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스타벅스인가. 의 덧글에서
"직접 시오니스트들에게 자금지원을 하는 스타벅스의 경우는 불매운동이 효과 있지 않을까요?" 라고 하길래 "근데 시오니스트들한테 기부하면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진짜 궁금하다. 시오니스트들은 무조건 나쁜 넘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무조건 착한 사람들인가?)
시온니스트에게 기부하면 안되는 이유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니까죠. 이런 간단한 걸 모르시는 분이, 아크릴 어쩌구 복잡한 건 잘 아시는군요. 신기해라.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인생을 그렇게 간단간단하게 살아서 참 편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스타벅스를 먹지 말자는 글이 많이 돌아다니고 여기서 사용되는 논리는 "스타벅스가 시오니스트에게 기부하고 -> 이 돈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데 사용되니까 -> 스타벅스를 사먹으면 안된다" 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는 곳은 영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innovative minds 라는 곳인데 (CAMPAIGN AGAINST STARBUCKS) 이것은 "BOYCOTT ISRAEL CAMPAIGN" 의 일부이고 별로 놀랍지도 않게 이 단체는 이슬람단체이다. 이 단체에서는 유명한 축구팀인 아스날 에 대해서도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CAMPAIGN AGAINST ARSENAL FOOTBALL CLUB SUPPORT FOR APARTHEID ISRAEL)
그 외에도 주옥같은 반대운동이 즐비하다.

그중에 다농이 눈에 띄었다. 아니 다농은 또 왜? 해당 사이트에 따르자면
In 1998, Mr. Franck Riboud, on behalf of Danone received the Jubilee Award by the Israeli Prime Minister Netanyahu. This is the highest tribute ever awarded by the "State of Israel" in recognition of those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that through their investments and trade relationships, have done the most to strengthen the Israeli economy. [2]
그랬다는군요. 이 캠페인의 요점은, 이스라엘에 들어가는 돈줄은 다 끊자는 것으로, 어딘가 소환유 및 그린피스 따위 단체와 똑같은 냄새가 은은하게 나죠. 역시 극렬종교단체는 어디나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래갖고서야 이스라엘 돈줄이 마르겠습니까!! 이 단체는 유명한 축구구단 아스날도 불매운동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스날이 35만 파운드를 받고 이스라엘에 놀러가세요~ 하는 광고를 해주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이나 시온주의자 단체에 돈을 기부한다고 해봤자 몇푼이나 하겠나. 누구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계신 분 계십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스타벅스 전체 매출 이나 순이익의 ppb 단위 혹은 그 아래일 것으로 생각한다 (2006년 스타벅스의 경영실적을 보면, 1월-3월 동안 미국내 매출은 16억달러였고 (해외까지 합치면 19억달러) 순이익이 1억2천700만달러 였다. 1 년으로 환산하면 5 억달러가 넘는다. 도대체 이중에서 얼마나 이스라엘 및 시온주의자들에게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첫째, 스타벅스는 시온주의자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기부를 하고 있으며 둘째, 그 액수를 다 합쳐봤댔자 얼마 안될 것으로 짐작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투쟁할텐가!!!
이스라엘의 돈줄을 확실하게 말려버리는 방법을 가르쳐드릴테니 잊어버리지 마세요. 이스라엘의 주요산업은 하이테크, 다이아몬드이고 그 다음이 관광산업으로 31 억불 규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관광산업의 대부분은 기독교도들의 성지순례입니다. 보통 성지순례를 오면 13 일 정도씩 머무르게 된다는군요. 따라서 세상에서 기독교도들이 없어지면 (개신교+카톨릭+...) 이스라엘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고 이스라엘의 돈줄을 말리고 싶으면 반기독교 전쟁에 나서서 기독교도들 씨를 말리세요. 교회안가기 운동도 벌이고, 기독교도들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기업체의 제품을 불매하시고. 특히 성지순례 다녀온 기독교도들은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후원한 나쁜 넘들이니까 명단만들어서 돌리는 것도 잊지 마시고. 서울시를 자기가 믿는 종교의 신에게 봉헌한 이명박 서울 시장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낙선운동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장담할 수 있는데, 스타벅스 안마셔봤자 이스라엘은 눈 하나도 깜짝안합니다.
