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26일
봉지면은 위험한가?
라면의 과학: 라면성분표. 에 나온 성분을 대충 다 훑었다. Riboflavin color 가 남았는데 이거 아마 비타민 B2 인 것 같다. 나머지는 그냥 특별히 위험할 것이 없는 것들이다. MSG, 이노신산 나트륨, 구아닐산 나트륨 정도가 식품첨가물이라고 할만한 것들인데 MSG 는 그동안 많이 썼고 나머지는 다 버섯이나 고기에 들어있는 것들이어서 특별히 시비걸만하지 않다고 본다. 육고기나 생선회의 감칠맛이 이노신산인데 이거 위험하다고 혹시 주장하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
그러고나니까 이제 껍질만 남았군요. 봉지. 그리고 컵라면 용기. 그래서 구글을 좀 돌려봤더니 재미있는 게 걸렸다: 커피와 윤리. 에서 인용한 문제의 발언을 한 박국장님이 소속된 단체, 환경정의 다음을지키는사람들(다지사) 의 게시판에 나온 글이다. [질문] 봉지라면을 뜨거운 물을 붙고끓일때 봉지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지요?
저 답변을 쓴 사람은 아마 일반회원일 것 같다 (아니면 지능형안티든지). 설마 저 단체가 저 정도로 무식할 거라고는 믿고싶지 않다. 컵라면 용기에서 나온다는 소위 환경호르몬은 스티렌 단량체, 스티렌 다이머, 트리머 이다. 저런 가소제는 PC 나 PVC 등에서 나온다는 것들이다. 봉지에 알루미늄이 들어있어서 알츠하이머...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까 저 사람도 저 계통 교리를 착실히 학습한 분같다. 겁주는 방식도 지능적이다. 키가 안큰다네. 애들 겁줄 때 이게 제일 무서운 말이 아닐까? 다지사의 공식답변도 재미있다.
내 생각에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는 것도 환경호르몬 때문인 것 같다. 아, 정말 환경호르몬 무섭군요. 소위 환경호르몬이라고 하는 Endocrine disruptor 에 대해서는 위키의 Endocrine disruptor 항목을 참조해주세요. WHO 의 Global assessment of the state-of-the-science of endocrine disruptors 도 좋은 자료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나니까 이제 껍질만 남았군요. 봉지. 그리고 컵라면 용기. 그래서 구글을 좀 돌려봤더니 재미있는 게 걸렸다: 커피와 윤리. 에서 인용한 문제의 발언을 한 박국장님이 소속된 단체, 환경정의 다음을지키는사람들(다지사) 의 게시판에 나온 글이다. [질문] 봉지라면을 뜨거운 물을 붙고끓일때 봉지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지요?

저 답변을 쓴 사람은 아마 일반회원일 것 같다 (아니면 지능형안티든지). 설마 저 단체가 저 정도로 무식할 거라고는 믿고싶지 않다. 컵라면 용기에서 나온다는 소위 환경호르몬은 스티렌 단량체, 스티렌 다이머, 트리머 이다. 저런 가소제는 PC 나 PVC 등에서 나온다는 것들이다. 봉지에 알루미늄이 들어있어서 알츠하이머...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까 저 사람도 저 계통 교리를 착실히 학습한 분같다. 겁주는 방식도 지능적이다. 키가 안큰다네. 애들 겁줄 때 이게 제일 무서운 말이 아닐까? 다지사의 공식답변도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