 좀 미묘해서 전 역으로 이 도표로 미국산 쇠고기 먹어도 한국인들은 광우병 걸릴위험이 그다지 크지는 않으니까,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말할수 있다는건지, 그 증거가 될 수 있는지 그게 궁금하다는것이죠,
통계수치로 가지고 노는것은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국가단위로 임상실험장이 된다는것은 피할수없는 진실 아닌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좌빨이라 그런지, 아니면 유독 비약하는 능력이 심해서 그런지..
이런글이 벌써 이오공감에 올라온걸 보면 급속도로 퍼지고 있나봅니다.
몇몇 사람들이 설레발 떠는 걸 보면 "소 귀에 경 읽기"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저는 "Don't panic"을 지지합니다.
몇개 트랙백도 했고..
아무튼, FTA떄도 그렇고, 어느분 말마따나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안하면
한반도가 우주전투기 라팔의 웜홀에 먹혀들어가는것마냥 오버하는 것은 사실이죠.
칠레 FTA때도 농민 다 죽는다더니 현시창..
광우병이 위험한건 맞으나, 아무것도 제대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문제는 협상카드를 병맛나게 굴렸다는게 문제죠.
여기에 AD 환자의 MM비율을 놓고 논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본문과 별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언급 자체가 논점일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영국에서 광우병 발병확인된 소의 수는 18만마리이고, 살처분된 게 440만마리 (이상이 2001년 이야기. 위키피디아에서 링크됩니다), 총 사육두수는 1100만마리 (통계청 국제통계) 입니다. 그렇다면 대충 전체 사육두수의 최소 2%는 광우병에 걸렸다는 건데, 그 정도라면 지금쯤 영국이 이미 뒤집어지고도 남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국이 축구를 못하나? :)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핵폭탄에 의해 죽는 사람보다 많다고 해서, 총이 핵폭탄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한국인하고 일본인하고 저 M/M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걱정할 것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 중국(한족)+일본+한국 인구를
>다 합치면 대략 13-14억명쯤 된다. 이 정도면 전세계 인구의 1/4 에 육박한다.
>우리는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세계 인구 25% 의 하나인 것이다.
>우리는 외롭지 않다!
모기불통신님의 글을 평소에 잘 읽고 있지만 이번 글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광우병 걸린 사람이 아직 일본에 한 명밖에 없고, 그 위험성은 과대평가 된 것 같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는 암으로 죽는 환자보다 에이즈로 죽는 환자가 훨씬 적습니다. 에이즈로 죽는 환자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병을 과대평가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신빙성이 없죠. 우리 나라의 에이즈 감염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은 사람들이 그만큼 위험성을 잘 인식하고 있고 통제를 잘 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위협하는 변종 바이러스 질병에 관한 영화가 자주 나오는 것은 그 병에 감염된 사람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병이 통제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사율이 100%에 이르고 원인물질인 변형프리온을 없애기가 극히 어려우며 잠복기도 10~40여년.
밝혀진 사망자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죠.
암보험이 그렇게 많아도 일단 암으로 죽는 사람도 많고, 암치료비는 의료보험으로 무려 90%나 공제해줘도 일단 돈이 드는게 암이잖아요.
거기에 끼어서 광우병도 똑같이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입니다만...
발암인자나 환경호르몬 같은 걸로 난리났던 나라고...
그런식으로 호들갑 떠는 건 어느나라나 있을텐데
수입 쇠고기 파동에 "오바하지 말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차피 무리 있어 보입니다.
이미 미국 고기를 한참 먹고 있다가 광우병 걸릴수도 있어!하면
왠지 그냥 별 고민안하고 계속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먹던게 갑자기 들어온다고 하니 이거 겁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한국을 아작낼 사람이 벌이는 짓이라 그냥 더 겁나는 걸까요?
사람들은 협상을 못했다고 하면 그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잖습니까
그래서 이 광우병 파동은 그런 우둔한 사람들을 겁 주어서 좀더 생각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대중 심리조작 같습니다
(이미 그렇게도 생각 해보셨으려나요?...)
뭐 AD관련 MM비율과 광우병 상관관계를 떠나서
일단 그 발병률이란 것 자체를 신뢰할 수 있느냐 입니다.
vCJD와 AD의 정확한 진단이란게 사실 사후 부검에 의해 이루어 지는거라던데
사후 부검을 하는 환자들이 데체 몇이나 되겠습니까..
나열된 발병률중 고발병국가들 대부분이 선진국들이죠..
오진의 가능성이.. 개인적인 생각엔 아주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vCJD의심 환자 발생률을 확인하는게...
더 이상 몇년씩 과일농사 안 짓고 지어봤자 고작 한해 하고 끝낼 수 있는 토마토정도만 한다고 하더군요.
언론에서 관심있게 잘 안다뤄줘서 그렇지 농가의 피해는 아주 큽니다. 끽 소리도 못내고 죽어가는 것일 뿐.
