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Things to Do with Coca Cola by 기불이

콜라의 과학 에서 생각해본 루머들의 새로운 버전으로 보이는 "12 Things to Do with Coca Cola" (코카콜라로 할 수 있는 12가지 일들) 이란 것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이 12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Cleaned a burned saucepan by pouring Coke into it and boiling. This takes out all the staining.

2. It's easy to make a modern photograph look like an old sepia one. Just lightly brush the photograph with Coca Cola and dry quickly. Don't wet it too much or it will buckle. Photocopied black and white pictures make great looking "antique" prints, if you treat them in the same way. Maps photocopied and treated this way, look fantastic in antique style frames.

3. If you dye your hair and the result is too intense, flat Coca Cola will help to lighten it.

4. Give old coins a soak in Coke. This gives a brilliant shine for collections and decorative items.

5. Pour Coca Cola into your kettle and leave all day. This will remove limescale and leaves it clean inside.

6. A can of Coke poured into the toilet will clean it. The acid in the drink gets to work right away.

7. Make an excellent barbecue sauce by mixing Coke and Ketchup , half and half. Coat chicken, meat, etc with this before
cooking. It's mouthwatering.

8. Flat Coke makes a good hair conditioner. Pour it over your hair, rinse and dry.

9. Put Coke into flat wide dishes in the garden and it will help to rid your plants of slugs. They are attracted by the sweet
smell and once they fall in, they can't get out.

10. Rusty bolts can be loosened by soaking a rag in Coca Cola, and wrapping it around the bolt. Leave for a few hours and it will be easier to move.

11. Clean your jewelery in a glass of Coke. Brush with a toothbrush and rinse well. (Not recommended for valuable items, or those with gem stones in them.)

12. Flat Coca Cola helps to settle upset stomachs. Don't use fresh, fizzy Coke as this could irritate the condition. (Take the fizz out by adding a little sugar, if you need to.)
"

콜라의 과학 때나 마찬가지로, 코카콜라가 산성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래된 동전이 깨끗해진다거나 limescale 이 제거된다라거나... 물이 센물인 지역에서는 물을 담았던 주전자 등에 하얀색 찌꺼기가 남는데 이것을 limescale 이라고 한다. 이것은 말하자면 물에 녹아있던 탄산칼슘 등일텐데 당연히 묽은 산으로 처리하면 깨끗하게 녹는다. 8번의 헤어컨디셔너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샴푸는 염기성이라 모발에 손상을 입히므로 머리를 감은 후 린스로 처리해서 모발을 약산성으로 만들어주는데 콜라가 약산성이라서 린스와 마찬가지 작용을 한다, 이런 이야기다. 근데 나같으면 값비싼 콜라보다는 값싼 린스를 쓰고 말겠다. 만원도 안하는 것 하나 사면 몇달을 쓸텐데.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다. 저런 용도로 콜라를 쓰다니 부,부르조아지....

저런 소리를 보고 "역시 코카콜라는 위험한 물건이야." 하고 히죽대는 넘들도 있겠다.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것은 코카콜라가 위험하다거나 이런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 단순히 코카콜라가 산성용액이다라는 이야기일 뿐이고, 항상 하는 말이지만 만일 코카콜라를 써서 저런 결과를 얻는다면 펩시콜라도 마찬가지이고 레모네이드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다시 말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굳이 비싼 콜라를 쓰지말고, 식초를 써라. 훨씬 좋은 결과를 훨씬 값싸게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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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루스 2008/03/19 05:36 # 답글

    식초가 더 비싸지 않나요?
  • 기불이 2008/03/19 06:10 # 답글

    동일 부피라면 콜라가 더 쌀 지 모르지만, 같은 산도라면 (즉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투입하는 양을 비교하면) 콜라가 더 비쌀 것으로 아뢰오.
  • 장모군 2008/03/19 08:28 # 삭제 답글

    그럼 약국에서 염산을 사다 물에 타서 쓰는 방안은 싸지만 위험해서 안 쓰는걸까요?
  • 기불이 2008/03/19 08:33 # 답글

    저는 일반인이 묽은 넘이든 진한 넘이든 염산을 살 수 있다는 게 비정상이라고 봐요. 그런 위험한 걸 아무한테나 팔다니 이게 정상입니까?
  • 박민성 2008/03/19 09:02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슈퍼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빙초산도 상당히 위험한 물질 아닌가요?
    이걸 밀가루에 섞어서 점뺀다고 바르는 사람도 꽤 된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는 빙초산마시고 자살했다는 아저씨도 있고..
  • 함부르거 2008/03/19 09:53 # 답글

    저거 보다는 O토스를 넣어서 분수를 만드는 게 더 유명하지 않나요? 대체 어떻게 멘O스를 콜라에 넣을 생각을 했는지. ^^;;;;
  • 맨땅에헤딩 2008/03/19 10:22 # 답글

    의외로 콜라의 pH가 낮아서, 식초와 비슷할 겁니다 (3 정도). 식초가 아니라 빙초산을 구할 수 있다면 그 쪽은 확실히 콜라보다 쌀 듯.
  • 희나람 2008/03/19 11:13 # 답글

    김빠진 콜라로 저렇게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먹지도 못하는거니까요..
  • 티에프 2008/03/19 11:29 # 삭제 답글

    콜라의 유해성, 탄산가스의 유해성이라고 잘못알려진 덕에...
    당분이 전혀 없는 물대신 먹는 탄산수 마져도... 탄산이라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기불이 2008/03/19 11:43 # 답글

    저는 김빠진 콜라도 없어서 못먹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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