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설거지.에 비밀덧글로 EM발효액 이란 것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거기도 썼습니다만... 대체 한국은... 마계도시인가...;;; 제가 한국을 떠난 이후 수많은 마물들이 어느새 한국을 장악했군요. 아마테라스 전하가 힘을 잃으면 온갖 마물들이 다 기어나오던데 비슷한 현상...? 농담이구요. 저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진지하겠죠.
별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뭔가 하고 봤더니 쌀뜨물에 설탕을 넣고 효모를 넣은 다음 두껑을 꼭 닫고 (산소차단) 따뜻한 곳에 두어서 발효한 것이로군요. 그냥 쉽게 말해서 묽은 알콜용액을 만드는 거 아닌가요? 여기저기 청소할 때 뿌리면 깨끗하게 청소되겠죠. 알콜은 기름기를 잘 녹이는 대단히 훌륭한 용매니까. 먹다 남은 맥주로 이것저것 닦으면 잘 닦인다 라는 이야기와 별로 다를 것이 없어보입니다.
다시 한번 별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그냥 약국에서 묽은 알콜 사다가 희석해서 뿌려도 같은 효과 (혹은 더 나은 효과) 를 볼 것 같은데요. 굳이 그런 거 사서 발효해서 쓸 필요가 있나? 꼭 발효를 해서 쓰시겠다면 오히려 쌀뜨물을 넣지 말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설탕은 알콜과 이산화탄소로 바뀌지만 쌀뜨물에는 소량이지만 단백질과 지방도 있을테고, 이런 경우 발효가 끝나면 몹시 꾸리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
저거 파는 곳에서는 "생활하수의 주 오염원인 쌀뜨물을 정화원으로 바꾸어서 이용" 하자고 하는데 쌀뜨물이 생활하수의 주오염원입니까? 대체 쌀을 얼마나 먹길래? 쌀뜨물에 들어있는 것들이야 진짜로 다 생분해되는 것들이 아닌가. 오히려 생활하수에서 심각한 것은 국이나 찌개따위가 아닌가요? 쌀뜨물이 아까우면 찌개에 넣어서 끓여먹든가, 아니면 넘들처럼 세수를 하거나 그렇게 쓸 수도 있겠죠. 근데 굳이 그걸 발효해서 써야 하는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쌀뜨물이란 것은 쌀을 씻은 물인데 호남농업연구소의 RE:쌀뜬물의 성분에 대해좀 여쭈어 볼께요... 에 따르면 "쌀뜨물에는 약간의 쌀겨가 들어있고 쌀겨에는 질소,인산,가리등 성분이 있습니다. " 라고 하는군요. 말하자면 벼를 건조해서 껍질 (쌀겨) 을 벗긴 것이 쌀인데 이때 벗겨낸 미세한 쌀겨의 조각들이 쌀에 묻어있다가 씻겨나간 게 쌀뜨물이죠. 재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꼭 저런 효과를 위해서라면 그냥 묽은 알콜용액을 써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요. 발효할 때 쌀뜨물에 설탕을 넣고 하라고 되어있는데 쌀뜨물에 효모 넣어봤자 나올 게 없으니까 (쌀뜨물에 미생물이 먹을 게 얼마나 있다고) 설탕을 넣어서 발효하는 거겠죠. 말하자면 실제 주재료는 설탕이고, 쌀뜨물은 사용자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넣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오늘도 환경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다, 이로써 카르마가 조금이나마 줄었어... 이런 거. 쌀뜨물 안넣고 해도 사실 결과는 마찬가질 걸요. 꼭 하시겠다면.... 발효가 진행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용기가 작으면 압력때문에 터질 수도 있으니까 그런 건 좀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들고 좀 오래 놓아두면 더 산화되어서 아세트산이 될텐데 그러면 묽은 식초니까 화장실변기 닦을 때 쓰면 잘 닦일 것 같군요.
