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7일
소귀들.
팔랑귀들. 에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소귀들이라는 말이 적당하겠다. 소귀에 경읽기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재미있게도 팔랑귀들이 동시에 소귀들인 경우도 많다. 그러니까 가령 이런 메카니즘을 밟는 것이다. 물론 메카니즘은 다양할 수 있고 이건 예일 뿐이에요.
불신 -> 듣고싶은 이야기를 들음 -> 자기생각이 옳았다는 확신 (여기까지 팔랑귀) -> 일단 확신이 서면 소귀로 전환 -> 이 확신이 틀렸다는 이야기에 반발.
흔히 말하는 인지부조화 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옛날에 누가 복사 CD 를 책상위에 케이스없이 두었길래 뒤집어놓았다. 왜냐면 그냥 두었다가는 바닥이 긁힐 테니까 말이죠. 그랬더니 복사 CD 는 그렇게 놓으면 오히려 수명이 단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일부러 바닥을 아래로 놓은 거라고 그러는 거야. 복사 CD 란 것은 염료를 레이저로 제거해서 만들기 때문에 염료가 있는 쪽 (바닥면) 이 햇볕을 보면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죠. 그건 맞는 말인데 그렇다고 거치른 책상위에 바닥면을 아래로 해서 놓았다가 긁히면 수명이 단축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바로 수명이 끝나는 수가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수명이 단축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CD 란 것은 보호도구가 없을 때는 바닥을 위로 해서 두는 것이 안전하고 정 염려가 되면 종이라도 살짝 덮어두면 될 것 같은데 여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 모양.
소귀가 되지 않으려면 열린 귀가 필요하고, 팔랑귀가 되지 않으려면 귀를 반쯤 닫고 걸러서 들어야 한다. 자기 중심이 튼튼하게 서 있어야 하는데 이게 지나치면 소귀가 되는 것이니 참 세상살기 어렵죠.
불신 -> 듣고싶은 이야기를 들음 -> 자기생각이 옳았다는 확신 (여기까지 팔랑귀) -> 일단 확신이 서면 소귀로 전환 -> 이 확신이 틀렸다는 이야기에 반발.
흔히 말하는 인지부조화 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옛날에 누가 복사 CD 를 책상위에 케이스없이 두었길래 뒤집어놓았다. 왜냐면 그냥 두었다가는 바닥이 긁힐 테니까 말이죠. 그랬더니 복사 CD 는 그렇게 놓으면 오히려 수명이 단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일부러 바닥을 아래로 놓은 거라고 그러는 거야. 복사 CD 란 것은 염료를 레이저로 제거해서 만들기 때문에 염료가 있는 쪽 (바닥면) 이 햇볕을 보면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죠. 그건 맞는 말인데 그렇다고 거치른 책상위에 바닥면을 아래로 해서 놓았다가 긁히면 수명이 단축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바로 수명이 끝나는 수가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수명이 단축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CD 란 것은 보호도구가 없을 때는 바닥을 위로 해서 두는 것이 안전하고 정 염려가 되면 종이라도 살짝 덮어두면 될 것 같은데 여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 모양.
소귀가 되지 않으려면 열린 귀가 필요하고, 팔랑귀가 되지 않으려면 귀를 반쯤 닫고 걸러서 들어야 한다. 자기 중심이 튼튼하게 서 있어야 하는데 이게 지나치면 소귀가 되는 것이니 참 세상살기 어렵죠.
# by | 2007/10/27 01:45 | 모기불 낚시통신 | 트랙백 | 덧글(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1. CD 혹은 DVD의 아랫면은 어지간히 긁혀도 레이저 제어 차원 혹은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보정 보간되어 읽힙니다. 긁힘보다는 (레이저가 투과할 수 없는)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 잘 읽지 못한다고 합니다.
2. 반면 윗면은 (강하게) 긁히면 호일 같은 게 일어나죠. 이것은 염료층을 포함한 물질인데, 여러 차례 코팅이 되어 있어 내구성은 있지만 이 부분이 손상될 경우 아예 데이터를 잃게 되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3. 윗면은 여러 차례 코팅이 되어 있어 햇빛 등 광선에도 내구성을 보이지만 아랫면은 염료층이 바로 노출되어 있어 광선에 매우 취약합니다.
4. 까날님 말씀대로 아랫면 중심부에는 링 형태의 턱이 있어 바로 놓을 경우 디스크가 약간 뜹니다. 턱은 긁힘 대책인 것 같은데, 책상 등 요철이 없고 평평한 곳이라면 안심하고 바로 놓으셔도 될 듯.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96년 겨울에 구운 Mitsubishi 공CD 중 케이스에 보관하지 않은 것은 전멸한 반면 케이스에 보관한 것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야동과 같은 소중한 자료는 반드시 DVD keep case처럼 빛이 들지 않는 케이스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