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과는 달리 디워는 성인용 영화로 드러나고 있어서 다소 의외. 10대 "300억 짜리 파워레인저" 30~40대 "수준있는 CG 자긍심" 에 따르면 당초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던 10대는 유치하다, 초딩용이다, 파워레인저다 하는 혹평을 하는 반면, 30대 성인들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그러니 디워는 성인용 영화가 아닌가.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보면 요새 10대와 저 기사에 나오는 30대-40대가 보고자란 게 달라서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요새 10대들 눈높이와, 30대-40대 눈높이가 다른 것은 이상할 것도 없다. 쥬라기 공원의 CG 를 처음 보고 우와~~ 하고 경악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저 기사에 나온 10대 애들은 태어나보니 이미 세상에 CG 가 널려있고, 요새 초딩들의 경우는, 태어나보니 이미 "토이스토리" (1995) 가 상영되고 있던 세대인 것이다.
옛날에블루시발 블루시걸 이란 영화가 계셨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업그레이드한다는 포부가 거창해서 개봉전부터 무척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 이 영화가 사실 어느정도였는냐를 이야기하자면, ............ 한숨만 폭.... 진짜 거지같은 영화를 하나 상상해봐요, 그 영화보다 백배는 더 거지같은 영화가 바로 블루시발.
근데 이 영화개봉직후에 나우누리든가 어디에서 누가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자, 라면서 중간에 나오는 CG 는 괜찮지 않았냐 라고 말을 꺼냈다. 주인공이 미국을 가는데 비행기가 뜨고 착륙하고 하는 장면을 CG 로 처리했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정말 원시적인 CG 인데 그 당시는 컴퓨터로 뭘 그릴 수 있다는 자체가 놀랍던 시절이라 사람들이 그 점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CG 부분과 나머지 부분은 아무 상관없이 그냥 붙어있다는 게 웃기긴 했지만 CG 는 (당시 기준으로는) 꽤 잘 그린 수준이라고들 했었다.
그런 것도 감지덕지하던 사람들하고, 태어나보니 공룡이 마구 뛰어다니는 CG 가 일상생활인 아이들하고는 애시당초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디워는 성인용 영화가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쥬라기공원은 1993 년작품이고 블루시발은 1994 년 11월에 개봉했네. 저 시절에 저런 후진 CG 를 보면서도 감지덕지했다니 진짜 안습이 아니냐. 그때도 한국 CG 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놀랍다 이런 이야기는 있었지. 그 사람들이 디워를 보면 뿌듯하기는 하겠다.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해보면 요새 10대와 저 기사에 나오는 30대-40대가 보고자란 게 달라서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요새 10대들 눈높이와, 30대-40대 눈높이가 다른 것은 이상할 것도 없다. 쥬라기 공원의 CG 를 처음 보고 우와~~ 하고 경악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저 기사에 나온 10대 애들은 태어나보니 이미 세상에 CG 가 널려있고, 요새 초딩들의 경우는, 태어나보니 이미 "토이스토리" (1995) 가 상영되고 있던 세대인 것이다.
옛날에
근데 이 영화개봉직후에 나우누리든가 어디에서 누가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자, 라면서 중간에 나오는 CG 는 괜찮지 않았냐 라고 말을 꺼냈다. 주인공이 미국을 가는데 비행기가 뜨고 착륙하고 하는 장면을 CG 로 처리했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정말 원시적인 CG 인데 그 당시는 컴퓨터로 뭘 그릴 수 있다는 자체가 놀랍던 시절이라 사람들이 그 점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CG 부분과 나머지 부분은 아무 상관없이 그냥 붙어있다는 게 웃기긴 했지만 CG 는 (당시 기준으로는) 꽤 잘 그린 수준이라고들 했었다.
그런 것도 감지덕지하던 사람들하고, 태어나보니 공룡이 마구 뛰어다니는 CG 가 일상생활인 아이들하고는 애시당초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디워는 성인용 영화가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쥬라기공원은 1993 년작품이고 블루시발은 1994 년 11월에 개봉했네. 저 시절에 저런 후진 CG 를 보면서도 감지덕지했다니 진짜 안습이 아니냐. 그때도 한국 CG 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놀랍다 이런 이야기는 있었지. 그 사람들이 디워를 보면 뿌듯하기는 하겠다.









