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카보네이트용기를 버리는 사람들.
보통 콩나물 대가리는 2쪽이죠. 근데 요즘 3쪽짜리 외계콩나물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식약청의 답변.

저런 사람들은 아마 Hypochondriasis (건강염려증) 과 비슷한 증상이 아닐까?
전에 못보던 콩나물이다 -> 콩나물에 농약을 많이 친다는데 그것때문일까? 아니면 이것이 바로 유전자조작? 저기엔 안썼지만 환경호르몬 때문이 아닐까? 중국산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중금속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혹시 노무현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줏어들은 것을 다 생각해 봤을 것 같다만, 원래 콩나물이란 콩의 순이며 노란 것은 떡잎이고, 콩나물이 계속 자라면 잎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볼 여유를 갖는 게 어떨까.
근데 저런 사람한테 "저게 바로 유전자조작콩이 위험하다는 증거" 라고 말하면 아마 새파랗게 질려서 유전자조작콩 반대운동에 투신할 지도 모르겠다. 원래 종말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종교에 빠져들게 되는 법이죠. 미끼를 잘 무는 물고기는 따로 있다는 말씀.
보통 콩나물 대가리는 2쪽이죠. 근데 요즘 3쪽짜리 외계콩나물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식약청의 답변.

멋지다, 식약청!
힘내라, 식약청!
힘내라, 식약청!
저런 사람들은 아마 Hypochondriasis (건강염려증) 과 비슷한 증상이 아닐까?
전에 못보던 콩나물이다 -> 콩나물에 농약을 많이 친다는데 그것때문일까? 아니면 이것이 바로 유전자조작? 저기엔 안썼지만 환경호르몬 때문이 아닐까? 중국산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중금속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혹시 노무현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줏어들은 것을 다 생각해 봤을 것 같다만, 원래 콩나물이란 콩의 순이며 노란 것은 떡잎이고, 콩나물이 계속 자라면 잎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볼 여유를 갖는 게 어떨까.
근데 저런 사람한테 "저게 바로 유전자조작콩이 위험하다는 증거" 라고 말하면 아마 새파랗게 질려서 유전자조작콩 반대운동에 투신할 지도 모르겠다. 원래 종말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종교에 빠져들게 되는 법이죠. 미끼를 잘 무는 물고기는 따로 있다는 말씀.









덧글
덧말제이 2006/10/25 06:15 # 답글
답변 부분과 기불이님의 격려에 혼자 깔깔... ^^
정시퇴근 2006/10/25 10:42 # 답글
와 식약청 멋진데요...--;;
빛의제일 2006/10/25 12:38 # 답글
식약청 게시판에 박수 짝짝짝 이라도 올려야겠습니다.세금 낸 보람을 느낍니다.
하늘빛마야 2006/10/25 22:38 # 답글
마지막의 "끝."이라는 글자에서 식약청 사람들의 고초가 느껴지는군요.
Layner 2006/10/27 21:13 # 답글
앗, 마침표 찍고 두 칸 띄우고 끝.이라고 써야 하는데...-_-; 요즘같아선 식약청 게시판 관리자도 정말 바빠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