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1일
원소이름 영어화와 MB 가 무슨 상관?
원소이름을 영어화한다고 한다. 너무 지나치지 않으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걸 빗대어서 성경인물 이름도 영어식으로 바꾸는 게 어떠냐고 놀리는 글을 봤다. 아마 MB 가 영어 영어 하고 다니니까 원소이름 영어화도 MB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근데 저거 내 기억에는 대한화학회에서 오랫동안 추진해오던 일이다. 옛날에 화학 가르치던 교수들은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독일에서 공부해서 용어가 다 독일식 (혹은 일본화한 독일식) 이었는데 (2차대전 전에는 독일쪽이 화학의 대세이기도 했고) 요즘 교수들은 대개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또 이제 화학세계의 공식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이다. 독일쪽에서 나오는 훌륭한 저널들의 경우에 영문번역본을 내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독일어로 씌여있으면 사람들이 안읽기 때문에 그렇다. 안읽으면 인용도 안하고 그러면 저널값이 똥값이 되는 것이죠.
MB 가 미운 것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그러지 마라. 무슨 얼라들 이지매하는 것도 아니고... 좀 건설적으로 살아봐라. 음, 그러고보니까 MB 야 말로 건설적으로 사는구만. 그 양반은 존재 자체가 건설이여. 나중에 영화라도 하나 나오는 거 아냐?
근데 저거 내 기억에는 대한화학회에서 오랫동안 추진해오던 일이다. 옛날에 화학 가르치던 교수들은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독일에서 공부해서 용어가 다 독일식 (혹은 일본화한 독일식) 이었는데 (2차대전 전에는 독일쪽이 화학의 대세이기도 했고) 요즘 교수들은 대개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또 이제 화학세계의 공식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이다. 독일쪽에서 나오는 훌륭한 저널들의 경우에 영문번역본을 내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독일어로 씌여있으면 사람들이 안읽기 때문에 그렇다. 안읽으면 인용도 안하고 그러면 저널값이 똥값이 되는 것이죠.
MB 가 미운 것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그러지 마라. 무슨 얼라들 이지매하는 것도 아니고... 좀 건설적으로 살아봐라. 음, 그러고보니까 MB 야 말로 건설적으로 사는구만. 그 양반은 존재 자체가 건설이여. 나중에 영화라도 하나 나오는 거 아냐?
"나는 건설이다!"
# by | 2008/01/11 23:26 | 모기불 과학통신 | 트랙백(2)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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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건설이다
기불님의 포스트 ( http://mogibul.egloos.com/3573048 ) 를 보고 만들어봤다. 뒷 배경에 빌딩들 빼고 운하도 넣고싶은데 시간도 없고 쉽지도 않고 -_-...more
제목 : 나는 건설이다.
원소이름 영어화와 MB 가 무슨 상관? 에 한 농담을 가지고 데라님이 포스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등에 맨 게 총이 아니라 삽이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것으로도 훌륭해요. 감사합니다....more
대한화학회에서는 예전에 radical 을 "뢰디칼" 로 쓰자 라고도 했었죠.
근데. 나는 건설이다. 이거 제대로 네요. 그 영화 꼭 봤으면 좋겠어요. 아~~ 영화 결말이 어찌 나려나... 주인공이 자멸해야 하는게 이런 류의 일반적인 내용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