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천가방 (Tote Bag) 을 하나 얻었다. 가방이라고 해봤자 큰 주머니에 끈 달린 것이지만 이게 실생활에서는 무척 유용하죠. 특히 도서관에 갈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근데 그 천가방에 뭐라고 써있었느냐면, 이 가방은 100% 재활용된 소다병으로 만들었습니다...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 동네는 소다병이 다 페트병이에요. 소다병이라는 것은 고분자죠, 이 소다병으로 섬유를 만들고 이 섬유로 가방을 만들었다 이런 이야깁니다. 생각해보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근데 병을 재활용하면 병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가방이 나오니까 고정관념에 지지직 금이 가는 유쾌한 경험이 되더군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아직 재활용이나 분리수거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만 지역에 따라 장려하는 곳이 많고, 특히 캘리포냐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발적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짜릿하게 느끼게 됐습니다.
다양한 소다병 가방을 보시려면 여기 를 가보세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아직 재활용이나 분리수거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만 지역에 따라 장려하는 곳이 많고, 특히 캘리포냐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발적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짜릿하게 느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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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m 2007/04/27 19:26 # 삭제 답글
제목을 보고 소다병을 오리고 꼬매서 만든 가방을 예상했었습니다... 쿨럭.
Luxferre 2007/04/27 19:30 # 답글
제목을 보고 처음 한 생각은 유리병이 이리 저리 엮여있는 가방이었습니다. OTL 소다수 하면 왠지 유리병에 들어있을 듯한 느낌이라서;
헤아림 2007/04/27 19:55 # 삭제 답글
소다병 하면 거의 모두 유리병을 연상할 듯 합니다. 보통 페트병 이라고 하면 비록 잘맞는 용어는 아니지만 다들 제대로 연상하겠죠.
기불이 2007/04/27 22:31 # 답글
음 본의아니게 낚아버린.... 그러고보니까 이 동네에선 유리병 소다가 별로 없군요.
어부 2007/04/27 23:08 # 답글
PET는 재활용 과정에서 분자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tire cord 다음으로 가장 높은 분자량 범위를 요구하는 병을 재활용할 경우 섬유로 써야 수지 타산이 맞습니다. 그게 병을 재활용해서 병이 안 나오는 이유죠. (직업병...)
기불이 2007/04/27 23:35 # 답글
역시 공돌이는 대단해요...! 이렇게 사리판단이 앞뒤가 딱딱 맞는다니까.
정시퇴근 2007/04/28 11:34 # 답글
진짜 공돌이는 대단합니다. 지구의 수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