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짓는 ‘다이어트 한약’

살 빼려다 급성 간염?…전화로 짓는 ‘다이어트 한약’ 주의보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참 사람들 겁도 없군요. 맨날 하는 소리입니다만 세상에는 공짜가 없어요. 먹기만 하면 아무 문제없이 살이 빠지는 약 따위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거 있으면 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그 고생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 약 먹고 벌써 건강하고 날씬한 새로운 삶을 살고 있겠지. 그런 거 없어요. 그런 거 없어. 상식을 믿으세요. 왜 그렇게 자기 몸을 못 괴롭혀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간이 작살이 나야 정신을 차리지.

"한약은 흔히 양약과 달리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한양대 연구팀과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전국 성인 3356명을 대상으로 한약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64.9%가 “한약은 안전하다”고 했다.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는 응답자도 61.1%나 됐다."

라는군요. 고교교육 정상화는 요원하도다. 인터넷에 익명으로 남았다는 피해사례가 눈물겹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키 160cm에 53∼54kg 정도 나가거든요. 그래서 47kg까지 빼달라고 하고 전화 상담으로 한약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한약을 먹으면서 배고프면 밥 먹고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키 160cm에 53∼54kg 정도 인데 왜 살을 빼려고......@_@??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약국에서 지은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지금까지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은 한약에 들어간 마황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

마황?


마황 이야기. 에 나오는 마황? ㄷㄷㄷㄷㄷ

by 기불이 | 2007/03/07 09:46 | 모기불 괴담통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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