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위기론에 대한 글들을 읽다보면 아득한 데자뷔의 느낌이 온다. 대한민국 경제위기론이 그것인데, 맨날 위기라지만 모래위에 탑을 쌓던 대한민국 경제가 실제로 위기를 맞았던 것은 김영삼시절이었고 그 이후 절치부심 거듭난 대한민국 경제는 별로 위기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위기의식을 가질 수도 있을텐데 원래 회사란 게 생물이나 마찬가지로 생로병사를 겪기 때문에 개별기업은 항상 위기인 것이 아마 맞을 것이다. 누구나의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니냐. 언제 평온할 때가 있나, 하루하루가 위기고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한 것이 인생인 것이고, 조그만 구멍가게나 노점상, 그리고 대형기업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노점상부터 자영업자, 재벌회장에 이르기까지 경제가 위기라고 토로하는 것은 아마 사실일 거라고 믿는다. 원래 사업이란 게 그렇다. 암만 잘 벌어도 한순간 삐끗하면 다 까먹는 게 사업이다. 그러니 사업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잘 벌어도 하루하루가 불안한 법이다. 잘 번다고 불안하지 않은 사업가가 있다면 그 회사 말아먹는 거 시간문제라고 본다.
그러나 이만큼 떨어져서 보고 있으면, 거시적으로 봐서 대한민국 경제는 별로 위기스럽지 않다. 잘 돌아가고 있고, 돈이 넘치고 넘쳐나는 게 보인다. 집값이 오르고 주식값이 오르는 것도, 넘치는 돈이 갈 데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던가. 이 글을 읽는 독자의 손에 돈이 없을 뿐이지, 대한민국에 돈이 모자란 것이 아니다. 돈이 도는 동네가 달라진 것일 뿐이다. 재래시장에서 옷을 파는 가게로 갈 돈이 이제는 인터넷 쇼핑몰로 갈 뿐인 것이다. 인터넷에서 옷을 팔아 일년에 4억 매출을 올리는 젊은 아가씨도 있다지 않던가.
한국영화에 대한 위기담론도 비슷한 이야기가 아닐까. 위기이기도 하지만 위기가 아니기도 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데도 비슷하긴 하지만, 영화산업은 가만히 보면 진짜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 체제인 것 같다. 창작인들은 배를 쫄쫄 굶고 대형 배급사들은 떼돈을 벌고... 뭐 대형 배급사들도 할 말이야 있겠죠. 큰 돈을 투자한만큼 리스크도 크고... 다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그게 참...
그래서 나는 노점상부터 자영업자, 재벌회장에 이르기까지 경제가 위기라고 토로하는 것은 아마 사실일 거라고 믿는다. 원래 사업이란 게 그렇다. 암만 잘 벌어도 한순간 삐끗하면 다 까먹는 게 사업이다. 그러니 사업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잘 벌어도 하루하루가 불안한 법이다. 잘 번다고 불안하지 않은 사업가가 있다면 그 회사 말아먹는 거 시간문제라고 본다.
그러나 이만큼 떨어져서 보고 있으면, 거시적으로 봐서 대한민국 경제는 별로 위기스럽지 않다. 잘 돌아가고 있고, 돈이 넘치고 넘쳐나는 게 보인다. 집값이 오르고 주식값이 오르는 것도, 넘치는 돈이 갈 데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던가. 이 글을 읽는 독자의 손에 돈이 없을 뿐이지, 대한민국에 돈이 모자란 것이 아니다. 돈이 도는 동네가 달라진 것일 뿐이다. 재래시장에서 옷을 파는 가게로 갈 돈이 이제는 인터넷 쇼핑몰로 갈 뿐인 것이다. 인터넷에서 옷을 팔아 일년에 4억 매출을 올리는 젊은 아가씨도 있다지 않던가.
한국영화에 대한 위기담론도 비슷한 이야기가 아닐까. 위기이기도 하지만 위기가 아니기도 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데도 비슷하긴 하지만, 영화산업은 가만히 보면 진짜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 체제인 것 같다. 창작인들은 배를 쫄쫄 굶고 대형 배급사들은 떼돈을 벌고... 뭐 대형 배급사들도 할 말이야 있겠죠. 큰 돈을 투자한만큼 리스크도 크고... 다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그게 참...









덧글
정시퇴근 2008/01/23 10:43 # 답글
그래서 그런지…이번 미국 시나리오협회의 파업이 어떻게 끝날지 참 궁금합니다.
티에프 2008/01/23 20:53 # 삭제 답글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직능별 노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