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매트의 문제 1. by 기불이


얼마전 소비자시민모임이란 곳에서 놀이방매트 5 종 및 어린이옷, 장난감에 대해서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내분비교란물질로 여겨져서 일부 장난감에는 사용금지된 DEHP (PVC 에 널리 사용되는 가소제의 하나) 가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일부 격분한 소비자들이 이 놀이방매트를 생산하는 모 회사의 소비자 상담실에 전화를 해서 따졌는데 그 곳에서는 순순히 착불로 놀이방매트를 보내면 일정금액을 환불해주고 있다는 승전보가 알게모르게 인터넷으로 퍼져가고 있다. 그러면서 애들 깔고 노는 물건에 장난을 치다니 운운하며 격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흥분할 일이 아닌데 저렇게 스스로 수명을 깎아먹고 있으니 안타깝도다 하는 것이다. 아, 모기불통신이 할 일은 이다지도 많단 말인가. 관련기사는

어린이옷.놀이매트서 유해물질 다량 검출
<기획취재:어린이 용품 안전 비상> ②종합대책 절실

등이 있다. 앞으로 차근차근 쓰겠지만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DEHP 가 나왔다는 사실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실험방법의 문제이며 소비자단체의 비전문성 혹은 악의적 선정주의 이다. 혹은 이라고 쓴 것은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이 소비자단체는 바보든지 한번 떠보려고 발악하는 악당이든지 둘 중 하나.


이 단체가 얻은 결과를 자세히 보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A화학이 제조판매한 두 종류의 놀이방매트에서는 어린이 용품에 과다사용되어서는 위험한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42만9천, 40만6천ppm씩 검출됐다. 이들 수치는 제품 성분 중 DEHP가 무려 42.9%, 40.6%를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단체가 얻은 결과는 놀이방매트의 성분분석인데, 나는 오히려 저정도 유연성을 가진 PVC 에 DEHP 가 43% 정도 밖에 안들갔다는 것이 더 놀랍다. PVC 는 아주 단단한 고분자인데 가소제라고 불리는 물질을 섞어주게 되면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 많게는 60% 까지도 섞어주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기술은 사용되어 왔다. PVC 는 가소제와 잘 섞여서 아주 단단한 파이프에서부터 부드러운 랩까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가소제는 PVC 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섞여 있는 것이어서 천천히 흘러나오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지금 지구는 온통 DEHP 로 오염되어 있다. 그리고 DEHP 가 내분비교란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결과가 있기 때문에 유아가 직접 접촉하는 장난감들 (가령 인공 젖꼭지) 에는 DEHP 가 사용금지되어 있고 한국은 랩도 이제는 PE 로 만든다.

그런데 왜 DEHP 가 43% 나 들어있는 놀이방매트가 문제가 안된다는 것일까? 놀이방매트를 연질 PVC 로 만드는 한 가소제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50% 정도 사용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DEHP 를 대체할 가소제가 사용되면 좋겠지만 이것은 지극히 지난한 문제). 그리고 놀이방매트는 가소제 및 PVC 의 단량체 (VCM: 알려진 발암물질) 가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위해서 표면에 코팅을 해두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애가 하루종일 뒹굴며 물고 빨고 하는 놀이방매트" (어떤 블로그에서 본 표현) 가 위험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실내와 비슷한 공간을 마련해두고 표면의 DEHP 농도를 재든지, 공기중의 DEHP 농도를 재든지 했어야 한다. 놀이방매트에 DEHP 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는 굳이 이렇게 분석할 필요도 없이 그냥 제조사에 물어봐도 알려줬을 법한 문제. 즉 이 단체가 조사한 것은 제조시 DEHP 가 얼마나 들어갔는가 이고, 우리가 사실 알아야 했던 정보는 DEHP 가 얼마나 흘러나오는가 하는 데이터. 이 단체는 정말 필요한 데이터는 조사하지도 않고, 관계없는 숫자를 발표해서 대중을 패닉에 몰아넣었던 (혹은 패닉을 일으키려고 시도했던) 것이다.

