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캠페인 에 이렇게 호응이 큰 걸 보니 가슴이 아프다. 얼마나 마음고생들이 심했으까. 그런데 간혹 보면 공돌이 라는 말이 기분나쁘다는 분들이 있다. 좀 자조적이라든가 자학적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노동자 해방의 첫걸음은 노동자가 스스로 노동자임을 인정하고 노동자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흔히 공돌이로 지칭되는 고학력 이공계출신 임금노동자들은 (꼭 공대출신이 아니다) 실제로 기술혁신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풍요하게 하고 실제로 세상을 먹여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erd 나 Geek 따위 이미지로 놀림받고 개무시당하고 살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공돌이들은 우아하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고 세상의 유행따위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런 것이 공돌이가 무시당해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공돌이는 세상을 떠받치는 힘이고 기술혁신으로 세계를 부양하는 전사들이다.
그러므로 공돌이 해방의 첫걸음은 공돌이가 스스로 공돌이임을 인정하고 공돌이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공돌이들 스스로가 자기가 공돌이임을 자부하고 공돌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공돌이의 깃발을 기쁘게 나부낄 때 공돌이들은 존중받을 수 있다. 공돌이 해방의 첫걸음은 공돌이가 세상을 먹여살린다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공돌이가 없으면 세상도 없다. 누가 세상을 먹여살리나? 공돌이들이다. 누가 당신이 쓰는 첨단기기를 만드나? 공돌이들이다. 누가 지금 당신이 쓰고 있는 인터넷을 개발하고 유지하나? 공돌이들이다. 당신이 사용하는 그 모든 것들은 누가 만드나? 공돌이들이다. 이 나라를 이만큼 일으켜세운 것도 공돌이들이다. 이 나라의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을 융성시킨 것도 공돌이들이다. 그러므로 공돌이들은 좀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공돌이인 것이다. 공돌이라는 이름에 덧씌워진 희화화된 이미지를 벗겨내고 공돌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이런 느낌이 오게 되는 것이 바로 공돌이 해방의 여명인 것이다.

노동자 해방의 첫걸음은 노동자가 스스로 노동자임을 인정하고 노동자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흔히 공돌이로 지칭되는 고학력 이공계출신 임금노동자들은 (꼭 공대출신이 아니다) 실제로 기술혁신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풍요하게 하고 실제로 세상을 먹여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erd 나 Geek 따위 이미지로 놀림받고 개무시당하고 살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공돌이들은 우아하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고 세상의 유행따위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런 것이 공돌이가 무시당해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공돌이는 세상을 떠받치는 힘이고 기술혁신으로 세계를 부양하는 전사들이다.
그러므로 공돌이 해방의 첫걸음은 공돌이가 스스로 공돌이임을 인정하고 공돌이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공돌이들 스스로가 자기가 공돌이임을 자부하고 공돌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공돌이의 깃발을 기쁘게 나부낄 때 공돌이들은 존중받을 수 있다. 공돌이 해방의 첫걸음은 공돌이가 세상을 먹여살린다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공돌이가 없으면 세상도 없다. 누가 세상을 먹여살리나? 공돌이들이다. 누가 당신이 쓰는 첨단기기를 만드나? 공돌이들이다. 누가 지금 당신이 쓰고 있는 인터넷을 개발하고 유지하나? 공돌이들이다. 당신이 사용하는 그 모든 것들은 누가 만드나? 공돌이들이다. 이 나라를 이만큼 일으켜세운 것도 공돌이들이다. 이 나라의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을 융성시킨 것도 공돌이들이다. 그러므로 공돌이들은 좀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공돌이인 것이다. 공돌이라는 이름에 덧씌워진 희화화된 이미지를 벗겨내고 공돌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이런 느낌이 오게 되는 것이 바로 공돌이 해방의 여명인 것이다.

공돌이 하악하악.....