그런 의미에서 FTA도 하고 나면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은 농촌처럼 끽소리도 못내고 죽어서 다들 잘 되어가는 줄 알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차라리 외로웠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그나마 위험에 노출되는것보다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이 매우 낮다"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자"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찬성한다"를 뜻하지 않습니다. "Don't panic"을 유지해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반대할 이유는 넘칩니다.
남 대가리 속의 잉크똥을 걱정하시기 전에 님 대갈통 속의 스폰지부터 좀 어떻게 하시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광우병을 숨긴다는것도 아실 수 있으실텐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쇠고기는 30개월 이상이잖아요. 미국에서도 쓰질 않는다는 소고기요.
그리고 알츠하이머랑 광우병이 증세가 비슷하니까... 알츠하이머로 판정을 내린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알츠하이머병이 2000% 증가했다는 이야기도.....................
그리고 부검해야 알아볼수있는데 부검하면 의료기구 다 버리고 그래야 하니까 가족들도 안바래고 의사도 안바랜다고...
자세히 알아보고 덧글 마저 적겠습니다. 원 출처를 잊어버렸으니 이거 영.
웃대 들어가시면 이 분이 자세히 올려놓은 자료들 있습니다. 이거 보니까 그나마 안심되다가도 또 윗분들의 격렬한 반대를 보면 대체 어느 장단에 춤춰야할지. 힘없는 시민은 아무것도 할 일이 없습니다. 수입을 막을 수 없다면 그저 위험성이 낮기를 기도하고 또 바라는 수 밖에 없거든요.
소뼈 삶아 먹나요? SRM 삶아 먹나요? 곱창 SRM 먹나요? 비교할 껄 비교하세요.
다른 나라는 식습관상 SRM은 먹지 않습니다. 살코기만 먹어요. 그리고 영국에서 발병하는 인간 광우병의 연령비율을 보니까
뇌가 자라나는 때에 먹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큰 문제더군요. 20대에서 많이 발병하고 30~40대는 적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뇌가 자라나는 때에 먹는 광우병 인자가 10년 뒤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 더군요. 노인들? 광우병과 치매 구분도 안된 상태로 통계도 제대로 못내고 있고.
그런데 무조건적인 수입이 맞다고 봅니까? 적어도 30개월! SRM은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 인간 광우병 발병 얘기를 근거로 제시해봐야 근거로 하기에는 적당하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SRM을 먹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의 경우 30개월이상은 잘 팔지도 않아요.
영국 인간광우병 연령 통계입니다.
10대에서 늘어나기 시작해서 20대에 피크를 치고 30~40대에선 줄어들었다가 50대에 다시 늘어나지만 60대 부터는 선이 연결되지 않음을 알수 있지요. 60대 이상은 CJD와 vCJD의 구분을 하지 못한 겁니다.
'광우병으로 죽는다'라는거 아닌가요?
낚일 넘은 낚이고 속을 놈은 속고 사기당할 넘은 사기당한다 라는 것이죠.
각국의 인구를 더해보자.
영국: 6천만
프랑스: 6천5백만
미국: 3억
일본: 1억3천만
총합: 대략 5억 5천5백만
vCJD 사망율 = 177/555,000,000 = 0.32 ppm
미국에서만도 매년 독감때문에 평균 226,000 명이 입원하고 그중 36,000 명이 죽는다 (120 p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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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졸라 웃기는군요
vCJD 사망율 = 177(각국의 광우병 사망자수 합)/555,000,000(각국의 인구 합) = 0.32 ppm
미국에서만도 매년 독감때문에 평균 226,000 명이 입원하고 그중 36,000 명이 죽는다 (120 ppm).
이부분이 통계 이해의 오류입니다 -_-;;
광우병은 "걸린 사람은 죽으니까" vCJD 사망율 = 죽은사람/걸린사람 = 높은 퍼센트
독감은 독감 사망율 = 죽은사람/걸린사람 = 낮은 퍼센트
지금 전 인구 대비 광우병 사망"자 수"를 전 인구 대비 독감 사망"자 수"로 계산하는건
모든 질병이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_-;;;;
보세요
세계 인구 60억 중에 "병"으로 죽은 사람은 xx명 그러므로 퍼센트는 살아있는 사람이 더 많겠죠?
그러면 의료에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나
뭥미....
생태학에 보면
"밀도"의 개념이 저렇게 총면적 당 개체수로 조사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ㅡㅡ;;
그런 crude density 개념이 사실을 파악하는데 존나 부적절하기 때문에
생태 밀도 등이 있죠....
저 모기불 통신 쓰신 분은 밀도의 개념을 상실하셨군요
저 통계 개념을 살리면 거의 모든 병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면서 수 많은 확률 낮은 병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진 않지만
그 병을 국가가, 사회가 막지 말자는 노력이 헛된건 아니겠죠?
사실 과거의 천연두, 홍역, 페스트가 있었어도 인구는 최소한 유지가 되던가 꾸준히 상승했고
그 병들은 사망"자 수"는 광우병보다 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올라
"크지만"
걸렸을 때 사망"율"은 광우병보다 조오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ㄹ라
"작다" 는 것
아 독감과 광우병을 비교하다니 안습......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