이 단체는 더우기,

소비자시민모임측은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용품에 유해물질이 기준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어린이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면서 "놀이매트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은 금지돼야 하며 어른과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아동.청소년 의류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라고 했다는데 말이야 쉽지. PVC 사용을 금지시키면 모를까.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의 많은 실험실에서 DEHP 같은 프탈레이트 계통의 가소제를 대체할 물질의 개발에 열심이다. 이거 좋은 거 만들면 대박 터지는 것이다. PVC 는 가소제 뿐만 아니고 태우면 다이옥신이 나오기 때문에 되도록 안썼으면 하지만, 일단 저 가격에 저렇게 다양한 물성을 낼 수 있는 물질이 드물고, 불에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유용한 고분자물질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수도관을 납으로 만들었다. 모든 방사성물질은 붕괴되고 나면 납이 되기 때문에 납은 상당히 흔한 물질이고, 가공이 쉽기 때문에 옛날부터 많이 사용된 중금속이다. 로마시절부터 수도관은 납으로 만들었는데 현대에도 많은 지역이 납을 포함한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다. 로마사람들은 납중독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납관이 주범으로 몰려 비난받는 일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납관에서는 처음에는 꽤 높은 농도의 납이 용출되지만 곧 코팅이 되고 이후에는 적은 양만이 용출된다. 로마인들이 납에 중독된 것은 와인 때문인데, 로마인들은 납으로 된 그릇에 와인을 넣고 가열하여 얻은 납화합물을 단맛을 낼 목적으로 와인에 첨가해서 마셨던 것이다. 현대인들이 노킹현상을 줄일 목적으로 가솔린에 납화합물을 첨가해서 오랫동안 사용한 결과 대기가 온통 납으로 오염된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지금은 납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무연휘발유 라고 한다).

납수도관에 납이 43% 들어있다고 하자. 납이 설탕도 아닌데 물이 흐른다고 다 녹아나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금새 코팅이 되어서 흘러나오는 양은 제한되게 된다 (조건에 따라 다소 많이 흘러나오기도 하겠지만). 이번 소비자단체의 발표는 이런 납관에 대해서, 납관을 분석했더니 무려 43만 ppm 이 검출되었다고 거품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것은 납관에 납이 얼마 들어있는가가 아니라, 납관을 통과한 물에서 납이 얼마가 검출되었는가이다. 즉 놀이방매트에 DEHP 가 얼마 사용되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놀이방매트 표면에서 얼마나 DEHP 가 흘러나오는가가 문제라는 이야기다.

물론 소량이라도 납은 위험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현재 모든 수도관을 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바꾸고 있다고 알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현재 사용되는 가소제를 대치할 물질을 개발하고 대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저 소비자단체처럼 저런 무식한 방법으로 위험을 과장해서 소비자들을 패닉에 빠뜨리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행동이다.

저 기사를 읽으면서 심각하게 시민단체나 하나 차릴까? 하는 고민을 했다. 나도 하려고 들면 저렇게 겁주는 거, 일도 아니다. 어차피 사람들이 그 이면에 감춰진 책략을 알아차리기에는 무리이고 (역시 고교교육 정상화가 시급한 문제) 시기마다 저런 거 하나씩 터뜨리면 유명해지고 신문에도 나오고 지지자도 생기고 찬조금도 들어올 거고 조직이 커지면 정부지원금도 나오고 어디가서 아이들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 대우도 받고 존경도 받고... 이것이야말로 환상의 직장이 아닌가. 한번씩 겁만 주면 된다. 그게 사실일 필요도 없고, 제대로 된 실험일 필요도 없고, 이후 사태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시민단체의 본분은 문제를 제기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게 실현가능하든 말든 말이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그저 듣기좋은 소리만 하면 훌륭하신 분 대접도 받을 수 있다 (가령 글리벡은 사회의 힘으로 만들었으니 한국의 환자에게 싼 가격에 공급하라든지. 글리벡에 세금이 들어간 것은 초기단계뿐이고, 게다가 미국세금이었다는 것은 무시한다.). 그런데 이런 좋은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아직 내 양심이 초롱초롱하기 때문에 나는 그냥 이런 단체나 씹으면서 사는 쪽이 나을 것 같다.

