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by 기불이

FAQ 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Q0. XX 야/ 선배님/ 후배님 나 XXXX 인데...
A0. 비공개 덧글로 써주세요.


길어서 감춤.

포스팅 의뢰는 여기로. by 기불이

간혹 포스팅 의뢰가 들어오는 일이 있는데 여기저기 흩어져서 내가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 사후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포스팅 의뢰는 여기로 일원화하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의뢰하실 분은 여기에 덧글로...

....다만 최근 들어온 의뢰처럼

1) 견적이 안나올 정도로 엉망이거나
2) 별로 포스팅할 의미가 없거나
3) 포스팅의 결과가 개인을 공격하는 모양이 되거나
4) 이미 비슷한 내용에 대해 과거에 포스팅한 경우가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사회전반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우에는 전력을 다하여....

나도 책 한권 써볼까? by 기불이

[리빙 앤 조이] 나도 책 한권 써볼까? 가 인상적이다. 정말 나도 책 한권 써볼까.

당 블로그를 운영한 것도 5년이 넘었다. 5년간 이런저런 글을 써둔 게 꽤 많이 쌓였는데 슬슬 책으로 엮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시다시피 이전에 출판을 제의하신 분들이 계셨다. 그때 거절한 까닭은 첫째 시간이 없고 둘째 별로 낼만한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종류의 책을 내어봤자 팔릴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쓴 글들이 많이 쌓였고 요즘 잠시 한가해진 틈에 기왕에 써둔 글들을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리고 꽤 기다려봤는데 당 블로그의 글같은 성격의 책이 나온 것 같지도 않고 낚시에 걸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으니 책으로 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 기사에는 기획안+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라고 나온다. 출판계통에는 별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어떤 출판사가 당 블로그의 글묶음을 출판할만한지/출판할 의지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사람들 겁주는 책을 찍어서 돈번 출판사가 당 블로그의 글묶음을 출판할 리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어떤 출판사에 접촉하면 제 책을 내어줄까요? 혹시 출판계통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제보바랍니다. 채택되신 분께는 나중에 책 나오면 싸인북이라도...

최근 패스트푸드 생각 이라는 시리즈물을 시작했는데 이것도 나름 기획이라면 기획이다. 다만 자료조사가 난관이라 글쓰기가 쉽지는 않다. 만일 저 시리즈를 책으로 엮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출판관계자가 계신다면 비밀덧글을... 지금 생각은 출판사쪽에서 자료를 보내주면 (악선전+루머가 집대성된 책들) 그 자료를 집중분석해서 무자비하게 낱낱이 까보는 게 어떨까 싶은데.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무척 막막하다. 뭐라도 조언해주실 분은 서슴지말고 덧글을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by 기불이

18년 지나도 안썩는 맥도날드 햄버거 에 핑백이 붙어서 가봤더니 트위터 트랙백이다: http://topsy.com/tb/is.gd/80Xok

사람들이 붙여놓은 링크 http://is.gd/80Xok 는 http://mogibul.egloos.com/4335762 (18년 지나도 안썩는 맥도날드 햄버거) 이다.



나는 저 글을 어떻게 읽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다.

요즘 졸업식 문제많다. by 기불이

보도를 보니까 요새 애들은 졸업식날 교복을 찢고 옷을 벗기고... 난리도 아니라고 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에또 부친이 (...) 말씀하시기를.... "옛날에 내가 졸업했을 때를 상기해보면, 물론 그때도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졸업식날 그동안 스승의 은혜를 많이 입은 애들이 벽돌이나 각목같은 것을 지참하고 졸업식에 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식날 이유없이 결근하는 선생들이 많이 있었....;;;"

요새 애들... 호연지기는 어디가고... 짜식들이 쪼잔해갖고 말이야, 졸업을 했으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받들어 스승의 은혜를 갚을 생각을 해야지 만만한 애들이나 괴롭히고 말이야... 대체 학교에서 뭘 배운 거야.

"a variant of CJD" by 기불이

최근 PD 수첩 판결문에서도 그렇고 서울대 우희종 교수가 "a variant of CJD" 가 국제학회에서 "vCJD (variant CJD)" 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조용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쪽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a variant of CJD" 는 CJD 의 변종 (에는 vCJD 말고 여럿이 있다.) 이고, vCJD 는 "변형CJD" 라는 뜻으로 인간광우병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근데 저게 같은 의미로 쓰인다니 좀 이해가 안간다. 특히 판결문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고 한다:

"로빈 빈슨이 언급한 ‘a variant of CJD’는 미농무부 연방관보(증제296호증의1), 미 질병통제센터자료(증제296호증의2)에 따르면 인간광우병인 ‘vCJD'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 "

미국 CDC 자료에 그렇게 나온다니 좀 이상해서 www.cdc.gov 에 가서 검색어로 "a variant of CJD" 를 넣고 검색해봤더니 3 건이 검색되는데 2번하고 3번은 같은 것이니 결국 2 건이다.



