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이름을 영어화한다고 한다. 너무 지나치지 않으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걸 빗대어서 성경인물 이름도 영어식으로 바꾸는 게 어떠냐고 놀리는 글을 봤다. 아마 MB 가 영어 영어 하고 다니니까 원소이름 영어화도 MB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근데 저거 내 기억에는 대한화학회에서 오랫동안 추진해오던 일이다. 옛날에 화학 가르치던 교수들은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독일에서 공부해서 용어가 다 독일식 (혹은 일본화한 독일식) 이었는데 (2차대전 전에는 독일쪽이 화학의 대세이기도 했고) 요즘 교수들은 대개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또 이제 화학세계의 공식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이다. 독일쪽에서 나오는 훌륭한 저널들의 경우에 영문번역본을 내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독일어로 씌여있으면 사람들이 안읽기 때문에 그렇다. 안읽으면 인용도 안하고 그러면 저널값이 똥값이 되는 것이죠.
MB 가 미운 것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그러지 마라. 무슨 얼라들 이지매하는 것도 아니고... 좀 건설적으로 살아봐라. 음, 그러고보니까 MB 야 말로 건설적으로 사는구만. 그 양반은 존재 자체가 건설이여. 나중에 영화라도 하나 나오는 거 아냐?
근데 저거 내 기억에는 대한화학회에서 오랫동안 추진해오던 일이다. 옛날에 화학 가르치던 교수들은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독일에서 공부해서 용어가 다 독일식 (혹은 일본화한 독일식) 이었는데 (2차대전 전에는 독일쪽이 화학의 대세이기도 했고) 요즘 교수들은 대개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또 이제 화학세계의 공식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이다. 독일쪽에서 나오는 훌륭한 저널들의 경우에 영문번역본을 내는 경우도 있다. 왜냐면 독일어로 씌여있으면 사람들이 안읽기 때문에 그렇다. 안읽으면 인용도 안하고 그러면 저널값이 똥값이 되는 것이죠.
MB 가 미운 것은 이해하겠는데, 너무 그러지 마라. 무슨 얼라들 이지매하는 것도 아니고... 좀 건설적으로 살아봐라. 음, 그러고보니까 MB 야 말로 건설적으로 사는구만. 그 양반은 존재 자체가 건설이여. 나중에 영화라도 하나 나오는 거 아냐?
"나는 건설이다!"









덧글
보리차 2008/01/12 00:32 # 답글
푸하하하하하;;; (데굴데굴) 올해 본 것중 가장 쇼킹한 패러디였습니다...ㅠㅠ
axon 2008/01/12 01:52 # 삭제 답글
연세많으신 유기화학 교수님께서 cation 을 "카타이온" 이라고 읽으셨죠.대한화학회에서는 예전에 radical 을 "뢰디칼" 로 쓰자 라고도 했었죠.
온푸님 2008/01/12 01:52 # 답글
부적절한 까기로 인해 역까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신중해야죠~~ 그렇다 치더라도 횟감이 너무도 많아서;;
blus 2008/01/12 13:23 # 답글
으하하하!! 나는 건설이다!!
티에프 2008/01/13 08:54 # 삭제 답글
인터넷 보면 온갖 맘에 안드는 것에는 다 MB를 갖다 붙이더라고요. 맨날 뭐~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며 비아냥 붙이는것도 정말 짜증나고요..근데. 나는 건설이다. 이거 제대로 네요. 그 영화 꼭 봤으면 좋겠어요. 아~~ 영화 결말이 어찌 나려나... 주인공이 자멸해야 하는게 이런 류의 일반적인 내용이던데.
기불이 2008/01/13 09:00 # 답글
온갖 맘에 안드는 것에 다 "인공" "합성" 을 갖다 붙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