이어질 글들에서 DEHP 에 관련한 최근 연구를 몇개 소개할 예정인데 이것을 읽고 나면 저 소비자단체가 한 짓이 그 얼마나 무식한 짓인지가 여실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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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방매트의 문제 2: DEHP 검출시험의 예 2005/05/23 14:22 #

    원래 예정했던 순서가 있었는데 놀이방매트의 문제 1. 에 대한 반응을 감안하여 검출시험에 대해서 먼저 씁니다. 그 전에 강조해야 할 것은, DEHP 란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는 아무리 PVC 를 안쓰려고 발버둥쳐봐야 DEHP 오염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 이 글은 주되게 Indoor Air, 2004, 14, 120-128 을 참조하였습니다. PVC 는 워낙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서 우리가 접하지 않을 길이 없는데 가령 벽지, 장판, 수도관 및 각종 파이프, 전선 피복, 인조가죽 (소위 레자라고 하는.), 자...... more

  • 유기농 2005/07/19 16:10 #

    유기농 이유식에서 농약이 검출되었단다. 몇 가지 드는 생각은, 일단 유기농도 별로 믿을 것 못된다, 두번째 소시모는 정말 바쁜 단체이다, 세번째 흥분하기 전에 계산부터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등등이다. 유기농 좋지. 그런데 뭐 유기농산물이 벌레도 많이 먹고 퇴비를 쓰다보면 병원균 오염도 더 잘 생기고 이런 사소한 얘기는 접어두고, 유기농 만으로 60억 (맞나?) 인구를 먹여살릴 방법은 없다. 자기가 검증된 유기농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축복받은 환경에서 산다면 감사하면서 먹되, 유기농만이 살 길이라는 그릇된 신념까지 전...... more

  • 이유식에서 농약이? 2005/07/19 23:45 #

    맨땅에헤딩님의 유기농 에서 언급된 기사를 읽어봤다. 모두 20 종류를 검사했더니 하나에서 다이아지논이라는 농약이 검출됐단다. 검출된 양은 0.02 ppm (mg/kg) 즉 100 g 들이 이유식 한통이라면 0.002 mg (=2 ug, 0.000002 g). 이 농약은 국내에서 '어독성 Ⅱ급'으로 분류돼 취급을 제한하고 있는 유기인계 살충제이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이아지논을 '보통 독성' 농약으로 구분하고 1일 허용 섭취량을 0.002mg/kg으로 제한하고 있다 라고 한다. 이 기사는 두 개의 다른 단위를 혼용하고 있어서 ...... more

덧글

  • 에쓰군 2005/05/22 00:38 # 답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계속 의구심을 가지고 문제제기를 하는게 그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곧죽을것처럼 보도하는 사람들이 문제인지 아니면 반응하는 사람들이 문제인지는 누가 판단할 수 없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전문지식이 없다고 해서 다 입다물고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것이구요, 자기가 알고있는 것이 전부인것처럼 과장하는 건 더더욱 안된다는 것이구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짚어주는 모기불통신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 예전에 하기스아기물티슈에서 포름알데히드 다량검출되었다는 보도도 이런 관점에서 볼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꿈의대화 2005/05/22 01:27 # 답글

    음...;; 포스팅관 상관없지만

    기불이님을 "음악바톤이어받기" 트랙백에 초대합니다-+
  • 하늘빛마야 2005/05/22 03:03 # 답글

    씁쓸한 일이로군요. 무엇을 어찌 믿어야 할지,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요즘입니다.
  • 기불이 2005/05/22 13:17 # 답글

    에쓰군// 모기불통신같은 마이너 블로그에 글을 쓸 때도 몇번이나 문헌을 확인하고 틀린 곳이 없나 검토합니다. 소위 시민단체에서 저런 쇼킹한 발표를 할 때, 저렇게 택도 없는 소리를 아님 말구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은 사실 시민운동을 말아먹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이야기는 언제 다른 기회에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포름알데히드는 기준치를 초과해서 나와서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놀이방매트와는 다른 문제.

