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귤 노란귤 최종정리. by 기불이

녹색귤 노란귤

트랙백된 초록귤 노란귤 을 참고해주세요. 저 초록귤은 극조생종이라고 보통 아는 밀감과 종류가 다른 넘인데 다 익어도 초록색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덜 익었네~ 하고 기피하는 모양. 이런 경우 "극조생종은 원래 이런 겁니다." 하고 소비자를 설득하기 보다는 "그러면 노랗게 만들어주지." 하고 있다는 이야기. 3 줄 요약하면

1) 극조생종은 초록색이라도 맛이 있다.
2) 사람들의 선입견때문에 후숙하여 판매한다.
3) 다른 종류의 밀감은 노란것이 다 익은 것이다.


종자가 다른 넘이다 라는 전제를 강조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무진장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좋은 예.

강제착색 이란 것도 존재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이게 심각한 문제인 모양. 극조생종이 아닌 경우 노랗게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덜익은 녹색귤을 따서 강제로 후숙 (강제착색) 한 다음 출하해서 제주도 감귤의 이미지를 버리기 때문에 단속을 열심히 한다고 한다. 3 줄 요약하면

1) 일반귤은 녹색이면 맛이 없다.
2) 이런 귤을 빨리 팔기 위해서 강제착색한다.
3) 녹색귤이 다 익은 게 아니다.


이런 강제착색된 귤은 정확하게 말해서 후숙이 아니라 껍데기 색깔만 변한 거라서 맛이 없다고.

둘 다 강제착색이지만 이유가 다른 것이다. 다 익어도 녹색기가 남아있는 것은 극조생종만 그런 것이므로 원래 녹색귤이 더 맛있다 라는 소리는 할 수가 없다. 근데 집에서 감귤농사를 짓는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귤을 나무에서 따면 이러저러저러이러이러저러저러이러한 여러단계를 거쳐서 소비자 손에 가게 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니까, 완전히 다 익은 넘보다 약간 덜익은 넘을 따서 이러저러저러이러이러저러저러이러한 여러단계를 굴리면 그동안에 다 익게 되니까 그게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 익은 넘을 따면 유통과정을 거치는 동안 늙어갈테니까... 듣고보니 그것도 꽤 그럴싸.... 이런 경우에도 물론, 저 여러단계를 거치는 동안 노랗게 익은 게 더 맛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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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숙과일. 2007/11/01 04:48 #

    녹색귤 노란귤 최종정리. 과일이란 건 대체로 식물에서 자연스럽게 다 익은 것이 제일 맛있다. 물론 너무 오래 달려있으면 오히려 맛이 없어지기도 하더라만. 나는 옛날에는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옛날에 먹어봤던 토마토는 파르스름한 것들이었는데 별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근데 토마토 줄기에서 빨갛게 익은 넘을 따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방울토마토도 줄기에서 따먹으면 마치 딸기처럼 달고 맛있어요. 역시 완숙과일이 맛있더라구요. ...... more

덧글

  • 상희스타일 2007/11/01 09:29 # 답글

    강제착색도 문제겠지만 표면을 반들거리게 하기 위해서 왁싱작업을 하는게 더 큰 문제같아요.
  • 기불이 2007/11/01 22:28 # 답글

    어디서 얼핏 들으니까 그거 다 허가받은 제품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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