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4일
Prions and Prion Diseases.
프리온 Prion 및 프리온이 유발하는 병에 대한 좋은 리뷰가 있어서 소개: Prions and Prion Diseases: Fundamentals and Mechanistic Details, J. Microbiol. Biotechnol. 2007, 17(7), 1059–1070.
pdf 로 보실 분은 여기 를.
프리온이 일으키는 질병은 여러가지인데 저 논문의 표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의 경우 쿠루병에서부터 sFI 까지 여러종류이다. 저기 나온 다종다양한 병들은 대개 증세가 비슷비슷하여 통상 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 (TSE) 라고 불린다. CJD 란 것이 인간광우병으로 많이 오인되는데 이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있는 병으로 저 표에서 보시듯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 밑줄을 그어놓은 vCJD 가 이른바 인간광우병 (광우병 BSE 에 감염된 소의 조직을 섭취해서 옮는 병) 이다. 다른 병들의 원인을 보시자면 유전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전자이상으로 정상프리온 PrP^C 가 이상프리온 PrP^Sc 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런 환자가 대략 백만명에 한명꼴이라는 데 이 값을 인간광우병 확률로 잘못 인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통상 수혈을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었는데 저 논문에 따르면 최근 수혈로 전염된 케이스가 보고됐다고 한다. 프리온은 DNA 가 없기 때문에 혹시 프리온이 아니라 다른 넘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연구가 많이 됐었는데 사람이 만든 합성 이상프리온만으로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 프리온 단독범행이란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양의 질병인 스크래피 병이 유명한데, 사슴이나 elk (북미산 큰사슴), 무스 Moose 등에게 발생하는 CWD (Chronic Wasting Disease) 도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근데 몇년전에 캐나다에서 한국에 수입된 elk 에게서 저 병이 발견되었다는군요. 한국사람들이 저 elk 를 뭣땜에 수입했을까? 관상용으로? 방생하려고? 아마도 고기를 먹거나, 피를 빨아먹거나, 뿔을 잘라서 달여먹으려고 수입했겠죠. 요새는 모르겠는데 한때 사슴농장이 인기가 있었는데 소문을 들으니까 사슴피가 정력에 좋다고 아자씨들이 거기 가서 사슴피를 마셨다더라. 사슴뿔을 잘라서 약재로 쓰는 것은 오래된 전통이고. 물론 말린 사슴뿔인 녹용은 물에 넣어서 오래 끓여서 추출액을 마시는 것입니다만 프리온이란 게 열을 가한다고 해서 파괴되지 않는다매. 이런 건 안무섭냐?
광우병! 하고 벌벌 떠는 사람들은 좀 저런 제대로 된 참고자료를 읽어보길 바란다. 맨날 과학동아 이런 거나 찾아보지 말고.
pdf 로 보실 분은 여기 를.
프리온이 일으키는 질병은 여러가지인데 저 논문의 표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의 경우 쿠루병에서부터 sFI 까지 여러종류이다. 저기 나온 다종다양한 병들은 대개 증세가 비슷비슷하여 통상 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 (TSE) 라고 불린다. CJD 란 것이 인간광우병으로 많이 오인되는데 이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있는 병으로 저 표에서 보시듯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 밑줄을 그어놓은 vCJD 가 이른바 인간광우병 (광우병 BSE 에 감염된 소의 조직을 섭취해서 옮는 병) 이다. 다른 병들의 원인을 보시자면 유전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전자이상으로 정상프리온 PrP^C 가 이상프리온 PrP^Sc 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런 환자가 대략 백만명에 한명꼴이라는 데 이 값을 인간광우병 확률로 잘못 인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통상 수혈을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었는데 저 논문에 따르면 최근 수혈로 전염된 케이스가 보고됐다고 한다. 프리온은 DNA 가 없기 때문에 혹시 프리온이 아니라 다른 넘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연구가 많이 됐었는데 사람이 만든 합성 이상프리온만으로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 프리온 단독범행이란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양의 질병인 스크래피 병이 유명한데, 사슴이나 elk (북미산 큰사슴), 무스 Moose 등에게 발생하는 CWD (Chronic Wasting Disease) 도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근데 몇년전에 캐나다에서 한국에 수입된 elk 에게서 저 병이 발견되었다는군요. 한국사람들이 저 elk 를 뭣땜에 수입했을까? 관상용으로? 방생하려고? 아마도 고기를 먹거나, 피를 빨아먹거나, 뿔을 잘라서 달여먹으려고 수입했겠죠. 요새는 모르겠는데 한때 사슴농장이 인기가 있었는데 소문을 들으니까 사슴피가 정력에 좋다고 아자씨들이 거기 가서 사슴피를 마셨다더라. 사슴뿔을 잘라서 약재로 쓰는 것은 오래된 전통이고. 물론 말린 사슴뿔인 녹용은 물에 넣어서 오래 끓여서 추출액을 마시는 것입니다만 프리온이란 게 열을 가한다고 해서 파괴되지 않는다매. 이런 건 안무섭냐?
광우병! 하고 벌벌 떠는 사람들은 좀 저런 제대로 된 참고자료를 읽어보길 바란다. 맨날 과학동아 이런 거나 찾아보지 말고.
# by | 2008/04/24 05:50 | 모기불 괴담통신 | 트랙백(3)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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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벌 떠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저런 논문을 찾아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요~
언론과 정책관련자들 그리고 소비자단체, 인터뷰 대상이 되는 과학자 등 Buffering zone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겠죠!