    꿈의대화// 대단히 미안합니다만 음악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사양하고 싶습니다.

    하늘빛마야// 세상에 믿을 것이라고는 Force 뿐. May the Force be with you.
  • 맨땅에헤딩 2005/05/22 16:24 # 삭제 답글

    무식에 한 표. 물론 알았더라도 똑같은 억지를 썼겠지만...
  • happyalo 2005/05/22 16:58 # 답글

    사실 저라도 저 기사 먼저 봤다면 일단 덜컥 겁먹고 놀랠 일이었습니다.
    어~ 우리 집에도 놀이방 매트 있는데라고 말이죠(지금은 운동기구 깔개로 쓰지만 어릴 땐 아이가 놀게 했고, 어쩌다간 빨았을지도 모를 일... ^^;)
    시민단체가 하는 일은 사실 제가 잘 모르는 바이고, 저는 가끔 언론이 하는 일에는 비슷한 의구심을 갖습니다. 너무 호들갑스럽게 구는 것.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단 뻥 터뜨려놓고, 그 다음에 수습은 나 몰라라 하는 것...
    대중은 그걸 구별하기 어렵다는 게 큰 문제겠지요...
  • 곰부릭 2005/05/22 18:13 # 답글

    사람들 심장 멈추도록 호들갑 떨고 폭탄 터트리듯 하는 저런식의 발표는 물론 유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 어제 읽고는 그래, 역시 누군가의 농간(?)이 섞인거로군, 싶었는데 돌아서서 곰곰 생각해보니 좀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적하신것 처럼 유해한 원료가 몇 퍼센트 섞였느냐 보다는 실 사용환경에서 얼마나 흘러나와서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중요하지만,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선 아예 재료 자체에 유해성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상황이 쉽게 증폭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나 PVC라는 화학소재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유해성 물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라는걸 알고 있어야 하거나 알고 있는게 아니니...'아이용 놀이방 매트'라고 타이틀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아이에게 해가 없겠지 하고 선택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저런 발표를 딱 접하고 나면 그만 뒤통수를 맞은듯한 충격에 더 격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지요..
  • 기불이 2005/05/23 00:32 # 답글

    맨땅에헤딩// 무식에 반표, 고의에 반표.

    happyalo// 그래서 followup 이 필요하죠. 저런 무식한 소비자단체는 도태시키는 것이 전체 소비자를 위해 바람직한 일.

    곰부릭// 그래서 소비자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도록. 사기당하는 게 별 겁니까? 남의 말에 휘둘려서 남의 의도대로 끌려가는 것이죠. 무지하거나 (그래서) 자기확신이 결여되면 흔히 남의 말에 끌려가게 됩니다.

    모든 소비자가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소위 시민단체란 것이 일반 소비자와 같은 수준이면 안되죠. 그게 무슨 시민단체입니까. 동호회지. 저런 결과를 그냥 받아쓰고 있는 기자들도 한심하고..
  • intherye 2005/05/23 03:38 # 답글

    얼마 안 되는 수입을 수 많은 사람들이(그리고 걔중엔 분명 "생계형" 회원들도 꽤 있을테니.) 나눠써야 하는 시민단체로서는, 기불이님 같은 고급 인력을 포섭할 수 없기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런 곳이야말로 최고로 유능한 데블스 애드버킷이 필요한 곳인데 말이죠. 쩝...
  • 2005/05/23 16:44 # 삭제 답글

    글리벡 같은 경우에는 강제실시를 하건 보험을 적용하건 싸게 공급할 방법이 있는 데도 안하니까 문제죠. 솔직히 기술 혁신 주기는 점점 짧아지는 데, 특허 기간은 거꾸로 길어지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불이 2005/05/23 22:23 # 답글

    글리벡같은 경우 방법은 의료보험에서 지원해주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요.
  • Raymundo 2005/05/23 23:29 # 삭제 답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기불이 2005/05/23 23:47 # 답글

    intherye// 혹시 저런 단체에서 동참하자고 그랬을 때 제대로 된 과학자라면 월급 아무리 많이 줘도 안가죠. 일단 기본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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