이런 간단한 방법을 두고 뭣땜에 저렇게 별로 효과도 없는 일에 매달리는지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직접 시오니스트들에게 자금지원을 하는 스타벅스의 경우는 불매운동이 효과 있지 않을까요?" 라고 하길래 "근데 시오니스트들한테 기부하면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진짜 궁금하다. 시오니스트들은 무조건 나쁜 넘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무조건 착한 사람들인가?)
시온니스트에게 기부하면 안되는 이유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니까죠. 이런 간단한 걸 모르시는 분이, 아크릴 어쩌구 복잡한 건 잘 아시는군요. 신기해라.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인생을 그렇게 간단간단하게 살아서 참 편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스타벅스를 먹지 말자는 글이 많이 돌아다니고 여기서 사용되는 논리는 "스타벅스가 시오니스트에게 기부하고 -> 이 돈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데 사용되니까 -> 스타벅스를 사먹으면 안된다" 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는 곳은 영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innovative minds 라는 곳인데 (CAMPAIGN AGAINST STARBUCKS) 이것은 "BOYCOTT ISRAEL CAMPAIGN" 의 일부이고 별로 놀랍지도 않게 이 단체는 이슬람단체이다. 이 단체에서는 유명한 축구팀인 아스날 에 대해서도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CAMPAIGN AGAINST ARSENAL FOOTBALL CLUB SUPPORT FOR APARTHEID ISRAEL)
그 외에도 주옥같은 반대운동이 즐비하다.


그중에 다농이 눈에 띄었다. 아니 다농은 또 왜? 해당 사이트에 따르자면
In 1998, Mr. Franck Riboud, on behalf of Danone received the Jubilee Award by the Israeli Prime Minister Netanyahu. This is the highest tribute ever awarded by the "State of Israel" in recognition of those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that through their investments and trade relationships, have done the most to strengthen the Israeli economy. [2]
그랬다는군요. 이 캠페인의 요점은, 이스라엘에 들어가는 돈줄은 다 끊자는 것으로, 어딘가 소환유 및 그린피스 따위 단체와 똑같은 냄새가 은은하게 나죠. 역시 극렬종교단체는 어디나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래갖고서야 이스라엘 돈줄이 마르겠습니까!! 이 단체는 유명한 축구구단 아스날도 불매운동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스날이 35만 파운드를 받고 이스라엘에 놀러가세요~ 하는 광고를 해주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이나 시온주의자 단체에 돈을 기부한다고 해봤자 몇푼이나 하겠나. 누구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계신 분 계십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스타벅스 전체 매출 이나 순이익의 ppb 단위 혹은 그 아래일 것으로 생각한다 (2006년 스타벅스의 경영실적을 보면, 1월-3월 동안 미국내 매출은 16억달러였고 (해외까지 합치면 19억달러) 순이익이 1억2천700만달러 였다. 1 년으로 환산하면 5 억달러가 넘는다. 도대체 이중에서 얼마나 이스라엘 및 시온주의자들에게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첫째, 스타벅스는 시온주의자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기부를 하고 있으며 둘째, 그 액수를 다 합쳐봤댔자 얼마 안될 것으로 짐작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투쟁할텐가!!!
