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방울 안마셨는데 만취운전

‘술 한방울 안마셨는데 만취운전’ 날벼락, 알고보니… 라는 기사가 흥미롭다. 사고가 나서 손을 크게 다쳐서 전신마취상태로 수술을 받았는데 그 사이 경찰이 와서 병원에서 채취해둔 혈액을 검사했더니 알콜농도가 높게 나와서 만취운전으로 몰렸다는 이야기다. 당사자는 술을 안마셨다고 주장했고 나중에 채혈때 사용한 소독용 에틸알콜에 의해 혈액이 오염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과, 경찰이 여러가지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 때문에 음주운전건이 무죄가 됐다는 이야기.

근데 요즘도 에탄올을 쓰는군요. 에탄올은 환부에 닿으면 무척 아파서 이소프로필알콜 (2-프로필알콜) 을 쓴다고 알고 있었는데. 몸에 들어간 이소프로필알콜은 산화되어서 아세톤이 됩니다. 독성은 에탄올보다 좀 더 세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요새는 에탄올대신 이소프로필알콜을 소독약으로 쓰는 추세. 저 경우도 그냥 이소프로필알콜을 썼더라면 저런 일은 없었겠죠.

그건 그렇고, 소독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이소프로필알콜에 대해서도 무시무시한 악소문이 있는데, 혹시 다들 아시나 몰라....

by 기불이 | 2006/10/20 00:46 | 모기불 낚시통신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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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LUR at 2006/10/20 04:10
세상에 칼시노젠 아닌게 없다니, 일단 발암물질... 간암이던가요.
불임과 관련되었다는 글도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만...
sterile을 잘못 해석한 게 아닐까요; MSDS 에는 딱히 무서운 건 눈에 안 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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