덧글
Cranberry 2007/08/02 03:00 # 답글
블루시X을 무려 극장에서 보고 피눈물을 흘렸던 사람 하나 추가요 -_-)/
기불이 2007/08/02 03:12 # 답글
그거 보고 나오는데 극장앞에 서 있던 커플이 "재미있어요?" 하고 물어보길래 "정말 재미있어요." 하고 한번 웃어줬던게 기억에 남는군요. 표사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기쁘든지.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지요.....
itsme 2007/08/02 03:21 # 답글
기불이님 표현을 빌리자면... 오늘 디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강추예요" "되도록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불이 2007/08/02 03:22 # 답글
우리 모두 해봐요, 고통을 나눠요~ 아아 세상은 아름다워라~~
milln 2007/08/02 03:41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루미 데이즈.. 아, 아니 원더풀 데이즈 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도 비슷했지요.
'이제 한국의 기술은 세계 최정상급과 별로 다를바가 없다!'
2007/08/02 06:0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까날 2007/08/02 08:29 # 답글
천 배겠죠....
에이왁스 2007/08/02 08:39 # 답글
블루시X을 무려 극장에서 보고 피눈물을 흘렸던 사람 하나 추가요 -_-)/ 2...같이 본 친구한테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크흑...
Shoo 2007/08/02 08:55 # 답글
고통을 나눠요.. 하는 기불이님 말씀에 폭소..
징소리 2007/08/02 09:17 # 답글
이런말 하긴 싫지만....전 퇴마록 극장에서 보고 피눈물 흘렸습니다.
Sassette 2007/08/02 09:19 # 답글
그나저나 요즘 애들 보는 파워레인져급의 어린이용 드라마에CG는 무척 놀랍더군요.. 애들이 엔간한 CG에는 눈이 안돌아
가는 것이 당연한 듯.. 심형래 아저씨가 그런 드라마를 본 적은 있을라나요?
이 시점에서 약간 궁금해집니다.
solette 2007/08/02 10:42 # 답글
기술로 영화를 만드는 거라면 헐리우드가 두렵지 않겠네요...............=ㅁ=CG가 조금 허접해도 내용이 좋은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라고 해도 생각해보니 다이하드4도 뭐 내용은 없었....;;;;
보리차 2007/08/02 12:27 # 답글
단지 성인용이라는 유혹에 블루시걸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전 미성년자여서 삼촌 팔아먹고 비디오를 빌렸었죠.예의 비행기 날으는 CG 나올 땐 같이 보던 친구가 깜짝 놀라더군요. 테이프에 뭐가 잘못 녹화되어 들어간 것인 줄 알고.
그루 2007/08/02 12:34 # 답글
아무리 그렇다더라도 다세포소녀 만이야 할라구요.
그루 2007/08/02 12:36 # 답글
다세포소녀를 본이후 어떤영화도 달게 봅니다.
벨메일 2007/08/02 12:40 # 답글
답글들이 넘흐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
카푸치노 2007/08/02 13:35 # 답글
아... 그냥 종교영화인줄 알았는데 성인용 종교영화였군요
xacdo 2007/08/02 13:42 # 답글
http://mirugi.egloos.com/1005690/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 시걸』의 엄청난 팬입니다. 개봉 당시 친구들한테 보러 가자고 했는데, 아무도 보러 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 평생 처음으로 영화관에 혼자 갔을 정도죠. 당시 멀티플렉스로 변경된지 얼마 안 된 명보극장에서 『블루 시걸』을 봤는데, 옆에 무려 브루스 윌리스 영화가 같이 개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브루스 윌리스 영화보다 『블루 시걸』 관수가 더 많았고 (……), 심지어 평일 낮이었는데도 줄까지 서가면서 표를 사서 입장했죠.
실제로 『블루 시걸』은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신문에서 잡지에서 온갖 광고만 때리면, 아무리 그림이 애매해보여도 사람들은 결국 보게 된다는 증거죠. 그래놓고 영화가 상영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어서 다들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줄 서서 보느라고 맨 뒷줄에 앉았다가 앞 사람들이 다 도중에 나가버리는 바람에 앞쪽 좋은 자리에 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디워와 비슷한 것 같군요.
mafuyou 2007/08/02 19:05 # 답글
성인 종교영화,, 딱 맞군요.종교란 특성때문에, 원더풀데이x나 블루시x 처럼 몰매를 맞는대신, 신자들의 찬양이 있다는게 지금 상황이군요.
티에프 2007/08/03 11:06 # 삭제 답글
원더풀데이즈도 종교영화였어요.
버드나무 2007/08/06 18:00 # 삭제 답글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극찬 사랑합니다 심감독님 당신곁엔 당신을 사랑하는 많은 펜들이 있어요 힘내세요나도 2000만 관중이 될수있게 한번더 볼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