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1일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
고경화 의원에게 묻고싶다. 에서 납김치를 논하고 났더니 이번에는 기생충알이다. 연합기사에 따르면 식약청이 김치를 수거해서 기생충검사를 했는데,
식약청은 19∼20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김치 16개와 국산 김치 18개를 수거해 이중 중국산 제품은 16개 전량을, 국산 제품은 8개 제품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
식약청은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 김치 판매업소에 문제의 제품을 폐기할 것과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다.
또 앞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통관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시중 유통되는 국내외산 모든 김치에 대해서 기생충 검사를 하기로 했다.
라고 한다. 김치의 유통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김치와 시중유통되는 김치는 동의어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생충알이라는 충격적인 증거가 나왔으니 전수검사와 모든 김치에 기생충검사를 하기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이고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왜냐면 자칫 잘못하면 중국산 기생충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도 있기 때문.
기사에 따르면 식약청 이창준 식품안전팀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수입 식품에 대해서 기생충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기생충에 대한 별도의 안전 기준은 없지만 검출되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요새도 기생충이 있다니 과연 중국은 큰 나라. 아시다시피 채소에 기생충알이 있는 것은 인분을 비료로 쓰기 때문이다. 요즘 국산채소는 인분을 비료로 쓰지 않으므로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은 듯. 일부 유기농은 인분을 비료로 쓰기도 할까?
문득 예전에,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의 모래에서 개회충알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 기억난다. 개가 놀이터 모래에 변을 보았기 때문에 거기 회충알이 남는 것이다. 배설물이 있는 곳에 기생충알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게 기생충의 라이프사이클이어서 그런거죠. 옛날에는 때마다 채변검사를 하고 기생충알이 검출되면 약을 주고 그랬는데 21 세기에도 기생충이라니.
천연두는 이미 멸종됐다고 보기 때문에 더이상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 산골 깊은 곳에는 아직도 천연두 바이러스가 때를 기다리며 곧은 낚시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식약청은 19∼20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김치 16개와 국산 김치 18개를 수거해 이중 중국산 제품은 16개 전량을, 국산 제품은 8개 제품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
식약청은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 김치 판매업소에 문제의 제품을 폐기할 것과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다.
또 앞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통관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시중 유통되는 국내외산 모든 김치에 대해서 기생충 검사를 하기로 했다.
라고 한다. 김치의 유통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김치와 시중유통되는 김치는 동의어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생충알이라는 충격적인 증거가 나왔으니 전수검사와 모든 김치에 기생충검사를 하기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이고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왜냐면 자칫 잘못하면 중국산 기생충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도 있기 때문.
기사에 따르면 식약청 이창준 식품안전팀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수입 식품에 대해서 기생충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기생충에 대한 별도의 안전 기준은 없지만 검출되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요새도 기생충이 있다니 과연 중국은 큰 나라. 아시다시피 채소에 기생충알이 있는 것은 인분을 비료로 쓰기 때문이다. 요즘 국산채소는 인분을 비료로 쓰지 않으므로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은 듯. 일부 유기농은 인분을 비료로 쓰기도 할까?
문득 예전에,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의 모래에서 개회충알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 기억난다. 개가 놀이터 모래에 변을 보았기 때문에 거기 회충알이 남는 것이다. 배설물이 있는 곳에 기생충알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게 기생충의 라이프사이클이어서 그런거죠. 옛날에는 때마다 채변검사를 하고 기생충알이 검출되면 약을 주고 그랬는데 21 세기에도 기생충이라니.
천연두는 이미 멸종됐다고 보기 때문에 더이상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 산골 깊은 곳에는 아직도 천연두 바이러스가 때를 기다리며 곧은 낚시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 by | 2005/10/21 22:17 | 모기불 낚시통신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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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한국김치에서도 기생충이 나왔다고 주장.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 이라는 기사가 나온 지 며칠이 됐다고 벌써 중국에서 "한국김치에서도 기생충이 나왔다" 고 그랬다는군요. 기생충 감염율이 소수점 아래인 나라의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니 무척 신묘한 일이다. 혹시 중국산 배추를 써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연합기사 <a href="http://kr.n......more
보다 현실적으로는 대외교역의 중국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증거도 없이 중국산김치의 수입을 보류한다거나 검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바보짓이니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이란이 한국산 물품 수입못하게 한 것을 다 아시겠지만.
이제 이런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으니 조금 중국산 농산물에 대해 압박을 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1000/2005/10/002001000200510211859858.html
하지만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의 최민호 교수는 “기생충 알이 든 중국산 김치를 먹는다고 해서 사람에게까지 감염을 일으킬지는 알 수 없다”며 “김치의 소금 농도나 냉장 온도 등에 따라서 (감염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문제였으나, 요즘처럼 영양과잉 시절에는 이들 기생충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라고 했는데 저는 이 말이 더 신뢰가 가는군요. 기생충이 에일리언도 아닌데 어떤 환경에서도 다 살아남는 것도 아니고. 김치를 "꼭꼭 씹어" 먹으면 혹시 터질 지도 (설마).
혹시 기생충이 뱃속에서 부화했다고 해도 요즘은 기생충약이 좋은 게 많으니까 기분나쁜 것을 지나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http://img.news.yahoo.co.kr/picture/47/20051022/4720051022_20562215.jpg
울 나라는 거의 없어서 연구하기 어렵다던데...
http://news.joins.com/society/200510/22/200510220555131531300030103011.html
회충 감염률은 71년 54.9%에서 2004년 0.05%로 줄었고 71년 10.7%였던 구충 감염률은 2004년 0%가 됐으며 동양모양선충과 사람등포자충도 2004년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민물생선회 때문에 간디스토마(간흡충) 감염은 최근 증가 추세인데 2004년 간디스토마에 감염된 국민이 물경 117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는군요!! (믿기 어렵다!) 정말 겁도 없지, 민물생선회를 먹다니.
그런데 오늘 뉴스 싸이트에서 본 충격적인 소식, 국산 김치재료 값이 폭등이라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김치재료(배추, 무우)값이 올라 봐야 농민들에게는 득이 없답니다. 워낙 값이 오르내리는 품목이라 농민들은 안전하게 밭뙈기로 고정가 거래를 하기 때문이라는군요. 쩝....
그리고 이 글 보다 생각난 건데, 역시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배운 아주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자연 현상 가운데는 '삼투 현상'이라는 게 있지요. 김치는 소금이 와방 들어가는 물건일텐데, 김치 속에 들어있는 기생충 알들 가운데 소금물 속에서 터지지 않고 살아서 사람 뱃속에서 부화할 녀석이 0.01%나 있을까 싶네요.
어디서 봤더라, 요새 연달아 터지는 중국제 식품 사건들은 너무 수입이 폭증하자 여러 곳에서 '무언의 연대'를 맺어 '조직적인 태클'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이 이제 일본만큼 약아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_^;;(저는 중국제에 대한 태클에 대찬성입니다)
그런데 토양오염으로 납이 들어있는 것하고 이번 건은 좀 성격이 다른데 납이 들어있으면 "요즘 세상에 다 그렇지" 그럴 수 있지만 "중국인 똥으로 키운 배추" 그러면 이거 기분이 팍 상하죠. 그래서 개회충알이든 돼지회충알이든 사람회충알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중국인 인분으로 키운 배추라는 것이 포인트 되겠습니다. 이건 위험/안전의 문제가 아니고 비위상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식품으로는 치명적.
역시 편견입니다만 중국에서 오는 유기농은 솔직히 -_- 의심스럽습니다. -_- 편견이에요, 편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