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문화유산답사기 4: 레고랜드 파트 1

남가주 문화유산답사기 3: 헐리우드.

이번 여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레고랜드였다. 레고그룹의 모기업은 아시다시피 1932 년에 덴마크에서 시작된 조그만 장난감 회사였다. 레고닷컴에 가면 자세한 역사를 볼 수 있다. 창업주 Ole Kirk Christiansen 씨의 아들 Godfred Kirk Christiansen 씨는 12 세의 나이로 부친과 같이 일을 시작했는데 나무장난감, 다림질 보드 등을 생산했다고 한다. 1934 년에 레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덴마크 말 "LEg GOdt" (= "play well") 에서 따왔다고 한다. 레고라는 말은 라틴어로 "I put together" 라는 뜻도 있다고. 1935 년에 나온 레고 오리는 아래처럼 생겼다.

1940 년, Godfred Kirk Christiansen 씨가 레고사의 매니저가 된다. 1949 년에 현재 레고의 원형이 되는 플라스틱 브릭을 생산하게 된다. 1950 년 이 아저씨는 부사장이 된다. 1954 년, 레고라는 단어가 상표로 정식 등록된다. 그러나 당시의 브릭은 아직 현재 시스템처럼 정교하지는 못했던 모양으로, 1955 년에야 지금 것과 유사한 "LEGO System of Play" 가 출시된다. 최초로 수출도 했는데 스웨덴에 했다고 한다. 1958 년 창업주가 사망하고, Godfred Kirk Christiansen 아저씨가 사장이 된다. 1960 년 나무 장난감 창고에 불이 나서 전소. 이후 나무 장난감은 만들지 않게 된다. 1968 년 덴마크 Billund 에 레고랜드 개장. 1973 년 현재의 레고 로고를 채택. 1984 년 레고코리아 설립. 1999 년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개장.

그러니까 남가주 레고랜드는 사실 굉장히 새로운 시설이다. 레고랜드에는 정말로 볼 거리가 많아서 레고랜드 포스팅은 몇 개로 나누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레고랜드 입구.

입구에서 발견한 레고 모델 직원.
.
레고랜드에는 이런 모델시민들만 드나들 수 있는 문이 많이 있다.

레고랜드의 모든 장식은 레고.

막 레고랜드에 들어서면 높이 10 미터 가량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정말 대단!

레고랜드 쓰레기통을 지키는 (?) 드래곤이 귀엽다.

사자 대가리에 고개를 넣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매 15 분 마다 시계탑에서 레고 닭이 나와서 춤을 춘다. 얼핏 뻐꾹 소리를 들은 것도 같다 (닭 주제에!)

레고랜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모델 시티즌들. 이 안전요원이 읽고 있는 책은 "How to Swim"

이 피곤해 보이는 아저씨를 근접촬영해보면 아래와 같다.

참으로 정교하지 아니한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다음 편으로 계속.

by 기불이 | 2006/01/02 00:22 | 모기불 여행통신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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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가주 문화유산답사기 5: 레고랜드 파트 2
남가주 문화유산답사기 4: 레고랜드 파트 1 우선 레고 사파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고로 만들었는데도 마치 동물들의 표정마저 느껴질 듯한 대단한 표현력이 핵심. 레고 코끼리. 이 코끼리는 움직이고 코에서 물도 뿜는다. 레고 원숭이들. 레고 벽화 및 레고 투탄카멘 이것도 대단합니다만 이게 끝이 아니죠. ......more

Commented by 맨땅에헤딩 at 2006/01/02 15:18
제가 살때 오셨더라면 가이드 잘 해드렸을텐데...애들은 레고랜드에서 여름에 분수대에서 뛰어노는 걸 제일 좋아하더군요. 아직도 하는지 모르지만, 앵무새 인형 데리고 나와서 공연하는 복화술사 아저씨는 정말 지존입니다. 입을 안 움직이고 말하는 건 복화술의 기본인데, 입으로는 딴 말 하고 소리는 영 엉뚱한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첨엔 녹음하고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관객하고 대화하는 거 보면 그것도 아니고 -_-;;. 역시 중원은 넓고 고수는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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