1번은 vCJD 가 발견된 역사에 대한 기술이다. 영국에서 10 건의 환자가 CJD 의 변종으로 판명되고... 이런 이야기다. 그 당시에는 CJD 와 비슷한데 기존의 CJD 와 다르니 변종 CJD 라고 불렀던 것이다. 요즘 유행중인 신종플루 와 마찬가지다. 플루는 플루인데 기존에 알려진 플루와 다르니 신종플루...

2번은 해당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CJD 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다가) A variant of CJD, caused by a prion with an altered protein configuration, is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or mad cow disease). Although the precise mechanism of infection originally reported in U.K. cattle is unclear, BSE has been exported to other countries by feeding cattle inadequately processed bone meal. "

보다시피 이것은 소의 광우병 이야기다. CJD 의 변종이 있는데 이것이 BSE 다... 이런 뜻. 어떤 논문에 "a variant of CJD (vCJD)" 라는 표현이 나온다고 해서 "a variant of CJD" 가 vCJD 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는 주장도 봤는데 (그게 학술지에서 약자를 표기하는 방법이라나... 아니 물론 약자를 표기할 때도 그렇게 하지요마는)... 내가 보기에는 "CJD 의 변종 (그중에서 vCJD)" 이 정도의 표현이다. 말하자면 "소녀시대 멤버중 하나 (수영)" 이 정도 표현이랄까... 저 병이 확인된 초기에, 아직 vCJD 라는 표현이 정착되기 전에는 저 병을 "a variant of CJD" 라고 불렀을 수도 있겠다. 마치 H1N1 이라고 부르는 병을 초기에 돼지독감, 신종독감 이렇게 불렀듯이. H1N1 이라는 공식명칭이 나온 지금도 저 병을 신종플루 돼지독감 이렇게 다양하게 섞어쓰니까 요즘도 vCJD 를 "a variant of CJD" 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수야 있겠지만 최소한 제대로 된 의사나 과학자가 제대로 된 논문에서 그렇게 쓴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내 생각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CJD 의 변종 가운데 vCJD 가 있다 라는 말은 성립해도 CJD 의 변종이 vCJD 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말을 하다보면 "vCJD 가 뭔가요?" "CJD 의 변종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주 틀린 건 아니지요. 하지만 그것이 CJD 의 변종이 전부 다 vCJD 라는 말은 아니지요. 신종플루는 플루의 변종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플루의 변종이 모두 우리가 요즘 말하는 신종플루인 것은 아니지요. 따지고보면 다종다양한 플루는 다 한때는 신종플루...

내가 볼 때는 별로 말도 안되는 이야긴데 저런 게 통용되다니 재판은 역시 요지경.... 명색 서울대 교수가 저런 소리를 한다는 게 더 황당....

18년 지나도 안썩는 맥도날드 햄버거 by 기불이

18년 지나도 안썩는 맥도날드 햄버거 라는 기사 및 여기에 링크된 동영상이 재미있다. 사연인즉, 어떤 사람이 1989년부터 맥도날드 햄버거를 매년 수집해서 지하실에 보관했는데 아직까지 안썩고 있다는 이야기다. 동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다.





저 실험(?) 이 이루어진 장소가 지하실이란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지하실이란 대개 어둡고 서늘한 곳이지요. 집에 따라서는 습해서 곰팡이가 창궐하기도 하는데 저 실험의 결과로 보건대 통풍이 잘되어 건조하게 유지된 곳인 것 같다. 어둡고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햄버거는 썩기 전에 말라버리게 된다. 저런 곳에는 사람 시체를 두어도 썩지 않고 미이라가 되지요. 가끔 지하실에서 오래전에 죽은 사람이 미이라로 발견됐네 하는 뉴스가 나오지요. 마찬가지 이야깁니다. 옛날에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도 지하실에 음식을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 이야깁니다.

저런 실험을 제대로 하려면 제대로 된 환경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환경에서 한다면,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금새 곰팡이가 나게 될 것이다.

조건을 잘 맞추면 햄버거가 말라서 썩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을 보여주면서 맥도날드 햄버거는 안썩는다고 사기를 치면 이런 데 넘어가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저런 실험을 제대로 하려면 같은 장소에, 가령 맥도날드, 버거킹, 가정집 수제 햄버거 등을 같이 똑같은 조건에서 보관해야 한다. 그랬는데 맥도날드만 안썩었다고 하면 믿어주지. 근데 아마 똑같이 미이라가 됐을 걸.

자, 이쯤에서 상식을 갖춘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쳐봅시다:

Don't Panic.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애드센스 이미지 120*600

알라딘이벤트150*500


검색형 구글애드센스

맞춤검색

알라딘1*3프리미엄

애드센스이미지+텍스트 120*600

알라딘일반1*3