아직 우리나라는 한참 먼 나라 얘기인 듯 하지만요 ^^
잘 읽고 갑니다~ 항상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 에... 위키피디아의 신빙성이 좀 문제가 많다는 점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위키피디아에서 프리온을 찾아보면:
A prion (IPA: /ˈpriːɒn/[1]listen (help·info)) — combination of the first two syllables of the words proteinaceous and infectious (-on by analogy to virion).[2] — is a poorly-understood [[hypothetical]] infectious agent that, according to the "protein only" hypothesis, is composed entirely of proteins.[3]
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가설상의 병원체라는 이야기가 눈에 거슬리는데, 이게 믿을만한 견해인지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놀라운 점은 이론적으로 한국인이 vCJD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김용선 교수(한림대 의대·미생물학교실)에 따르면, 프리온 유전자의 129번 코돈 부위가 메티오닌/메티오닌(M/M)인 사람은 vCJD에 더 잘 걸린다. 백인의 경우 보통 유전자 129 코돈 부위가 MM 40%, MV 50%, VV 10%이다. 그런데 한국인은 M/M이 94.33%나 된다. 이 수치는 한국인이 vCJD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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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광우병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데요.-_-; 저야 문외한이라 김용선 교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모르지만 한국인은 위험성이 더 크다는 말 맞죠?
사슴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까지 나온 광우병에 대한 통계자료는 광우병의 잠복기만큼 오래 되지 않았다는 걸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물론 노환으로 인한 치매와 광우병의 구분법도 말이죠. 모 위키에 써진 말처럼 뇌조직을 분석해 보길 거부했던 경우들까지 찾아 보면 말이죠.
통계는 중요하긴 하지만, 선제골을 넣는 팀이 그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멍청한 통계도 나올 수 있다는 걸 약간은 생각하셔야 할 듯(당연히 보다 잘하는 팀이 선제골을 넣을 확률이 높고 당연히 그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높죠. 뭐 아시겠지만... 당연히 전력이 비슷비슷한 팀을 객관적으로 추려서 통계를 냈을 리도 없고요).
오히려 광우병에 민감한 사람들보다 자신의 의견에 대해 더욱 단정적이시네요. 통계와 확률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아주세요. 시야가 좁아져요.
제대로 통계를 내는 것 자체가 힘든 병이라는 것도 생각해 주시구요. 물론 통계도 정치적 목적에 훌륭하게 이용된다는 것도요.
근데 이상한건 꼭 환경운동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반미주의 떼들이 주창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대부분인지라 신뢰가 가질 않아요. 그 사람들은 맨날 이상한쪽으로 선동하더라고요.
전 진짜 처음엔 광우병 주창하는 사람들이 다 채식주의자여서 그런건가 했었습니다.
어디 된장찌게에 멸치국물이라도 안넣고 먹나보죠.
머 소썰었던 칼을 만져도 프리온을 옮길 수 있는 숙주가 될 수 있다는데..그러면, 그 칼을 만진사람이 대한민국으로 여행오는 것도 막아야겠내요..ㅡ_ㅡ;
여튼 방역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장 나라가 망하는 분위기 조성은 아니라 생각은 드내요. 그리고 통계적인 자료를 신뢰하지 못하신다면서 어떻게 광우병이 무섭다는 자료는 그렇게 신뢰를 하시는지..ㅡ_ㅡ;;
아니 밥은 왜 먹나 몰라요?
본인의 시야부터 걱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티에프//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하지 마세요. 같이 있어봤자 님만 손해임. 그리고 고기 먹고 싶으면 좀 비싸더라도 '그나마 덜 위험한' 고기를 먹으면 문제없음. 저도 어차피 돼지고기는 꾸준히 먹고 쇠고기는 2~3주일에 한번씩 한우 직매장이나 화식우 고기를 한가정이 1~2인분을 사서 식사중 곁들여 구워먹습니다(국이나 양념용으로 필요한 다진 고기는 자주 먹고 있지만요). 아, 머쉬멜로우 하니까 진짜 나무에서 채취해서 만든 그 머쉬멜로우를 먹어보고 싶네요.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려나... 구워먹으면 겁나게 맛있다던데.
이딴 글이나 올리시다니.
정말 어이없네요
쇠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알약캡슐, 화장품 원료, 라면스프, 등등에 소뼈가 사용되고
이로인해 영국에서는 11년간 채식만 한 채식주의자가 광우병에 걸려 사망했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굳이 먹으려고 하는 사람 아니면 먹을 일이 없지 않을까요?
그 반면 쇠고기는 항상 먹어오던 것들이니까 걱정이 되는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m// 이럴 경우에는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하여, 어디에 문제가 있을는지를 냉철하게 따져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우선적으로, 그 영국인이 정말 11년동안 채식만 했을까가 가장 의심이 가는군요;;; ( ..)
---------------- 분명 쇠고기가 싸지면 돼지로 쓰다가 쇠고기로 바꿀 수 도 있겠죠 ^^
채식했을까 의심은 접어두시길..
왜 사망했냐 하는 문제라면 광우병걸린소를 그냥 버렸기 때문이죠.
흙에서도 오랜세월 살아남거든요.
Even heating to 100°C can not inactivate prions adequately and many of the usual disinfectants have hardly any effect at all. Prions are also very difficult to decompose biologically – in soil they survive for many years.
Until today it has not been possible to completely resolve the composition of prions and the ways in which they propa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