덧글
NuRi 2007/01/16 09:16 # 답글
낮선(?) 블로그에서 25님의 향기를 느끼게 되는군요...저런 꽤 위험한 상황이 아닙니까 ^^;
Glen 2007/01/16 09:34 # 답글
우훗 멋진 공돌이
2007/01/16 09:4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샤브리나 2007/01/16 11:25 # 답글
저희 오빠들도 공돌이인데 정말로 자랑스럽답니다;ㅁ; 이 포스팅을 읽으니 더 기쁜 느낌이 듭니다. 공돌이화이팅!
개발부장 2007/01/16 16:40 # 답글
저도 하악하악
기불이 2007/01/16 22:52 # 답글
"도를 넘는다" 는 게 무슨 소립니까?
가짜집시 2007/01/16 23:11 # 답글
덧글을 지우고 다시 올리려는 사이에 답글이 달려버렸군요 :)'공돌이' 라는 말은 저학력 저임금의 단순 생산직 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비하와 그들 스스로의 자조와 한탄- 같은 것들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번듯이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대학 나와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공돌이라고 부르는 건 적어도 정치적으로 공정한 태도는 못됩니다. 일종의 비유법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공학도나 엔지니어들의 사회적 지위는 단순 생산직 노동자들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공돌이' 라는 단어를 공유하지만 고학력 이공계 임금 노동자들이 저학력 단순 생산직들과 무슨 계급적 연대감을 공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니 장난은 장난으로 둘 일입니다. 장난이 장난이 아니게 되면 그게 도를 넘어가는 거지요 :)
2007/01/16 23:2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기불이 2007/01/16 23:26 # 답글
공학도들의 사회적 지위를 왜 단순 생산직 노동자들하고 비교해야 됩니까? 공학도들은 단순 생산직 노동자들과 다른 독자적 이익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공학도들이 스스로를 혹은 다른 사람들이 공학도들을 공돌이라 부르면서 비하하고 있습니다. 내가 쓴 글 및 트랙백된 글의 맥락에서 공돌이란 공학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해되고 있고 혼동될 염려가 없습니다.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을) 공돌이라고 부르는 것이 왜 정치적으로 공정한 태도가 못됩니까? 번듯한 직장에 다녀서? 월소득이 단순 생산직 노동자보다 많아서? 사회적으로 단순 생산직 노동자보다 더 인정받아서?
바로 그런 논리로 이 사회가 "공돌이" 들을 착취하고 있죠. 제가 볼 때는 "공돌이" 들은 더 나은 대우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기불이 2007/01/16 23:31 # 답글
비공개// 그 사람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실례겠죠. 근데 단순생산직 노동자의 생활이 비참하다 -> 고학력 엔지니어 들의 삶은 그것보다는 낫다 -> 그러니 조용히 찌그러져있어라 는 공식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습니까?월급을 많이 준다거나 대우를 개선한다거나 하는 것은 제가 주장할 수 있는 바를 벗어납니다. 제가 벌이는 캠페인은 우리 "공돌이"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범 이공계) 들이 이 세상을 먹여살린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라! 라는 것, 그리고 쥐뿔도 모르고 깝죽대는 넘들에게 기죽지 말아라! 라는 것 뿐입죠.
근데 혹시라도 그런 이유로 넘을 "혼내는" 사람은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죠. 자기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넘을 "혼낼" 권리따위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기불이 2007/01/16 23:34 # 답글
이전글들이나 이 글이나 앞으로의 글들에서 "공돌이" 란 이공계 인력 전체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공돌이 자돌이 이렇게 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에 있어서 이런 구분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intherye 2007/01/17 01:03 # 답글
사실 전에 덧글로 공순이도 만세라고 쓰려다가 앗, 뭔가 이건 아닌데 싶은 기분이 들어서 관둔 적이 있습니다. 공돌이는 공대생+공대 출신만을 가리키는 말로 받아들이는 데 별 무리가 없었는데, 공순이라고 하자니 좀 꺼림칙하더군요. 가짜집시님께서 풀어쓰신 것과 막연히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 공돌이라는 말에도 그런 기분을 느끼는 분이 계신가본데 이상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