이스라엘의 돈줄을 확실하게 말려버리는 방법을 가르쳐드릴테니 잊어버리지 마세요. 이스라엘의 주요산업은 하이테크, 다이아몬드이고 그 다음이 관광산업으로 31 억불 규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관광산업의 대부분은 기독교도들의 성지순례입니다. 보통 성지순례를 오면 13 일 정도씩 머무르게 된다는군요. 따라서 세상에서 기독교도들이 없어지면 (개신교+카톨릭+...) 이스라엘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고 이스라엘의 돈줄을 말리고 싶으면 반기독교 전쟁에 나서서 기독교도들 씨를 말리세요. 교회안가기 운동도 벌이고, 기독교도들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기업체의 제품을 불매하시고. 특히 성지순례 다녀온 기독교도들은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후원한 나쁜 넘들이니까 명단만들어서 돌리는 것도 잊지 마시고. 서울시를 자기가 믿는 종교의 신에게 봉헌한 이명박 서울 시장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낙선운동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장담할 수 있는데, 스타벅스 안마셔봤자 이스라엘은 눈 하나도 깜짝안합니다.
이런 간단한 방법을 두고 뭣땜에 저렇게 별로 효과도 없는 일에 매달리는지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덧글
Lamp 2006/05/11 02:14 # 답글
시오니스트와 아랍계 팔레스타인인들이라...저는 확고하게 시오니스트가 더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팔레스타인이 착한지 어떤지는 일단 제쳐두고)
Charlie 2006/05/11 02:27 # 답글
화르륵 타오르고 계시는군요. :)KKK도 아시안, 히스패닉, 유태인까지(아직 흑인은 안받아 주더군요..) 받아들이는 대화합의 시대에 저 무슨 꽉막힌 집단이랍니까.. 저 제품들과 그것과 연관된 것들을 다 불매하려면 나뭇잎으로 옷만들고 솔잎과 이슬 먹으며 살아야 겠군요.;
zhee 2006/05/11 03:02 # 답글
괜히 스타벅스가 밉긴 미운데 딱히 미워할 이유가 없으니 갖다 붙이는 한심함이죠.(스타벅스에서 주장하는 " 우리는 커피를 파니까 커피만드는 못사는 나라 애들이 돈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졸라 좋은 회사 " 라는 팜플릿도 대략 어처구니가 없긴 했습니다만.)
intherye 2006/05/11 03:07 # 답글
그런데 정말로 저런 국제정세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애먼 초국가 기업을 걸고 넘어지는 저런 불매 운동은 나름대로 어떻게든 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소신에 따른 영향력을 행사하고픈 소시민들의 몸부림 아닐까요?
intherye 2006/05/11 03:15 # 답글
실제로 저런 불매운동은 불매로 인한 경제적 효과 그 자체보다도, 불매행위나 불매운동 홍보 웹사이트 등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아니, 이 사람들은 왜 이 좋은 걸 안 산대?(아니 이 사람들은 왜 계란으로 바위를 친대? 미쳤나?;)"라는 당연한 의문을 불러일으켜, 그 이유를 남들한테 한번이라도 더 설명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커지는 밈 전파 효과가 더 큰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만..그것도 꽤 좋은 이유 아닐까요? 물론, 본문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경제적 효과를 진심으로 믿고 강조하기 시작하면 안습이지만.
기불이 2006/05/11 07:31 # 답글
타오른다기보다는... 어이없다고 할까요. 가슴이 휑해지는...근데 스타벅스가 커피콩을 안사주면 그 못사는 나라 애들한테 도움이 될까요?
예를 들어 정말로 팔레스타인 민병대를 지원하고 싶다면 직접 PLO 에 지지편지를 보낸다거나 돈을 보낸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겠고 (만일 있다면) 수익금의 3.5 ppb 를 PLO 에 지원하는 그런 업체 물건을 사주는 방법도 있겠죠.
그런 밈 전파효과를 우리는 다른 말로 낚시 라고 부르지 않던가요? 스포츠 신문들도 대단히 선정적인 제목을 붙여서 기사를 독자에게 한번이라도 더 읽힐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을 하죠. 게다가 저런 얘기를 진지하게 믿고 스스로 전파하는 순진한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tellmegame 2009/03/03 15:37 # 삭제 답글
동감합니다. 선동에 너무들 쉽게 휩쓸리고 사실 확인도 앞뒤도 안보고 음모론적 이야기를 맹신하는 인터넷이 참 불만입니다.이스라엘 과격파와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위치나 상황이해도 없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