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까? 이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과 비슷한 컨셉인 것 같다. 즉 괴수가 나오긴 하지만 괴수영화는 아닌 그런 영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은 괴물이 나오긴 하지만 가족드라마이고 블랙코미디이다. 공연히 괴물에게 관심이 집중되지 않도록 영화 처음에 괴물을 풀어놓는 거 봐라. DVD 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앞에 괴물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는 씬이 있었는데 최종본에서 들어내어버렸다. 아마 같은 이유에서일 거다. 클로버필드는 비슷한 컨셉이지만 조금 다른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 리메이크라고 하긴 뭣하지만 봉준호의 괴물에 inspire 된 것은 분명한 듯. 두 영화 모두 괴수영화의 클리셰를 위반한 괴수영화, 괴수가 나오지만 괴수는 그냥 드라마를 시작하는 계기일 뿐인 영화로 보인다.
그러면 클로버필드가 한국에서 흥행할까?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은 무척 흥행했는데 과연 클로버필드는? 먼저 흥행포인트를 살펴보면, 이 영화에서 미국의 뉴욕이 박살나고 미국인들이 직사게 고생한다는 점은 플러스가 된다. 미국인들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오줌 질질 쌀 사람들도 꽤 될 걸. 9/11 테러때 미국인들이 많이 죽었다고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 그런 사람들은 무척 좋아할 것 같고. 반면 디워 팔백만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에서 SF 영화 (클로버필드는 SF 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상관없다) 가 흥행에 성공하려면 드라마고 흥미로운 설정이고 실험적인 테크닉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그럴싸한 CG 를 막판에 십여분 깔아주면 된다. 뒤집어말하면 때깔고운 CG 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것은 3천만불짜리 저예산 영화 클로버필드에게는 마이너스가 된다.
한국에서 개봉하면 포털에서 "씨바 속았다." 이런 악평이 쏟아질 것 같고, 여기저기서 "몇분 몇초에 몇초간 괴물이 나옵니다." 이런 정보가 파일명과 함께 돌아다닐 것 같다. 흥행은 별로 안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면 클로버필드가 한국에서 흥행할까?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은 무척 흥행했는데 과연 클로버필드는? 먼저 흥행포인트를 살펴보면, 이 영화에서 미국의 뉴욕이 박살나고 미국인들이 직사게 고생한다는 점은 플러스가 된다. 미국인들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오줌 질질 쌀 사람들도 꽤 될 걸. 9/11 테러때 미국인들이 많이 죽었다고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 그런 사람들은 무척 좋아할 것 같고. 반면 디워 팔백만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에서 SF 영화 (클로버필드는 SF 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상관없다) 가 흥행에 성공하려면 드라마고 흥미로운 설정이고 실험적인 테크닉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그럴싸한 CG 를 막판에 십여분 깔아주면 된다. 뒤집어말하면 때깔고운 CG 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것은 3천만불짜리 저예산 영화 클로버필드에게는 마이너스가 된다.
한국에서 개봉하면 포털에서 "씨바 속았다." 이런 악평이 쏟아질 것 같고, 여기저기서 "몇분 몇초에 몇초간 괴물이 나옵니다." 이런 정보가 파일명과 함께 돌아다닐 것 같다. 흥행은 별로 안될 것으로 전망한다.









덧글
Lancer 2008/01/17 10:22 # 삭제 답글
엔딩 크레딧에 아리랑도 안나오고 에이브람스가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하지 않아서 흥행참패 예상 합니다.
oIHLo 2008/01/17 10:44 # 답글
안 그래도 슬슬 조짐이 보이던걸요...
잠본이 2008/01/18 23:57 # 답글
Lancer님 덧글에 대폭소 OTL
XX 2008/01/22 15:39 # 삭제 답글
제법 재미있었는데..;; 평가는 취향 문제일 듯 하네요.
세라비 2008/01/28 10:56 # 삭제 답글
현재 네이버 평점을 보면... 예언이 맞아떨어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