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2. by 기불이

천국의 계단 에 이어지는 포스팅. 오늘 다시 천국의 계단을 보게 됐는데 최지우가 기억상실에서 회복되었는가 했더니 이제 시력을 잃어가는 대목. 익히 듣던대로 안보여서 밖에서는 마구 넘어지던 최지우가 집안에 들어와서는 신현준 쳐다보고 화를 낸다거나 소파에 씌워진 천을 정돈하는 장면에서 대략 실소. 비록 두 번 밖에 못봤지만 대충 스토리가 정리되는데 역시 이 드라마는 멀쩡한 청년 둘이가 어릴 적에 만난 여자 하나때문에 신세를 조지는 이야기였던 것이다. 보는 내내 최지우에게 엮여서 고생만 직사게 하는 권상우와 신현준이 얼마나 가엾던지. 역시 청소년 이성교제는 제한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심각하게 했습니다.

뭐 어떻든. 이 드라마를 보면서 얻는 수확이라면 중국어 공부인데 -_-; 울지마! 하는데 자막이 別哭 하고 나오더군요. 순간 드는 생각. 앗 그렇다면 청산별곡 은 청산아, 울지 마라~ 하는 이야기였던가! (그럴 리가 없죠. 청산별곡은 靑山別曲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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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 계단3: 최종화 2005/05/28 23:24 #

    천국의 계단 2. 에서 썼을 때는 최지우가 막 시력을 잃어가면서 앞이 안보이자 굳이 계단을 내려가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에 주저앉아서 동수오빠~ 안보여! 하면서 울부짖고 있었다 (어떻게 돌아오려고?). 그 이후에 신현준이 가짜그림을 매매하다가 경찰에게 걸리자 도망을 갔고, 뒤쫓던 경찰과 거리가 벌어지자 굳이 최지우에게 전화를 하다가 뒤쫓아온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나같으면 택시라도 타고 어디 멀리 가면서 차안에서 전화했겠다). 어제 드디어 최종화를 보았는데,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놓인 하얀 피아노앞에서 권상우가 멋지게 ...... more

덧글

  • 하늘빛마야 2005/05/21 15:15 # 답글

    그럼 곡하지마라!...정도가 되려나요[...]
  • 기불이 2005/05/22 13:11 # 답글

    음... 농담이었습니다만... 붉은색 블록부분을 읽어보시면..
  • 맨땅에헤딩 2005/05/22 16:26 # 삭제 답글

    야 이거 신기하네요. 어떻게 하는 거죠? 글자색과 바탕색을 같게 만들면 되는건가...
  • 기불이 2005/05/22 23:06 # 답글

    히히히 바로 투명글자 테크닉이란 것... 가장 간단하게는 글자색을 흰색으로 지정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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