별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뭔가 하고 봤더니 쌀뜨물에 설탕을 넣고 효모를 넣은 다음 두껑을 꼭 닫고 (산소차단) 따뜻한 곳에 두어서 발효한 것이로군요. 그냥 쉽게 말해서 묽은 알콜용액을 만드는 거 아닌가요? 여기저기 청소할 때 뿌리면 깨끗하게 청소되겠죠. 알콜은 기름기를 잘 녹이는 대단히 훌륭한 용매니까. 먹다 남은 맥주로 이것저것 닦으면 잘 닦인다 라는 이야기와 별로 다를 것이 없어보입니다.
다시 한번 별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그냥 약국에서 묽은 알콜 사다가 희석해서 뿌려도 같은 효과 (혹은 더 나은 효과) 를 볼 것 같은데요. 굳이 그런 거 사서 발효해서 쓸 필요가 있나? 꼭 발효를 해서 쓰시겠다면 오히려 쌀뜨물을 넣지 말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설탕은 알콜과 이산화탄소로 바뀌지만 쌀뜨물에는 소량이지만 단백질과 지방도 있을테고, 이런 경우 발효가 끝나면 몹시 꾸리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
저거 파는 곳에서는 "생활하수의 주 오염원인 쌀뜨물을 정화원으로 바꾸어서 이용" 하자고 하는데 쌀뜨물이 생활하수의 주오염원입니까? 대체 쌀을 얼마나 먹길래? 쌀뜨물에 들어있는 것들이야 진짜로 다 생분해되는 것들이 아닌가. 오히려 생활하수에서 심각한 것은 국이나 찌개따위가 아닌가요? 쌀뜨물이 아까우면 찌개에 넣어서 끓여먹든가, 아니면 넘들처럼 세수를 하거나 그렇게 쓸 수도 있겠죠. 근데 굳이 그걸 발효해서 써야 하는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쌀뜨물이란 것은 쌀을 씻은 물인데 호남농업연구소의 RE:쌀뜬물의 성분에 대해좀 여쭈어 볼께요... 에 따르면 "쌀뜨물에는 약간의 쌀겨가 들어있고 쌀겨에는 질소,인산,가리등 성분이 있습니다. " 라고 하는군요. 말하자면 벼를 건조해서 껍질 (쌀겨) 을 벗긴 것이 쌀인데 이때 벗겨낸 미세한 쌀겨의 조각들이 쌀에 묻어있다가 씻겨나간 게 쌀뜨물이죠. 재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꼭 저런 효과를 위해서라면 그냥 묽은 알콜용액을 써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요. 발효할 때 쌀뜨물에 설탕을 넣고 하라고 되어있는데 쌀뜨물에 효모 넣어봤자 나올 게 없으니까 (쌀뜨물에 미생물이 먹을 게 얼마나 있다고) 설탕을 넣어서 발효하는 거겠죠. 말하자면 실제 주재료는 설탕이고, 쌀뜨물은 사용자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넣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오늘도 환경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다, 이로써 카르마가 조금이나마 줄었어... 이런 거. 쌀뜨물 안넣고 해도 사실 결과는 마찬가질 걸요. 꼭 하시겠다면.... 발효가 진행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용기가 작으면 압력때문에 터질 수도 있으니까 그런 건 좀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들고 좀 오래 놓아두면 더 산화되어서 아세트산이 될텐데 그러면 묽은 식초니까 화장실변기 닦을 때 쓰면 잘 닦일 것 같군요.









덧글
이등 2006/11/11 06:44 # 답글
신전에 기부해서 업보를 내려야 하는데 그러기는 싫으니까 저러는거겠죠.
곰부릭 2006/11/11 09:02 # 답글
그다지 위험한 물건^^;;은 아니었군요~그러나 먹다 남은 소주로 냉장고 속이나 닦는게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호시 2006/11/13 11:37 # 답글
EM이 친환경이라 광고하지만 냄세가 말씀하신데로...굉장하답니다.
Fillia 2006/11/20 13:48 # 답글
쏘주는 들어있는 단거(감미료)때문에 뭐 닦을 때 쓰긴 안 좋다는 걸로 들었습니다.손에 뭐 묻었을 때 쏘주로 닦아 보면 왠지 상쾌하지 못하쟎아요.
기불이 2006/11/20 14:42 # 답글
그 끈적끈적한 콜라로 이것저것 닦는다는 사람도 있는데 소주에 감미료가 얼마나 들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