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3일
도시전설?
고대생의 이대축제 난입. 의 유래가 어디인가! 사실 아무도 모를 것 같다. 근데 구글링을 해보니까 이런 게 잡히는데 여기서는 물경 휴전직후에 시작됐다고 그럽니다.
""이대 축제에서 깽판치는 전통이 생긴 건 신탁통치 무렵이다. 당시 한국을 점령한 미군들은 소위 인텔리라는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당시 이대생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확한 연도는 모르지만 이화여대는 수년간 학교축제 때가 되면 미군들을 초대해 쌍쌍파티를 벌였고, 이를 보고 참을 수 없었던 고대 남학생들이 이화인과 미군간의 쌍쌍파티를 없애기 위해 축제 때면 찾아가 깽판을 놓았던 것이다." "
아마 도시전설이 아닐까. 물론 저런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저건 어디까지나 폭력. 그건 그렇고, 대한민국이 신탁통치를 받은 적이 있긴 합니까? 이대학보의 기사 에 따르면 쌍쌍파티가 시작된 것은 1962년이라는데 설마 516 쿠데타 직후라든가 공화당시절이 신탁통치 시절이라는 건 아니겠지. 저 기사에 다르면
"62년에 시작한 ‘쌍쌍파티’는 1천∼2천 커플이 참여해 포크댄스·빙고게임·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하는 대대적인 행사였다. ‘쌍쌍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암표가 성행했고, 일일 파트너를 구해 참여하는 이화인이 생겨날 정도였다."
는데 1960년대에 저 정도였다니 참 대단하긴 하다. 1960년대라면 419 혁명을 통해 이승만 독재정권을 타도했고 아직은 유신정국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나름대로 자유롭고 문화가 꽃피던 시절이었으므로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시절에 대학생은 지금 대학생과 많이 달랐어요. 요새야 발에 채이는 게 대학생이지만 저 시절에야...
""이대 축제에서 깽판치는 전통이 생긴 건 신탁통치 무렵이다. 당시 한국을 점령한 미군들은 소위 인텔리라는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당시 이대생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확한 연도는 모르지만 이화여대는 수년간 학교축제 때가 되면 미군들을 초대해 쌍쌍파티를 벌였고, 이를 보고 참을 수 없었던 고대 남학생들이 이화인과 미군간의 쌍쌍파티를 없애기 위해 축제 때면 찾아가 깽판을 놓았던 것이다." "
아마 도시전설이 아닐까. 물론 저런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저건 어디까지나 폭력. 그건 그렇고, 대한민국이 신탁통치를 받은 적이 있긴 합니까? 이대학보의 기사 에 따르면 쌍쌍파티가 시작된 것은 1962년이라는데 설마 516 쿠데타 직후라든가 공화당시절이 신탁통치 시절이라는 건 아니겠지. 저 기사에 다르면
"62년에 시작한 ‘쌍쌍파티’는 1천∼2천 커플이 참여해 포크댄스·빙고게임·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하는 대대적인 행사였다. ‘쌍쌍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암표가 성행했고, 일일 파트너를 구해 참여하는 이화인이 생겨날 정도였다."
는데 1960년대에 저 정도였다니 참 대단하긴 하다. 1960년대라면 419 혁명을 통해 이승만 독재정권을 타도했고 아직은 유신정국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나름대로 자유롭고 문화가 꽃피던 시절이었으므로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시절에 대학생은 지금 대학생과 많이 달랐어요. 요새야 발에 채이는 게 대학생이지만 저 시절에야...
# by | 2008/03/13 05:19 | 모기불 잡다통신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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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몰라도 조금 감동받았습니다.
녹음중인 가수를 직접 본 팬의 기분이 이런걸까요..?
고대 생들의 깽판이 살짝 이해가 될 거 같네요.
"미군" 중에서 한국 여성과 노는 사람들 대부분 이병-병장 정도의 무식한 젊은이들이 대부분인데요.
(장교들도 일부 있기야 하겠지만, 구성 성분상..., 그리고 장교들은 대체로 일찍 결혼 하더군요.)
이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한국 여자들은 잠깐 가지고 놀다 버릴 S파트너 정도로 봅니다.
(제가 같이 근무하며 물어본 바에 의하면 한국 여성과 사귀는 대부분이
한국 여성을 매우 가볍게 생각하더군요. 한번 욕망을 해소할 배출할 배출구 정도로...?)
이런 "쓰레기"들이 대한민국의 인텔리 여성들을 가지고 놀다 버리는 걸 보게 된다면..
저라도 쳐들어가서 홰방을 놓을 겁니다 -_-a
장난 식으로 분위기 망치는 정도로 훼방 놓는 정도이지,
절대 물리적인 폭력으로 일을 벌이는 걸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정도? -_-a
이대 깽판의 절정은, 이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산 줄다리기 깽판놓기로 알고 있습니다. (가보진 않고 묘사만 들었습니다만) 96년에도 줄다리기 하려고 죽 서 있는 사람들을 휘집고 들어가서 난장판 벌이다가 말리는 사람의 팔을 부러지게 했었답디다.
고연전 나부랭이 같은거 하면 연대나 고대나 이른바 '기차놀이(앞사람의 어깨에 양손을 올리는)'를 하는데, 분위기가 격해지면(?) 상대 학교의 기차를 뚫고 들어가 끊어버리는 짓을 합니다. 참 유치한 짓인데, 이 와중에 성격 급하고 술이 좀 들어간 상황이면 (대개 남학생들끼리)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곤 하지요. 치사한게, 상대적으로 뚫기 쉬운게 여학생들인데... 이 짓을 이대에 가서도 한거죠. 폭력을 휘둘러도 반격 못하는 약자에게. 그냥 개새끼들입니다.
원래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인간은 두가지 행동을 하지요, 보다 강한 이에게 들러붙어서 자신을 강하다 생각하거나, 자신보다도 약한 이를 괴롭혀 자신을 강하다 생각하거나 (마조히즘/새디즘). 당시 모든 고대생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객지 생활하는 학생 비율이 높고, 서로 챙겨주고 뭉치는 것으로 힘을 키웠던 고대의 분위기상 부작용으로 저런 집단적 병리현상이 있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무신.......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자신보다 약하고 만만한자들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일 뿐이죠.
고대생들만 그 난장판에 끼어든게 아니죠. 인근 학교 학생들(여학생까지 포함)까지 고대생인척 끼어들어서 그 난리를 쳤었습니다. 폭력은 그렇게 전염성이 강한가봅니다.
그걸 떠나서 저런 이유가 먹힌다는게 참... (링크하신 원글 보고나니 어이가 날아가고이
상존사의 길이 멀다는건 이런데서도 종종 느낍니다. -_-;
우리나라에도 난독증 환자가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분노할거면 자신의 블로그에서 찌질거리시고 소중한 모기불님 블로그에서 찌질거리시진 말아 주세요. 보기 괴롭습니다.
고대생들의 이대 축제 깽판은,
그들의 열등감이 얼마나 큰지 증명하는 단적인 사건이었을 뿐입니다. 역사적 유래도, 뭣도 다 필요 없습니다.
기불이님 덕분에 재미있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기불이님의 시각에 많은 부분 공감하는 바, 적어도 기불이님 말씀대로 "시대와 역사"를 고려하여 생각컨데 고대의 깽판은 그냥 "깽판"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급된 그 어떤 투쟁이나 민족정신과도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